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SNS방] 2주 완성 - 조회수 좋은 숏폼 파헤치기


안녕하세요! 숏폼만들기 2주간의 여정을 마친 파멜랍니다. 그동안의 성과리뷰 및 콘텐츠 만들 때 제 나름의 (작은) 노하우를 방출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합니다. <인생수업> 채널로 11월 29일 첫 게시물을 올린 이래로 총 11개의 숏츠로 2만 조회수, 89명의 구독자수, 시청시간 273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알수없는 알고리즘의 위력을 실감했던 콘텐츠는 현재 조회수 1위인 <아들아 이런 여자를 붙잡아라> 였고, 1만 조회수를 달성했습니다. (320찍던 콘텐츠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아직도 미스터립니다.)

이 콘텐츠로 전체 조회수의 절반, 구독자 절반을 획득했기 때문에 단기간 빠른 성장의 발판이됐던거 같아요. 솔직히 이콘텐츠의 성공은 운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튼,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맞이한 현재!! 2주간의 여정 중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대체, 조회수가 잘나온 콘텐츠는 뭐가 달랐나?

일단 처음으로 해야할건 정리봇님이 강조하셨던 벤치마킹입니다. 그 중에서도 ai숏폼 콘텐츠로 성공하려면 only AI 콘텐츠로 성공한 채널을 벤치 마킹해야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성공한 채널을 지나칠 정도로 분석하고!! 최대한 카피캣이 되는겁니다.

vling에서 벤치마킹 할 채널들을 구독하고, 가장 근접한 채널을 하나 고르세요. 한번에 여러가지 벤치마킹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한번에 다- 습득하는건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여러 채널들에서 어떤 콘텐츠를 다루고 있고.. 잘나오는 조회수의 콘텐츠 파악을 통해서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철저하게 카피 하는 법

: 제가 주로 벤치마킹했던 채널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구독자 2만명의 <맑은 지혜>라는 채널 입니다.

  • 타이틀 톤&매너 (부정어-빨간색, 방법-형광파랑, 긍정, 핵심어-노란색), 중요한 부분에 밑줄 👉 일관성, 전문성 확보

  • 타이틀 내용 (2단 or 3단 구성, 솔루션 제공형 콘텐츠) 👉 시청시간을 늘일 수 있는 전략

  • 표지 이미지 (콘텐츠의 원소스 - 말한 사람 -의 이미지 사용) 👉 공신력 확보


제가 첫페이지에서 발견한 인사이트입니다. 이걸 콘텐츠 만들 때 적용을 했습니다. 초반 콘텐츠는 일관성보다는 다양하게 제작해보면서 시청자 반응을 파악하는 게 먼저였기 때문에 들쭉날쭉하긴 합니다만, 이제는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썸네일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1. 콘텐츠 내용 카피하는 법
    초보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벤치마킹하려는 콘텐츠의 어투에 익숙해지는 겁니다. (초보강의때 사투리, 줌마투 학습 시킨거 알려주셨는데.. 이런것 처럼 ai 능하신 분들은 스크립트를 긁어서 ai를 학습시키고, 초고를 작성한다면 글쓰기 기술이 없어도 빠르게 따라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앞서 예시로 들었던 채널의 가장 조회수 많은 숏츠 하나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BF0I8HPjk-Y?si=ZS9GZrefTYrlRKpj

이건 법륜스님의 말씀을 정리한 것 같아요. 옆에는 스크립트를 받아친 겁니다. 5개 스크립트만 쭉 옮겨 적어봐도 대충 어떤 식으로 스크립트가 쓰이는질 알 수 있어요. ai가 잘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할 줄 알아야.. 스크립트를 어떻게 수정할 수 있는지 감이 잡힙니다.

1) 인사말이 없습니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는 거두절미하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내가 인사하는 동안에 벌써 이탈이 일어날 수 있는게 숏폼의 특징인 것 같아요.

2) 되도록 단문형으로, 순서로(첫째, 둘째, 셋째) 구분하기

영상 콘텐츠는 무조건 단문이 유리하고, 1분 숏츠는 더더욱 단문으로 쓰려고 노력해야합니다. <~하법 @가지> <~하는 사람 특징, 숫자>로 돼 있다는걸 눈치채셨을 거예요. 특히 각 항목별로 첫 문장은 단문이거나 위의 예제처럼 명사 형태로 제시돼 있습니다. 짧고 빠르게 지나가는 콘텐츠 특성상 그래야 빠르게 각인&이해가 되거든요. 자신의 글이 두줄 이상 길어진다면 부사부터 제외해보고, 단어를 빼고 빼서 핵심만 남기는 과정을 꼭!! 거치시는 게 좋습니다. (*글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4) 쎈 내용은 무조건 앞에 배치

내용 중에 가장 기발하고, 쎄고, 혹하는 내용은 무조건 처음에 배치해야합니다. 숏폼 특성상 너무 당연한 일이고.. 타이틀과 첫 문장은 무조건!!! 자극적으로 쓰는게 중요합니다. ^^ 여기에 쏟으실 에너지의 50%를 쏟으면 결과값이 정말 좋아지실겁니다.

3) 작성한 스크립트는 반드시 소리내어 읽어보기

스크립트가 완성됐다면 마지막은 소리내서 읽어봐야 합니다. 어떤 단어는 눈으로 봐선 괜찮은데 입소리를 내보면 매끄럽게 읽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책을 많이 읽고 문어체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특히 더 주의하셔야 해요. 평소 말할때는 안쓰는 말들이 튀어나오거든요. ^^; 소리내 읽어보면 발음이 어렵거나 어려운 단어들도 지우면서 문장을 더 짧게 줄여봅니다. 사람이 읽기 편해야 ai도 별 무리없이 읽어냅니다.

이거 우연히 릴스에서 본 내용인데.. 이게 릴스형 말투였구나 싶어서 같이 공유해봅니다 이것도 좀 재밌더군요.



3.조회수가 높았던 콘텐츠의 공통점 분석

1)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일 것

제 숏츠 중에 <딸아, 이런 남자를 만나렴> <아들아, 이런 여자를 붙잡아라> 같은 경우에는 3천~1만 조회수를 달성했는데요. 이건 정확하게 부모님을 타겟으로 했으며, 자녀들에게 퍼다 나르라는 의미로 만든 콘텐츠 입니다. 사실 부모 자식간에는 마음을 전할 기회가 많지 않아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절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죠. 그래서 콘텐츠로 대신해주는 겁니다. 자녀한테 하고 싶은말.. 반대로 부모한테 듣고 싶은말.

아주 보편적인 정서를 담은 내용이기 때문에(이건 벤치마킹한 콘텐츠가 아닙니다) 더 빠르게 바이럴이 일어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화자가 부모이고, 청자가 자식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자녀입장에서 듣고 싶은 스크립트를 써봤거든요. 관점이 유효했고, 생각보다 반응이 더 뜨거워서 어리둥절한 콘텐츠긴합니다.

2) 인간관계애 대한 고민을 담은 콘텐츠

벤치마킹한 계정을 살펴보면서 느낀건, 인간관계의 어려움. (보편적인 어려움을 생각해 볼것)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이런 인간류를 판별하는 법.. 등등 이런건 정말!! MBTI 나 다름없는 콘텐츠라서 사실 얼마나 타이틀을 자극적으로 뽑느냐(썸네일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냐)에 따라서 조회수가 달라진다는 함정. 그래서 이건 익숙해져야 더 많은 노하우가 쌓일것 같습니다.


2주간 제가 너무 얻은게 많아서, 현시점의 노하우를 최대한 상세하게 기술해보려고 했는데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꼭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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