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2, 3의 두뇌를 조화롭게 사용하기 + 사례 [스터디 4기]

ChatGPT가 불쑥 들어오자, 혼란에 빠지다


올해 1~2월부터 생성 AI가 갑자기 급속도로 퍼지고, 저도 챗지피티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한 때 혼란에 빠졌었습니다.

"생성 AI, 앞으로 어떤 자세로 어떻게 활용해 나가야 할까?"
ChatGPT로 인해서 앞으로 인간이 생성AI를 누구나 사용하게 될 텐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AI를 맞이할지 저만의 가치관이나 스탠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리저리 고민을 하다가 어느 순간 무릎 팍! 치는 순간이 오면서, 엄청난 깨달음을 갖고 다음과 같은 개념을 정리해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게 된 개념이 브레인 트리니티에 대해서 가볍게 설명하고자 하고 가벼운 사용 사례를 나누고자 합니다.

브레인 트리니티(Brain Trinity)란?

  • 세컨드 브레인이란 개념에 대해서 처음 들어보시거나 이미 아시는 부들도 계시겠지만, 세컨드 브레인은 가볍게 말해, 일상 속에서 접하는 정보와 지식들을 관리하며 발전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 이런 개념을 생각하다 보니, 제 1, 2, 3의 두뇌의 개념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1st Brain: 나의 두뇌
    • 2nd Brain: 디지털 기기
    • 3rd Brain: 인공지능 (생성 인공지능 / AGI)
  • 그런데 알고보면 이 3가지 두뇌들은 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 1st Brain: 뉴런이 연결된 세포
      • 이 뉴런들은 내가 일상속으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 위주로 새로 생기고 이어짐
    • 2nd Brain: 컴퓨터 / 스마트폰 속의 파일과 정보들이 내가 저장한 것들로 연결된 데이터베이스 이자 인공 두뇌
      • 이 파일들과 정보들은 내가 1st Brain에서 관심을 갖고 저장하고 싶은 것들을 위주로 이루어짐
    • 3rd Brain: 세상(인터넷)의 수 맣은 데이터와 지식들을 학습하고 연결한 인공두뇌
      • 인터넷의 수 많은 데이터들을 보고 매개변수와 가중치로 학습 / 연결된 인공두뇌
  • 제 1, 2, 3의 두뇌가 모두 '연결된 네트워크'라는 관점에서 뭔가 같이 떼 놓을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근데 각자의 역할도 있더라고요
    • [창의력 - CPU, RAM] 1st Brain: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통찰 창의력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수단
    • [저장 - HDD/SSD 메모리] 2nd Brain: 내가 발견한 아이덩, 새로운 통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기록해놓고 저장해놓은 수단
    • [확장 - Internet, Coolective Intelligence, Copilot] 3rd Brain: 일종의 세상의 집단지성, 세상의 도서관, 내가 하지 못하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새로운 분야로 확장시키기 위한 수단.
  • 3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사용하면 나의 창의력을 실행시키고, 발견하고, 저장하고, 확장시키는 것인데, 궁극적인 목적에는 "나 / 내자신 'Me, Myself & I'의 발전"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제 0의 두뇌 Zeroth Brain...이라는 개념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 결국엔 내 자신, 내 자아, 내 가치관.. 나의 에고 등을 발전시키기 위한 3가지 요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세 가지를 잘 활용해서 내가 무엇에 관심있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확인하면서 '메타인지(Meta Cognition)의 발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이야기를 하면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생성 인공지능으로 인해 시작된 버블과 붐이 식을 것 같진 않고, 개인 PC (맥킨토시), 인터넷 (Mosaic 브라우저), 스마트폰 (아이폰)에 이어서 우리의 삶과 시장과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꿔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저는 '브레인 트리니티'을 생각하고 그 역할들을 분리하여 조화롭고 현명하게 사용해서 내 자신을 발전시켜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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