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라는 타이틀로 시작했지만, 고객관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아주 의미있는 강의 :)

소개

저는 사실 UI UX 쪽과는 전혀 무관한 문과생이자, 경영관리쪽을 다루는 정반대쪽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인가 저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당연히 불가능해.,... 라고 하던 것에, "아닐수도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여준것이 AI 였고,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배워보고자 지피터스에 처음으로 입문하게 됐습니다.

허접한 서비스를 고민하던터에, 이젠 UI를 배워야 하나? 하는게 강의를 신청하게 된 아주 얕은 수준의 동기입니다.

진행 방법

피그마라는 툴을 본적만 있고,

저건 디자이너 툴이니 아는척 정도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던터라,

UI/UX로 직접 다루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첫 강의에서 사실은 아주 고민이 많았어요.

접근법에 대해서도 익숙지 않았던터라, 초급 강의 임에도 강의를 따라가기가 참 벅찼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지피터스랑 길게 못가겠구나라는 생각에

채팅을 죽 긁었고, 중간 중간 화면캡쳐를 해두었습니다.

프로젝트의 다른 단계를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강의에서는 쉽지 않겠구나라는 찰나에,,,

엑셀로 프롬프트와 작업방법을 정리해준 자료를 공유해주신 것이 신의한수 였던 듯 합니다.

사실, 많은 경우 프롬프트를 요청하거나, 때로는 구입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도 있는데,

프롬프트를 복붙한다는 것 자체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렵다고 생각했거든요.

<엑셀 프롬프트는 소중한 지식재산권이기에.. 나중에 스터디를 통해 만나보세요 ㅎ>

월요일에 녹화본을 다시 보면서,

프롬프트의 내용보다는, 이게 여기서 왜 필요하지에 대한 맥락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아.. 이 쪽 업계의 전문가들은 이렇게 일하는구나라는 방법을 익힌것 같아요.

챗GPT는 익숙하게 쓰고 있었지만,

물론 노트북LM의 놀라운 성능과, 제미나이의 딥리서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일단,

다이앤님이 했던 방법을 보면서, 일단 뇌를 비우고 하라는대로 쫓아가기로 했습니다.

GPT 공유를 하고 싶은데, 프로젝트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공유가 안되네요 ^^;;;

저는 이번에, 지피터스 오프라인 모임을 처음 참여해 커뮤니티의 강력함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실습주제를 제가 하고 있는 (예정에 없던) 재테크/재무관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잡았습니다. 사실,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가 없어, 시장조사를 하던차에, "월급쟁이부자들"이라는 커뮤니티를 파악하게 되었고, 노트북LM과 제미나이 딥리서치로 시장조사를 하였습니다.

특히, 월부나 기타 재테크 플랫폼의 태생적인 한계인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포인트에 대한 제미나이의 분석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 샷

이를 토대로 비전까지 이어 수립하게 되었구요.

한국어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 샷

어피니티 다이어그램도 적용해보구요.

한국 친화력 다이어그램의 스크린 샷

페르소나 작업도 해보았습니다.

한국어의 다양한 유형을 보여주는 테이블

강의에서 시간이 없어서 스킵한다고 했던 고객여정맵도 한번 적당히 넣어봤구요.

한국어 단어가있는 페이지

UX 컨셉 방향도출

한국어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피그마까지 적용

한국어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 샷

그런데,, 피그마에서는 AI 적용이 안되었습니다.

프로젝트의 다른 단계를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이렇게 첫 수업때 시작하면서 다루었던 내용이... 뭐지?? 했는데

순차적인 작업을 통해 어설픈 첫 개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단어 목록이있는 한국어 페이지

결과와 배운 점

첫 시작이다보니, 그냥 하라는 과정을 잘 따라가는데 집중했어요.

중간중간 진행과정을 복기하면서, 왜 이 작업을 해야 하는지 이유와 방법을 고민했어요.

톡방에서 추천해주시는 서적이나 영상을 활용하면 더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제가 재무교육/재테크 강의를 하다보니) 인강이나 플랫폼에 대한 생각을 했는데, 그냥 연습삼아 시작한 커뮤니티라는 플랫폼이 꽤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발전시켜보려고 해요.

잘 가르쳐 주신 다이앤님, 함께 부응해주신 팀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시간이 없어, 새벽 1시 넘어 쓰다보니, 도화지에 색칠하는 느낌으로 손가락가는대로 막 써서 죄송합니다.

아이스크림 한 그릇과 개를 들고있는 사람들

이젠 자야 할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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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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