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나만의 콘텐츠] 벤치마킹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도화해보기

아무래도 제가 만들고자 하는 콘텐츠가 정보 제공의 성향이 강하다보니, 시각이 편협해지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정보성 콘텐츠 또한 리스너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그 배경 시나리오(스토리)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간다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좀 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GTP를 통해 패션 초보자들에 관해 리서치를 했을 때 가장 큰 고민 거리가, 색상 매치와 핏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었고, 실제로 단조로운 흑백 색상 또는 산뜻한 색상이지만 잘못된 매치로 오히려 마이너스의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주변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SNS에 패션과 관련된 콘텐츠는 너무나 다양하나, 주로 개개인의 패션센스를 공유하거나 뽐내기, 또는 제품 정보에 치중된 콘텐츠들이 대부분이었고, 하나의 주제로 명확한 콘텐츠 톤을 유지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컬러 매치라는 하나의 뾰족한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이후 주제를 확장할지는 고민해보아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하여 위 주제에 관하여 텔러와 리스너의 페르소나를 설정하여 GTP에게 스토리 텔링 기법으로 내용을 꾸며달라고 해보았고 아래와 같은 내용을 구성해주었습니다. (스스로 충분히 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시간단축 및 파인튜닝의 개념이라는 차원에서 역시 최고의 조수네요!)

이를 기반으로 실제로 만들 콘텐츠의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 도입부

    • 후킹한 메세지로 청자의 관심 유도

    • “언제까지 모나미 패션으로 사실껍니까?”

  • 본문

    • 각 분야의 다양한 유명인사의 컬러매치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이미지

      • 골프계의 패셔니스타 샘플이미지

      • 남자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색체감 있는 패션

  • 본문2

    • 위 색깔들이 주는 이미지 설명

    • 색깔을 활용하면 좋을 TPO 제안

  • 결론

    • 세상에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 없듯이 각자의 색상을 입혀서 살아보자는 취지의 메세지 전달

    • 그리고 저의 브랜드로 유도할 수 있는 링크 제시


사실 시작할 때는 머리속으로만 모호하게 있던 부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당장 솔루션을 찾는다기보다는 다양한 분들의 경험을 공유받고 그로 인해 영감을 얻으며, 결과를 찾아가는 다양한 방법론을 지켜보면서 ‘나다운 것이' 결국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열린 마음으로 디벨롭을 해보고 시도를 해봐야겠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강사님들의 헌신에 너무 감동했고, 저도 이후 깨닫는 게 있다면, 받은 만큼 또 환원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그동안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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