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I A2Z의 한겨울입니다.
지피티 강의에서 ‘초등학생에게 설명하듯 말해줘’ 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아서, 초등학생이 아닌 다른 학생에게는 어떻게 설명되는지 궁금해서 실험해보았어요.
지피티에게 물어본 질문은 제가 IT쪽 일을 하고 있어서 ‘API’라는 단어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심리학과/컴퓨터 공학과)/웹개발자 에게 설명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초등학생
엄청나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네요. 예를 들어서도 설명해주는데, 예시가 좀 이상하긴 합니다. 놀이기구를 타서 다른 놀이기구에 탄 친구와 대화하고 싶을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기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네요.
중학생
말투가 조금 딱딱해졌고, 예시가 좀더 간접 예시보다는 직접적인 내용의 예시로 바뀌었네요 (놀이공원 → 날씨 앱)
고등학생
말투는 완전히 존댓말로 바뀌었고, 예시가 짧아졌습니다😂
예시 내용도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콘텐츠 와 같이 좀더 높은 차원의 단어로 대체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저(비전공자)는 중학생에게 설명하는 예시가 훨씬 이해하기 편한 것 같아요.
심리학과 대학생(비전공자)
제가 심리학 전공생이라, 어떻게 개발 지식이 없는 대학생에게는 어떻게 설명하는지 궁금해서 넣어보았습니다. 심리학은 연구와 뗄 수가 없는 학문이라, 계속 실험, 통계, 데이터에 대한 내용이 계속 나오네요.
예시가 사라지고, 특징별로 설명해주고 있는데 오히려 API가 뭔지 더 알 수 없게 작성되어있고, 작성된 내용으로는 API가 만능 아이템처럼 적혀있어서 이해하기 어렵네요.
컴퓨터공학과 대학생
좀더 자세하지만 전문 용어를 섞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심리학과 학생보다도 자세하지만 각 영역별(개념, 역할, 유형, 예시 등)로 나누어 설명되어있어서 실제 전공생 수준에서 이해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에게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지만요.
웹개발자
예상과 같이… 비전공자인 저는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로 가득차 있네요. HTTP / JASON / XML / 엔드포인트 / 토큰 등등. 전문용어들로 다른 전문용어를 설명하고 있어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느낀점
1) 말투가 가장 상냥한 것은 초등학생에게 설명할 때입니다.
2) 반말을 하는 것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ex.안녕!
3) 관련 지식이 있는 대상(전공자, 개발자)에게는 전문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며 압축된 정보를 전달합니다.
4) 비전공자에게 설명은 오히려 ‘심리학과 전공’이라는 정보를 기반으로 꾸역꾸역 관련 정보를 연결해서 설명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결론
내 전공분야가 아닌 내용을 물어볼때는 ‘초~고등학생에게 설명하듯’ 을 덧붙이면 지피티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