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테스트 페이지 개발

소개

내가 개발하고자 한 진단은 올모스트 번아웃이었다. 번아웃 하면 이미 지쳐서 쉬어야 하는 상태로 보고 그때부터 회복과 치유를 하려고 하는데, 나는 개인의 특성보다는 환경과의 함수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약한 게 아니라 환경이 소진을 만들고 있다고 봤다. 그래서 코치가 번아웃으로 가기 전에 개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 했다.

MBTI처럼 가볍게 자기보고식 테스트를 만들려다가, 공부하다 보니 학자들이 자꾸 나오고 질문이 깊어지면서 점점 진지해지는 실험이 되어 부담스러워졌다.

한국 지도를 보여주는 웹사이트의 스크린샷

결국 번아웃의 주요 발발이 의미와 에너지 두 축이었고, 이 축 안에 6개의 유형이 나왔다. 번아웃이 오기 전, 지금 내 환경이 나를 어떻게 소진시키고 있는지를 보는 도구다.

의미(Meaning)와 에너지(Energy) 두 축이 만드는 공간에서 6개 유형이 나왔다. 안정형 / 실행저하형 / 과부하형 / 복합주의형 / 방향상실형 / 의미저하형. 여기에 신호 강도 3레벨(신호 보통 / 신호 강함 / 위험)을 곱해 18가지 진단 결과가 나오게 했다.

여기서 의미(Meaning) 축은 "나는 왜 이걸 하는가, 이 방향이 나인가"라는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뜻한다. 4개 도메인 중 목적(Purpose)이 "지금 이 일이 나와 맞는가"라는 일 맥락의 질문이라면, 의미 축은 그보다 더 넓은 존재의 방향감이다.

결과지는 내 상태를 한눈에 보는 위치 표기와 함께, 4개 도메인(활기 / 연결 / 성과 / 목적)으로 6개 유형의 보조 설명을 제공한다.

한국어 웹사이트 스크린샷
한국어 앱 스크린샷

진행 방법

클로드로 이 구조를 이해가 되는 레포트로 시각화 하는 작업이 관건이었다.
한눈에 상태가 보일 것,
왜 이런 상태가 반복되는지,
이 상태를 싶이 이해할 추가 질문이 보여질 것,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소진시키는 환경이 무엇인지를 직관적으로 알수 있는가 였다.

결과와 배운 점

클로드와의 수정은 끝이 없기에 적당히 손을 떼고 피드백을 받는게 중요한듯 하다.
여기까지 나온 레포트가 어떻게 읽히는지 무엇이 보완되면 더 잘 이해될지를 실제 고객들에게 피드백을 받는게 중요할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스타트업 실험실 스터디 사례발표에 스터디원 분들께 요청드리고 피드백을 받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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