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안녕하세요 브라이언 입니다!
저는 나의 ‘좋은 기록’을 인공지능에 제공하여 나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방향으로 이용하는 것이 제일 접근성이 좋아하면서도 일상적으로 가치있게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여 ‘기록’에 대하여 많이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며칠 간 시도해본 새로운 기록방식으로
회고하며 나의 상태를 진단해주는 사례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경험샘플링방법 (Experience Sampling Method)를 이용한 기록 방식
1. 경험샘플링방법?
경험샘플링방법이란 심리학, 사회학, 교육학, 마케팅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연구 방법론인데요.
사람들이 일상 속의 자신의 상황, 감정, 스트레스 지수, 생각 등의 경험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행동, 감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때 주로 활용됩니다.
내가 직접 작성하는 나의 상황, 감정, 생각 등이지만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기록한다는 면에서 회상의 오류를 줄일 수 있고,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ESM을 이용한 기록
저희 캠프의 다른 파트너이신 @무니 님과 함께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 북클럽에 함께 참여했는데 칙센트미하이가 자신의 연구에서 ESM 방법을 이용해서 사람의 TPO에 따른 자신의 감정과 몰입 상태를 진단한 것을 보고 저희 ESM 방법을 기록 방법으로 도입하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 AI 기록방 (애기방)의 모토처럼, 저희는 좋은 기록은 나의 감정과 감정을 최대한 솔직하게 표현해 놓는 것이 제일 좋은 기록이라는 철학이 있기에, 한번 도입해보고자 했습니다.
3. ESM 기록법 예시
저는 옵시디언이라는 앱을 이용해서 일상 기록을 하고 있는데요. 데일리 노트(Daily Note)에 저의 불렛저널(Bullet Journal)이자 비망록(Commonplace Book)처럼 시간 순대로 기록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다가 ESM 방식의 기록법을 함께 추가하고자 했습니다.
형식:
- #esm 시간(HH:MM) / 현재 나의 상황 (하고 있던 일) / 나의 감정 상태 / 스트레스 지수 (1-5. 5가 높은 것 1이 낮은 것) / 현재 내 머릿속의 딴 생각
이런 방법으로 저의 일상 속의 기록을 3일 동안 해봤고, 아래가 예시 몇 가지입니다!
ESM 기록을 이용한 나의 상태 진단하기
저는 이런 기록방식을 이용해서 나를 회고하며 메타인지 상태를 진단, 그리고 나의 삶을 더 개선하기 위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라고 생각되어 이용해보고자 했는데요.
ChatGPT와 함께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1. 프롬프트 작성
전체 대화 기록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chatgpt.com/share/e98af645-5666-4b74-a324-bb87b5cf19dc
후기
지금은 PoC의 느낌으로 맛보기로 해본 거지만, 재미있는 점은 ‘주요 발견사항’과 ‘메타인지 상태 분석’ 부분에서 ‘너는 이렇고, 너는 이런 상태임을 알고 있다’ 이었습니다. 나는 나의 생각을 기록했을 뿐인데 나를 다시 되돌아보고 누가 정리해주는 역할을 대신 해주니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아직은 기록이 많이 없지만, 데이터가 1주, 1달, 1분기 등이 쌓이면 기존의 회고 방식보다 훨씬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 프롬프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이런 기록들로 더 의미있는 데이터와 진단을 해주는 방향으로 발전시켜보려 해요!
GPTS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