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은 사람이 생명을 창조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요즘 인공지능 시대에 자주 언급되고 있는 고전 문학 작품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Perplexity(https://www.perplexity.ai/)를 이용해서 프랑켄슈타인 자료를 요청해보았습니다.
Perplexity가 유용한 자료를 소개해주고 있네요. 나중에 정리해서 활용해봐야겠습니다.
저는 이 소설을 영어로 읽기/읽히기 위한 방법으로 Obsidian을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프랑켄슈타인 영문 텍스트를 Project Gutenberg 사이트에서 내려받았습니다.
Frankenstein; Or, The Modern Prometheus by Mary Wollstonecraft Shelley
https://www.gutenberg.org/ebooks/84
프랑켄슈타인은 전체 28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etter 1 - Letter 4
Chapter 1 - Chapter 24
소설의 28개 부분을 개별 노트로 해서 Obsidian 볼트를 구성해보았습니다.
소설의 목차 노트도 만들어보았습니다.
목차 노트에는 소설의 목차가(제가 임의 형식으로 쓴 노트 이름이) 순차적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픽뷰에서는 방사선 맵으로 나타나고요.
저는 소설 텍스트를 단계에 따라, '전체 - 챕터 - 문단 - 문장 - 단어'의 수준으로 Obsidian 노트를 작성해서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이 단계를 역순으로 써보면 '단어 - 문장 - 문단 - 챕터 - 전체'가 됩니다.
이런 구성을 갖추면 소설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키워드 하나에서 출발해서 영소설을 읽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환경을 Obsidian을 이용해서 만들어보고 싶은 것이고요.
다음 단계로 소설 텍스트 전체를 문단 단위로 나눠보았습니다. 문단의 기준은 엔터키 값입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500개가 넘는 단어가 모여 하나의 문단이 되는 경우도 있고, "Yes."처럼 하나의 단어가 문단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문단을 나누려다보니 수작업은 어려웠습니다. 자동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구글 Colab에서 파이썬 코드로 소설의 각 문단 내용을 포함하는 markdown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이 때 ChatGPT의 Python 코드 자문을 받았고요. 이렇게 만들고 보니 문단 노트가 780개 정도가 나왔습니다.
다른 노트까지 포함해서 800개의 노트가 하나의 볼트에서 연결되다보니 Obsidian의 그래픽 뷰가 마치 꽃송이처럼 보입니다.^^
앞의 캡처 이미지 가운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단락의 노트 하단에는 이전 단락과 이후 단락으로 갈 수 있는 링크를 만들어두었습니다. 단락을 이어서 읽기 쉽도록요.
이렇게 되면 Obsidian의 이용해서 프랑켄슈타인 영어 버전을 순차적으로 읽을 수 있는 준비를 마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 단계로 Obsidian의 검색 기능을 이용해서 프랑켄슈타인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11기연구지식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