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을 참여한 이유는 단순하다.
두서없이 말하는 버릇을 기록을 통해 머리속 교통 정리를 하고싶다…!
매번 까먹는 청년 치매를 기록 습관화로 극복하고 싶다…!
이번 첼린지는 과거의 나를 떠올리며 기록하고
AI가 그것을 평가해서 유의미한 내용으로 바꿔준다고 한다.
(너무 냉철하게 분석하지는 않았겠지…)
이번 파트너가 질문지를 주면 나는 이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기록을 한다.
이번에 활용한 회고를 한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금까지 했던 경험 중 성취감이 컸던 일이 뭐였어?
2. 이번 주에 가장 집중해서 한 일은 뭐야?
3.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4. 너의 단점은 뭐야? 그 단점을 바꾸고 싶어?
5. 누군가가 이유 없이 너를 싫어한 적이 있어? 어떤 기분이었어?
보면서 들었던 내 생각을 적고 내가 왜 그런 생각이 난건지 두번 세번 되물어보면서 확장하는 질문이 들어갔다.
이제 파트너가 제공한 AI 프롬프트를 넣고 시도해보려는데,
1트라이 실패… 기록물이 경악스러워서 답변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나보다 🙄
그래서 제공 받은 프롬프트에서 한줄 더 넣어보았다.
“5. GPT 너가 답변으로 공백 포함해서 1500자를 출력하면 잠시 멈추고 답변을 다음으로 이어서할지 여부에 대해 나에게 물어봐줘.”
노트별로 나눠서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결과적으론 나쁘지 않았다.
우선, 잠시 시간 날때 GPT 돌려본거라 결과물들을 오늘밤 천천히 읽어보고 이거를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 천천히 곱씹어볼 예정이다.
나중에 프롬프트 살짝 꼬아서 GPT가 인생상담해주는 컨설턴트 역할을 주고 회고를 진행하는 것도 재밌을 거란 생각이 든다 🤣
#9기AI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