소개
저는 공공기관을 3년 동안 준비했 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저를 분노하게 만든 점은 공공기관 시험 공고를 확인할 때 였습니다.
공공기관 시험은 자격 요건(토익, 기사 자격증)을 충족만 하면, 해당 공공기관 시험 보는게 가능합니다.
문제는 시험 공고 찾는게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왜냐면 공공기관마다 취업 공고를 올리는 사이트가 달랐거든요.
비유를 하자면 내가 물건을 사야하는데
네이버 쇼핑, 쿠팡, 11번가등 각종 플랫폼에 들어가서 해당 물건이 있는지 봐야했습니다.
물론 이를 정성스럽게 큐레이션한 곳이 있기는 했지만, 네이버 카페였기에 접근성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저를 더 화나게(빡치게)하는 사유는 더 있지만, 이건 뒤에 더 서술하겠습니다.
진행 방법
Diane 님의 1주차 강의를 듣고 더블 다이아몬드를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느낀 더블 다이아몬드를 요약하자면
"고객의 불편함을 찾아 해결하라"
다행인점은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이 저였기 때문에 내용을 작성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공공기관 시험을 준비했을 때 불편함했던 점
아니 분노(빡쳤)했던 순간을 잘 떠올리기만 해도 아이디어가 샘솟았습니다.
기획 과정은 눈오지 캐릭터를 처음으로 만들 때와 비슷했습니다.
덕분에 더블 다이아몬드를 쓱싹쓱싹 만들어보았습니다.
더블 다이아몬드
- BIz 목표
공공기관 준비생들 공부하느라 바쁜데
언제 시험 볼 수 있는 회사 검색할래?
발견(Discover)
공공기관 준비생은
취업할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회사에 지원할 수 있는지 잘 못 찾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의(Define)
사용자는 취업 정보를 어떻게 검색해야 할지도 몰라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회사가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그래서 큐레이션 된 내용을 주기로 결정합니다.
경쟁자 분석
GPT 검색으로 잘 안 나와서 제가 직접 했습니다.
서비스 경쟁자로 잡플래닛, 사람인, 인크루트, 워크넷등을 추천해주었는데요.
사실 가장 큰 경쟁자는 네이버 카페입니다:)
네이버 카페의 어려운 점은 자격요건을 바탕으로 큐레이션 하는게 어렵다는 점입니다.
https://cafe.naver.com/studentstudyhard
다른 사이트의 경우, 자격요건으로 큐레이션은 되는데, 네이버 카페만큼 상세한 자료를 제공하지는 못합니다.
https://job.cleaneye.go.kr/user/ypCareersData.do
그 두 사이트를 적절히 하이브리드한다면
공공기관 준비생들을 위해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점 및 개선 사항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채용 공고를 하는 사이트별로 API를 끌어와야 합니다.
+어떤 공공기관은 자체 사이트에서 채용공고를 올립니다.
(벌써부터 크롤링 할 생각에 춤이 절로 나옵니다.)
(서비스를 만들어야 할까요?)
한글 hwpㅎㅎ
채용 공고를 hwp로 안내 하는 공공기관이 많았습니다.
맥으로는 개발 어렵겠죠?
MVP
어디까지 최소 제품을 만들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우선 데스크탑으로 만들고, 가입은 구현도 하지 않고, 배너 광고로 BM을 가져가도록 구축해야 겠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고객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고객에게 물어보는 편이 가장 빠르다.
탁상공론에 빠지기 쉽기 때문
고객의 문제를 물어보는 방법이 중요하다(특히나 온라인일 경우)
AI로 리서치하는 부분과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누는 편이 좋다.
일단 피그마랑 UI/UX 분석한다고 생각하고 스터디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