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SNS방] 숏폼 챌린지 10일차 리뷰


14일 숏폼 챌린지를 참여하고 있는 파멜랍니다. 우선 10일의 챌린지 동안 새로운 세계에 눈뜨게 해준 정리봇님께 감사를 드리며, 동영상을 하나하나 만들면서 느꼈던 점들을 전반적으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유튜브에 채널 만들기

첫번째 과정은 숏폼을 만들 채널을 개설하기였습니다. 어떤 채널을 만들면 좋을까 하던 차에 vling에서 눈에 들어온 것은! (vling도 수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됐어요.)

이 <잠들기 전 마지막 영상>을 벤치마킹을 해서 잡지식을 공유하는 titan's wisdoms 이라는 채널을 열었습니다. 나중에 한국인 대상의 채널이니 한국어 채널명이 더 접근성이 좋을것 같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다시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채널명은 지식판다로 변경했습니다.

채널 페이지도 꾸며는게 좋겠다 싶어서 프로필 이미지는 빙챗을통해 만들었습니다. 한글을 제대로 인식해서 써주진 못해서 일단 블랙 배경으로 이미지를 만든 다음! 프로크리에이티브로 텍스트만 추가했더니 10분만에 그럴싸한 프로필 완성!

2. 비디오 스튜로 동영상 편집하기

일단 초보자도 쉽게 ai편집이 가능한 비디오 스튜라는 편집툴로 제작을 했는데, 신기한 것은 오디오 위주로 영상 씬이 자동 나뉘어서 이미지를 매칭시킬 수 있게 되어있단 점입니다. 텍스트로 된 스크립트만 있다면 (심지어 자체의 ai성우 목소리 보유. 톤&매너에 맞게 선택 가능) 편집의 기술이 1도 없이도 제작가능한 세상이란게 너무 놀라왔어요.

저는 유튜브 편집 지식은 없지만, 방송일을 10년 이상 해왔기 때문에 사실 영상 구성과 대본작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입니다. 정리봇님이 벤치마킹한 영상에서 스크립트를 복사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방송일 시작하던 시기에 대본을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모니터 영상틀어 놓고 대본 받아치기 하던 때가 떠오르더군요. 톤 익히려면, 벤치마킹 하려는 영상의 말투를 따라 써보는게 가장 빠르게 익히는 지름길인데 비슷한 방식으로 이해했습니다.

참, 숏폼에서 330~400자 내외로 스크립트를 작성하신다면, 1분 내 영상 제작이 가능합니다^^ 요건 여러편 만들어보면서 익힌 양이니 참고해주세요!

그렇게 5개의 영상을 만들었으나, 최고 조회수는 332회! 첨엔 조회수 100만 나와도 이렇게 생초짜의 영상을 누군가 본다는 게 신기했지만.. 다른분들 조회수를 보니까 더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제가 만드는 영상 카테고리에서 성공하려면, 편집기술이 훨씬~ 화려해야할거 같고, ai 생성 이미지보단 라이브한 영상 소스는 기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선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싶어서 이제 새로운 카테고리를 찾기로 했습니다.

  1. vling으로 다시 벤치 마킹하기!

초심으로 돌아가 vling의 알고리즘 영상 검색을 해봤습니다. 제가 벤치마킹할 크리에이터를 몇개 팔로우 하고~ 인기 동영상 위주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선택한 명언/인생조언 카테고리는 ai편집으로 성장한 레퍼런스들이 많았고! 챌린지에 참여하신 방 분들도 조회수가 잘나오는 거 같아서 선회했습니다.

-알고신 영상검색 > 키워드 검색> 우상향, 조회수 볼것

그렇게 두번째로 찾은 벤치마킹 채널은 맑은지혜라는 채널이었습니다. 지식판다는 명언/조언과 카테고리와는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서 다시, 새로운 계정을 팠습니다.

60대 정도를 타겟으로 두고, 새로운 채널을 고민할때는 이미 성공하고.. 언젠가 봤을 법한 친근함을 생각해 인생수업 이라는 채널로 정했어요. 이미지는 또다시 빙챗을 통해서 "고뇌하는 철학자, 옆모습, 라인드로잉"으로 설정했더니 상상했던 이미지랑 비슷하게 뽑히더라고요. 뽑힌 이미지는 프로크리에이트로 살짝 수정해서 완성했습니다.

11월 28일자로 다시 새로 채널을 파서 현재까지 8건의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첫 영상부터 4천 조회수를 달성해서 잠깐 교만해지기도 했지만, 이 채널을 통해서 사람들이 보고 싶은 콘텐츠는 뭔지!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는 뭔지!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정도의 의미있는 다양한 조회수를 경험했습니다.

  1. 관심도가 높아지면, 악플이 달린다!

새롭게 채널을 파고 나름 순항중인 가운데 (3천 조회수 이상 숏츠가 3건이 됐습니다) 올리자마자 인기 있었던 숏츠 중에 하나가 <딸아, 이런 남자를 만나렴>이었는데 3시간만에 천을 찍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근데, 담날 <아들아, 이런 여자를 꼭 붙잡아라> 콘텐츠는 너~~무 인기가 없더라고요. (320건 정도) 그래서 이야기했더니 정리봇님이 틱톡에서는 먹힐 수도 있다! 라고 하셔서~~ 다시 또 틱톡을 설치합니다. 새로 계정을 만들고!!

제가 아는 틱톡은 아주 젊은 채널이기 때문에 인생수업은 너무 올드한거 같아서 다시 지식판다를 재활용했어요.

그리고 현재의 결과입니다. 여기선 2만 조회수를 달성한건 역시나 딸에 대한 조언이지만, 아들에 대한 조언도 1만에 육박하고 있네요. 그리고 재밌는건 1만을 넘기 시작하니 악플이 달립니다.

노잼! 부터 시작해서 살짝~ 남녀 논쟁으로 번질뻔한 댓글도 달리더라고요. 사실 상처받은건 아니고, 노출이 많아지면 그만큼 악플은 자동발생적이다는 걸 깨닿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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