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7] [체험기] 구글 '바드' vs. MS '빙'...누가 검색 더 잘할까

  • 두 챗봇에 최근 개봉한 ‘존윅4’ 줄거리를 200단어 이내로 간추려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올해 3월 개봉했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바드와 빙 모두 존윅4에 대한 내용을 맞게 설명했다. 줄거리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정보, 개봉 일자 등 전반적인 정보까지 제공했다.
  • 답변 스타일은 조금 달랐다. 바드는 존윅4 줄거리와 영화 정보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제공했다. 답변에 활용한 링크나 다른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었다.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존윅 4 정보를 제공한 바드


존윅 4 정보를 제공한 Bing

  • 빙은 바드보다 영화 줄거리와 정보를 간략히 제시했다. 대신 참고할 만한 추가 링크를 바드보다 더 많이 제시했다. 이는 다른 검색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또 바드와 달리 참고한 웹사이트 이름을 본문 내에 언급했다.
  • 빙은 검색 결과를 간단히 알고 싶은 사용자에게 유용한 형식이다. 반면 결과 내용을 한눈에 심층적으로 알고 싶은 사용자에겐 다소 번거로울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검색 정보를 심층적으로 한눈에 알고 싶으면, 빙보다는 바드를 추천한다.

상품 추천, 바드가 더 자세히 설명해

  • 바드와 빙에 “올해 가장 살만한 휴대전화가 뭐야?”라고 물었다
  • 바드는 올해 살만한 휴대전화 정보를 나열했다. 이 휴대전화를 왜 사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해당 제품 구입을 반대하는 입장까지 덧붙였다. 사용자에게 구매 추천을 하되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정보까지 한 화면에 제공했다.
  • 빙은 달랐다. 우선 ‘올해(this year)’를 ‘2024년’으로 이해했다. 바드는 “2024년은 미래 시점입니다. 이때 추천할 수 있는 휴대전화 목록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관련 리뷰도 없습니다”고 답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문맥 파악 수준은 바드보다는 덜했다.

이 외에도 여행계획이나, 코드에서 실사용사례가 있습니다. 기사 본문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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