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생성형 AI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1300억 원 투자

팀 쿡이 애플 로고 앞에 서 있다

애플이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1억 달러(약 1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대량 확보하는 한편,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애플이 그동안 생성형 AI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의식한 조치로 보입니다.

애플은 셔터스톡으로부터 5000만 달러 어치의 이미지와 사진 라이선스를 구매할 예정이며, 주요 언론사와 출판사 등에도 최소 5000만 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뉴스 기사 등 콘텐츠 사용권을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콘텐츠 저작권을 무시하고 AI 학습용 데이터를 무분별하게 수집해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오픈AI는 작년 12월 악셀 스프링거와 뉴스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했으며, AP통신 등과도 2500만~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의 이번 투자 결정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콘텐츠 제공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세줄요약:

1. 애플, 생성형 AI 경쟁력 확보 위해 1300억 원 투자

2. 셔터스톡, 언론사 등과 콘텐츠 사용권 계약 추진

3. 6월 WWDC서 생성형 AI 청사진과 iOS 18 신기능 공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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