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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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찐친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01

INTRO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뜬금 없이 위 노랫말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이는 가수 김국환의 히트곡 ‘타타타’의 유명한 노랫말이다.


가사가 알 듯 말 듯 미묘해서 바로 ChatGPT한테 가사 분석을 맡겼다.




참 멋진 노래말이다. 십분이고 백분이고 동감한다.

그렇지만 정작 나는 얼마큼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태도로 살아가고 있을까?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아니, 그 이전에 행복하게 산다는 건 무엇이고, 그걸 바라보고 느끼는 나라는 존재는 누구일까?

네가 나를 모르기 이전에

내가 나를 모르고 있구나


*아~ 응애에요!


10기 AI 기록방(일명 '애기방')에 아무것도 모르는 응애의 마음가짐으로 청강으로 참여했다.

아직 옵시디언 사용에 익숙치 않은 것도 있고, 새로운 템플릿 형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 처음에 조금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다가 하루 이틀 써보니 어느덧 오늘까지 작성한 애기방 회고 노트가 벌써 6개가 쌓여있었다.

얼마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BRIAN님의 BRAIN 노트 템플릿을 통해 그동안 안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을 다각도로 더 미세하게 쪼개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전보다 나를 덜 모르고 더 알게 되었달까?

막혀있던 생각들이 옵시디언의 검은 화면을 질주하는 하얀 들소떼처럼 어느새 화면을 가득 뒤덮는 경험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꿈노트, 운동일지, 아이디어 스케치 등 다양한 노트들도 추가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어진 생각.


‘이 노트들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도 하고, 다른 분들의 사례처럼 gpts를 만들어서 템플릿을 적용해봐야 하나 하다가 귀차니즘이 강림해버려서 그냥 오리지널 ChatGPT 4.0에 냅다 던져보았다.

그리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누군가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들에 대해서 궁금할지에 대해서 주제를 잡아보았다.



오… 이렇게 나오는구나…

나의 전부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었지만, 최근에 작성한 노트들을 비교적 진중한 태도와 문체로 썼던 것을 생각해보면 나의 그런 면을 잘 드러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그건 그렇다고 치고, 요즘 같은 자기PR 시대에 마땅한 자기 소개쯤은 몇 가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이런 사람이야~


그래서 ChatGPT를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로 섭외해서 브랜딩을 맡겨보았다.

브랜딩이 필요한 상황은 머릿속에서 떠오르는대로~ GoGo! GoGo!



여섯 개의 노트를 통해 나를 학습한 ChatGPT는 여섯 개의 상황에서 나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자기어필을 도와줄 수 있을까?

간단하게 처음에는 개인의 사랑과 생존의 범위에서 시작하여, 더 나아가 사회에서의 역할을 확장시켰고, 국가권력급, 인류문명급 단위로까지 상황을 확대시켜보았다.

굳이 어떤 통일성이나 맥락이 있어보이지는 않지만, 인간의 상상력이란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자.


ChatGPT가 여전히 나를 진중한 사람으로 봐주고 있는 것이 고마우면서도 약간은 가식처럼 느껴지기는 한다. 누굴 탓하랴, 여섯 개 노트에 담겨있는 나의 모습을 기반으로 했을 터이거늘.


*and they lived happily ever after…


그렇게 G는 애기방의 노트 덕분에 인생의 사랑도 만나고, 좋은 직장을 구했으며, 숭구리당당 당 대표로 선출되어 열심히 정계에 종사하다가 나중에는 자전적 책 ‘응애에요’를 써서 베스트 셀러가 된다. 이 유명세로 미국 대통령도 만나서 베프 먹고,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을 화려언 언변으로 회유하여 지구와 인류의 평화를 지켜냈다고 한다.



자기 성찰에 대한 기록이 하나의 유희가 되기도 하고, 어딘가에 있다면 큰일날? 평행세계에 대한 허구적 소설로도 만들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나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수용, 그리고 더 나아가 포월하는 체험을 애기방 멤버분들과 더 진솔하게 나누고 싶습니다.


#10기AI기록 #10기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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