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페이지를 편집 가능한 피그마 레이어로 옮기는 데 피그마 MCP를 꼭 세팅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북마크 하나면 됩니다. Figmimic이라는 북마클릿이고 무료입니다.
재밌는 건 둘이 같은 엔진을 씁니다. 제가 북마클릿을 뜯어보니 안에 든 캡처 코드가 피그마 MCP 서버에서 내려오는 그 파일이었습니다.
Figmimic 공식 페이지의 설치와 사용 안내. 북마클릿을 북마크바로 드래그하고, 페이지에서 클릭한 뒤 피그마에 붙여넣는 4단계
먼저 밝혀둡니다. 설치 파일과 내부 동작은 제가 직접 확인했지만, 피그마에 붙여넣은 결과물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붙여넣기 이후 이야기는 제작자 설명과 공식 안내 기준입니다.
안에 든 게 피그마 MCP 코드입니다
북마클릿을 열어보면 캡처 엔진의 출처가 이겁니다.
https://mcp.figma.com/mcp/html-to-design/capture.js피그마 MCP 서버 주소이고, 경로 이름이 html-to-design입니다. 직접 받아보니 402,462바이트로, 공식 페이지가 말한 「약 400KB」와 맞습니다. 호출하는 함수도 하나뿐입니다.
window.figma.captureForDesign({ selector: 'body' })그러니까 Figmimic은 새 엔진을 만든 게 아닙니다. 피그마가 MCP용으로 만들어 둔 캡처 라이브러리를 통째로 안에 넣고 다니면서, MCP 서버를 붙이지 않고도 쓰게 포장한 것입니다.
라이브러리를 안고 다니는 이유도 여기서 나옵니다. 캡처할 페이지에서 아무것도 새로 불러오지 않으니, 보안 정책(CSP)이 빡빡한 사이트에서도 안 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