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나의 제 3의 두뇌로 노트를 '확장' 및 '탐험'시키기 (인공지능과 함께 BRAIN 템플릿의 완성) feat. 옵시디언

안녕하세요 브라이언 입니다.

지금 저희의 지피터스 #10기AI기록방 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좋은 AI에게 대체되지 않기 위한 나만의 고유한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한 인공지능 시대의 ‘좋은 기록’법을 배우고, 이 노트들을 도로 인공지능에 넣어 나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과정으로 익혀나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내가 내 인생의 주 조종사(Pilot)로 내가 나의 생각을 리딩하여 나만의 고유한 인사이트가 포함된 기록 데이터를 만들고, 인공지능을 부조종사(Co-Pilot)로 나의 생각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해줄 수 있는 하나의 선순환 구조 (Virtuous Cycle)이자 워크플로우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BRAIN 노트 템플릿을 가지고 노트한 것을 인공지능에게 넣어서 그 내용을 업그레이드 시켜본 사례에 대해서 발표하고자 합니다.



1. BRAIN 노트 템플릿

BRAIN 노트 템플릿에 대해서는 이번 캠프에서 배운 것입니다. 제가 고안한 인공지능 시대의 ‘좋은 노트’ 템플릿이고 생각의 본질을 담은 생각의 수집부터 향후 재활용을 고려했을 때 그 노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템플릿 입니다.

본 노트 템플릿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본 글에서 자세히 다루진 않겠습니다.

  • Background 배경: 내가 지금 기록하고자 하는 주제는 어떤 배경에서 왔는가? (생각이 어디로부터 비롯되었는가)

  • Resonate 공명: 그래서 내가 이 주제에 대한 나의 마음속의 울림, 바로 떠오르는 생각은 무엇인가?

  • Amplify 확장/증폭: 나의 마음 속의 울림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공명에 대한 Why를 물어봐서 이를 확장시켜보자

  • Integrate 통합: 나의 생각은 어떻게 다른 지식 및 개념들과 연결될 수 있는가?

  • Navigate 탐험: 이 지식의 조각이 향후에 어디에서 사용될 수 있을까? 어떤 아웃풋을 만들 수 있을까?


BRAIN 요소들의 세부 구분

여기서 5개의 맥락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2개의 파트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내 생각의 핵심, 엑기스: Background, Resonate, Amplify

  2. 내 생각의 확장과 재활용: Integrate, Navigate


여기서 1번은 인간이 직접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생각을 생각해낸 사람 자체는 우리니까 때문이죠. 내가 어떤 생가을 했고, 이 생각이 무엇이고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ChatGPT나 Claude가 대신해줄 수 업습니다. 노트 메이킹의 핵심은 그래서 Background, Resonate, Amplify를 직접 해내야 합니다.

Integrate, Navigate의 경우에는 직접 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그 순간에 어떻게 그 노트를 활용할 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기도 하고.


2. 인공지능으로 노트의 내용 확장하기

지금 저희 부트캠프에서는 1일 1노트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21일동안 매일 나에 대한 깨달음 (회고노트) 또는 세상에 대한 깨달음 (개념노트)를 적으면서 1일 1글쓰기를 연습하는 동시에 'AI 시대에 좋은 기록'을 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4/2일의 노트입니다. ‘오늘의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할꺼야?’ 에 대해서 노트를 하였습니다.

여기 위의 내용까지는 제가 제가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 노트의 주제 자체에 대해서 생각을 한 거지만 이것을 추후에 활용한다는 것을 가정해봤을 때 어떻게 연결이 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은 추가해놓지 않았습니다.

직접 작성할 수 있으나, 이번 사례에서는 AI와 함께 작성해볼겁니다.

2-1. Integrate (통합)

Integrate 비슷할 수 있는 다른 내용들과 이 노트 내용을 연결시키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기존의 연결: 나의 개인지식관리시스템 안에 있는 노트들과의 연결

  • 새로운 연결: 나의 개인지식관리 시스템 안에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연결을 시켜서 추가로 확장해 볼 수 있는 지식분야


A. 기존의 연결

먼저 내가 작성하고 있는 노트와 기존에 있는 노트와 연관된 노트들을 찾아보겠습니다.

AI 1. [단어 기반] DEVONThink 알고리즘으로 연결시키기

  • 전 맥에서 DEVONThink 저의 지식들을 인덱싱 하고 있습니다. 내용들을 기반으로 비슷한 문서를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 있는 자체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비슷한 내용들 추천해줘서 자동으로 파일에 링크가 가능합니다.

  • DEVONThink 내의 비슷한 노트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 해당 노트의 링크를 노트 내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이 비슷한 노트들은 사용된 단어를 중심으로 유사도를 계산한 것이지, 꼭 그 문서의 전체 맥락과 의미론적으로 연결시킨 것은 아닙니다.


AI 2. [공통 링크 언급 기반] Obsidian의 Graph Analysis 플러그인으

Graph Analysis 알고리즘들은 단어와 문서의 전체의 의미를 바탕으로 유사한 노트의 연결이 아닌, 다른 노트들과 공통적으로 언급된 빈도와 횟수를 기반으로 유사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 3. [노트의 Semantic한 의미를 기반으로 유사도 찾기] OpenAI Word / DocumentEmbedding을 기반으로 연결시키기

Obsidian의 Smart Connections 플러그인으로는 각 단어와 문서들의 의미적 맥락을 통해 비슷한 노트들을 추천해줄 수 있습니다.


이 링크들이 본 링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ChatGPT한테 부탁하기

그런데 이렇게 링크만 가지고 올 것이 아니라, 왜 이 노트들이 지금 내가 작성하고 있느 노트와 연결이 되어있는지 또 ChatGPT한테 ‘굳이' 설명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어떤 연결들을 연결시켜놓을지 내가 선택하고 판단할 수 있는 하나의 평가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B. 새로운 연결

아직은 이 노트에 연결되지 않았지만, 어떤 방향으로 나의 지식을 확장해나가서 새로운 연결을 할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으로 인공지능이 추천해줄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

  •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이 추천해주더라도 모든 연결을 남겨두는 것이 아닌, 그 노트의 주인인 인간이 그추천한 연결된 노트들을 보면서 의미있는 연결을 또 다시 한번 필터링하여 어떤 노트를 연결되게끔 남길지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2-2. Navigate 탐색

Navigate에서는 내가 지금 노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잠재 사용 처'를 적어놓는 부분입니다. 노트가 다시 활용되지 않으면 그 노트의 가치를 최대한 뽑을 수 없으니까요.

제가 만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추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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