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릿(Replit)으로 30분만에 만든 mini MBTI

소개

안녕하세요 최피디입니다👋

14기 스터디 참여는 노코드 버블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스터디 초반, 몇 시간 버블을 끄적거려 보고, 첫 스터디에 다른 분들 진행하신 걸 본 결과, '이건 내 길이 아니다'라고 빠르게 판단 내렸습니다. 겉보기에는 노코드지만 프로그래머 수준의 로직 설계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버블 대신 간단한 프롬프트로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리플릿(Replit)을 사용해 봤습니다. 이 역시 처음이라 간단한 서비스를 구상했고, 최소한의 질문과 답으로 MBTI 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웹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미니 MBTI

진행 방법

  1. 콘텐츠 제작(제미나이)

리플릿은 개발에 특화된 도구이기 때문에 필요한 콘텐츠는 제미나이로 미리 작업해서 뽑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각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질문 12개를 작성하고, 마지막 결과 페이지에 나올 유형별 간단한 설명 문구를 뽑았습니다.

AI가 내용을 잘 인식할 수 있게 CSV 파일로 만들어 둡니다. 제미나이를 쓰면 결과를 바로 구글 드라이브에 문서나 엑셀 시트 형태로 저장할 수 있죠. 제가 요즘 제미나이를 많이 쓰는 이유입니다 😅

컴퓨터 화면의 한국 이모티콘 목록

  1. 리플릿에 프롬프트 입력

위에서 만든 CSV를 업로드하고 아래와 같이 프롬프트를 입력했어요. 한글로 입력해도 아주 잘 됩니다.

그럼 리플릿이 이 서비스를 분석하고 어떻게 작업하고 어떤 플랫폼을 쓸지 스스로 결정합니다. 준비가 끝나면 계획을 검토하고 Approve plan & start' 버튼을 누르라고 나옵니다. 저는 쥐뿔도 개발을 모르기 때문에 그냥 버튼을 눌렀죠😅

조금 기다리면(한 2~3분 걸린듯), 아래처럼 프롬프트 오른쪽에 미리보기 화면이 나타납니다.

정말 마법처럼 뚝딱 서비스가 만들어지네요 👍

바로 테스트를 해보면서 잘못된 부분도 메신저 대화 하듯 수정해 나가면 됩니다.

  1. 배포

수정까지 완료되면 배포까지 자동으로 해줍니다.

리플릿 화면 오른쪽 위의 ‘Deploy’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이 과정이 1~2분 정도 걸리네요. 배포가 완료되면 ‘***.replit.app’ 과 같은 형태로 URL이 부여되고 브라우저로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본인 도메인이 있다면 커스텀 도메인 설정도 가능해요. 저도 커스텀 도메인 사용중😄)

결과와 배운 점

  1. 비용 아끼기

무료로도 살짝 맛을 볼 수 있지만, 몇 번 수정을 거듭하다 보면 금방 무료 사용량을 소진하게 됩니다. 제대로 써보려면 유료버전을 추천드리고요. 결제시 ‘vip10’ 이라고 입력하면 월 15$에 결제하고 25$ 상당의 크레딧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저에게도 혜택이 있어요 😅)

https://replit.com/refer/hallym1

그리고 또 하나 팁은 리플릿 Agent로 서비스를 하나 만들었다면, 간단한 수정은 Assistant를 활용하는겁니다. 1회 수정 요청시 Agent에 비해 1/5 가격인 5센트에 쓸 수 있습니다

  1. 프로토타이핑에 최적

복잡한 서비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간단한 프로토타입, MVP를 만들고 테스트해보기에는 이만한 툴이 없어보이네요. 디자인, 코딩은 물론 플랫폼, DB 등 세팅과 배포까지 알아서 해준다는 점이 놀랍네요.

앞으로 개발의 미래는 이런 형태가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아래에서 30초만에 MBTI를 알아보세요 👇

https://minimbti.planum.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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