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프리스쿨] GPT3.5로 선행연구 찾아보기

4.0 대기중이라 3.5로 써봤습니다.

숙제도 할겸, 3.5에게 질문을 간단히 던져 보았습니다.할아버지 프롬프트를 추천해 주어서,어떤지도 궁금했습니다.



추가질문을 해주니, 역시 신뢰가 가며,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역시 프롬프트를 써야되는구나’ ‘꼼꼼하고 세세한 콜센터의 직원같다는 들뜬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이것저것 많은데, 어떤 것부터 선별할까요? 질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쉽게 연구를 할 수 있다면, 정말 세상이 바뀔 것 같다는 느낌


일단 효과성에 대한 장기추적관찰연구면 괜찮다고, 기다려봤는데. 대답이 안나와서, 오래 걸리나 싶었습니다.

아무거나 찾아달라고 재촉을 했습니다.

추가질문에 답하면, 더 길어질 것 같아서, 먼저 주문한 것만 일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얼마나 걸리는가 해서 몇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okay로 기다렸습니다.

…….

한 시간이 넘어도 답변이 없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선행연구결과물을 찾을 땐, 이 정도 걸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다시 한 번 더 재촉했습니다. 더 기다리라고 하니 그렇겠다고 했습니다.

추가질문에 대해선 요청한 것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한시간이면 오래 참아준 것 아닌가요?

왜 이런 것인지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이럴 거면 왜 기다리라고 한거냐고요? 다른 맛집인 구글 스칼라에 갈거라고~




잡지는 않네요.

미련이 남아, 다음날 비슷한 질문으로 요청했습니다.왼쪽의 질문타래는 동일해서 그 아래에다 했습니다.이번에 다른 점은 할아버지 프롬프트를 지우고, 질문했습니다.



아 pubmed에 링크가 나오는 논문 3개를 제시해주네요. 프롬프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은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링크를 눌러보니, 다 관련없는 논문이 떡 하고 나오네요.

사실 링크를 누리니 다른 논문이 나온다면, 윤리성은 빵점이고, 사기꾼 취급을 당할 텐데,

이를 자체검증하는 시스템은 3.5에선 없나봅니다.



‘아. 이게 환각이구나’를 체험한 순간. 다 꿈이었구나~. 쉽게 연구를 찾아달라던 바람은 헛된 욕심이었던 걸로

윤리성과 편의성 모두 기대이하

구글 스칼라로 찾으니 30초만에 1페이지에 정렬이 되어서

구글 스칼라의 압승

여기서 물러설 수 없어서

뤼튼에선 4.0을 쓸 수 있다고 해서, 물어봤습니다.




아, 자신의 한계를 이해해달라는 답변, 기대하지 말라는 답변같아 수긍이 갑니다. 링크를 주지는 않고, 제목을 주어서,

구글 스칼라에 제목을 쳐봤는데,

역시나 논문은 없고, 제목만 그럴싸한 논문들이 등장합니다.




다른 논문도 마찬가지, 동일한 논문은 없는 것으로

4.0도 할루시네이션을 피하가지 못하네요.



느낀 점은

GPT 3.5로 선행연구를 검색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고,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학논문검색에선 구글스칼라로 키워드 검색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환각현상을 경험하게 된 것은 배울 수 있었던 점이고, 링크가 Pubmed로 제시되어도, 환각현상을 줄이지는 못했고, 4.0도 환각 현상은 역시나 피할 수 없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의학연구에서 chatGPT를 활용하는 것은 PDF 논문 요약 정도나 서론이나 토론에서 영어작문을 도와주는 수준에서 가능한 것이 아닐까? 이마저도 상당히 진전된 혜택일 것은 맞는데..

아무튼 체험 후기로 숙제를 마칩니다. 4.0 대기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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