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임팩트
서문
오늘도 글쓰기 자동화라는 헛된 할루시네이션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소설 쓰기 단계(feat.GPT)
1. 아이디어 구상: 주제, 메시지, 캐릭터, 설정, 플롯
2. 연구와 기획: 배경 연구, 캐릭터 개발, 플롯 개요 작성
3. 첫 번째 초안 작성: 쓰기 시작, 일관성 유지
4. 수정과 재작성: 초안 검토, 구조적 수정, 세부 수정
5. 피드백 받기: 비평가나 동료 작가로부터 피드백
6. 최종 초안 완성: 피드백 반영, 마지막 교정
7. 출판 준비: 출판사 찾기 또는 자가 출판 결정, 마케팅 및 홍보 계획
이 글은 1~4단계의 자동화가 목표 입니다.
최근 오프라인 지피터스 부트캠프에서 샘호트만님께서 @(멘션)기능을 활용하면 GPTs를 만들 수 있다는 꿀팁을 주셔서 여러개의 GPTs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4개의 GPTs를 제작해도 되지만 1단계와 2단계를 통합하고 3단계와 4단계를 각각 제작하여 총 3개의 GPTs를 만들어 소설 자동화에 도전 했습니다.
3단계 GPTs
1단계 GPTs : 아이디어 생성 및 전체 내용 구성
2단계 GPTs : 1단계의 아이디어로 초안 작성
3단계 GPTs : 초안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수정하여 최종본 작성
전혀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역시 GPT로 소설을 쓰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동화된 소설을 위한 조건을 정리했습니다.
1. 초단편 소설로 한편으로 완결된 이야기를 만든다.
2. 최소 4,000자 이상 5,000자 이하로 글을 완성한다.
위 두 가지 조건에 맞춰 GPTs를 수정했지만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안나왔습니다.
여전히 글의 길이는 짧았고 초단편임을 감안해도 내용에 요약이 많았습니다.
시나리오를 이용해 소설 자동화하기
위 사례에서 힌트를 얻어 GPTs를 아래와 같이 수정했습니다.
1단계 GPTs : 아이디어 생성 및 전체 내용 구성
2단계 GPTs : 1단계의 아이디어를 시나리오 형태로 작성
3단계 GPTs : 사용자와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장면별 소설 작성
결과
환상의 무인도.pdf(AI 100% 전혀 수정 안했습니다. 맞춤법도 안봤습니다.)
어찌어찌 약 5,000자 분량의 초단편 소설을 작성했습니다.
역시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완성도의 글 입니다. but 글자수로 인한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시나리오로 장면을 구성하고 각각 피드백을 주며 제작하니 원하는 분량을 뽑아줬습니다.
여러개의 GPTs를 사용하는 방법에 익숙해진다면 좀 더 좋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이게 자동화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참여해야 하는 것도 많고 쉬운 작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