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AI 회고 파트너] 기록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보자.(메타인지 키우기)

계기 : 회고방을 들어오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스스로를 알아보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하지만, 이게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2가지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일기를 통해 아버지와 이야기를 한다는 글.
두번째는 브라이언님이 올린 AI로 지난 여름을 회고하는 글이었습니다.
최근에는 하나가 더 생겼는데, 이번 1주차 때, 브라이언님의 발표 중 GPT고수와 few shot의 개념이었습니다.

나의 노트를 많이 주고(학습) 시키고, 그에 대한 답변 예시(Few shot)을 많이 주면,
나에 대해 잘 알면서 답변도 원하는 양식을 받을 수 있는 GPT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보자!!!

하지만 아주 작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숙제를 못할 줄은 몰랐던 것이죠…..


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은 미약했던 결과물을 보시겠습니다.


학습을 얼마 시키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아주 만족스러운 답변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만드는 방식은 다음과 같이 3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1. GPT가 이해하기 쉽게 데이터 구조 정리 → 2. 프롬프트 작성 → 3.GPTs만들기.


1단계는 최대한 GPT가 딴소리 하지 않도록, 잘 알아먹는 데이터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GPT는 기계이므로 기계의 언어로 소통하고자 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GPT에게 시켰습니다.


코드를 작성해 주는데, 왠지 빨간 부분만 있으면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즉, 복사해옵니다. 그리고, 복사한 것으로 테스트 해봅니다.


오케이! 메모의 내용을 아주 잘 가져왔습니다. 그러니 2단계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2단계 : 내가 받고자 하는 답변 양식 받기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한번에 아주 쏙 드는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이 답변을 앞으로의 답변의 예시로 쓰기로 합니다. (One-shot)


3단계 GPTs작성
이전의 단계를 매번 반복하기는 너무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노트만 올리면 답변을 바로바로 해주도록 GPTs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다음과 같이 작성했습니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아래 체크부분은 모두 해제해준 것입니다. 검색이나 코드 부분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온전히 노트에서만 소스를 받아오기 위함입니다.


Instruction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전에 제가 받았던 답변들을 그대로 복붙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데이터 구조가 되어 있어. [사용자]가 파일을 첨부하면,  해당 파일을 종합하여, [사용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줘.
 [예시]의 양식을 참조하여 [답변]을 해줘. [답변] 시에는 한국어로 해줘.
***중요*** :  반드시 [예시]의 [성격, MBTI, 취향, 진로, 추천 책] 양식으로 답변할 것. 
-----
[아래]
   created_date = re.search(r'created : (.*)', content).group(1)
    resonance_section = re.search(r'### 공명:\n(.*)', content, re.DOTALL).group(1)
    extension_section = re.search(r'### 확장:\n(.*)', content, re.DOTALL).group(1)
    question_section = re.search(r'### 질문:\n(.*)', content, re.DOTALL).group(1)

----
[예시]
사용자님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닌 사람으로 보입니다:

**성격**: 사용자님은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과 성취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 보입니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고민하고, 데이터 분석 경진 대회에서의 성취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보아, 목표 지향적이며 해결책을 찾으려는 성격을 가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MBTI**: MBTI는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자료 분석과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성취에 대한 성찰을 통해 INTJ(내향적, 직관적, 사고적, 판단적) 또는 ENTJ(외향적, 직관적, 사고적, 판단적) 유형에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유형은 전략적 사고와 효율성, 목표 달성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취향**: 사용자님은 데이터 분석, 자동화, 생산성 향상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를 통한 문제 해결과 성취감을 추구하는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향은 기술과 효율성, 그리고 성과를 중시하는 성향을 반영합니다.

**진로**: 사용자님은 데이터 분석, 생산성 향상, 자동화와 같은 분야에서의 경력 발전에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진로 목표를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천 책**: 화자의 성격과 취향을 고려할 때, "Deep Work" (칼 뉴포트 저)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집중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화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자동화와 효율성 향상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테스트를 한 번 해봅니다.

환각을 걱정하였으니, 다행히 실존하는 작가와 책이었습니다.


후기 - 왜 이게 되지?

짧은 시간임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노트가 길어지게 되면 GPT의 학습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최대 업로드 20개인데, 여러 노트를 1가지 파일로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모자란 부분은 노트를 안 한 저 자신….. 마냥 GPT를 탓할 수 만은 없는 노릇이군요…
GPT 학습을 위해 저부터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4개의 답글

👉 이 게시글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