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파이프라인] 갓생 오리의 작은 도전, 큰 성공 영상

배경

GPTERS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스터디에 들어왔을까?”
“4주가 지난 뒤에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까?”

매주 사례글을 작성하고, 다른 스터디원들의 사례를 보면서 각자가 조금씩 발전해가는 과정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터디가 끝났을 때에는 지금보다 한 단계 성장한 제 모습을 상상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표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23기에서 제 활동명은 ‘갓생 오리’입니다.
스터디를 열심히 완주해서 무엇이든 하나의 결과물을 가져가보겠다는 결심을 담은 이름입니다.

그래서 이 캐릭터를 활용해 ‘갓생 오리의 작은 도전, 큰 성공’이라는 주제로 AI 영상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사용한 도구

이번 제작에는 다음 도구들을 사용했습니다.

  • 기획 및 이미지 생성: ChatGPT

  • 영상 생성: Gemini

  • 영상 편집 및 AI 목소리 더빙: Vrew

또한 천안한마당님의 노하우가 담긴 기획용 프롬프트 모음의 도움을 받아 단계별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진행 과정

전체 과정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진행했습니다.

  1. 핵심 아이디어와 감정 정리

  2. 스토리 및 시퀀스 구성

  3. 캐릭터와 세계관 기획

  4. 비주얼 스타일 방향 설정

  5. 캐릭터 마스터 시트 제작

  6. 스타일 및 세계관 레퍼런스 시트 제작

  7. 4*4 스토리보드 이미지 생성

  8. 이미지와 영상 제작

  9. 영상 편집 및 더빙

1단계: 핵심 아이디어와 감정 정리

먼저 제가 만들고 싶은 영상의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기본 아이디어는, 갓생 오리가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성장한 뒤, 나중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하고 뉴스에도 소개되며 인정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영상 길이는 약 1분 정도로 잡았고, 주인공은 귀여운 갓생 오리로 설정했습니다. 시청자가 가장 강하게 느꼈으면 하는 감정은 스터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느낌, 그리고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목표를 이뤘을 때의 성취감이었습니다.

장르는 성장 스토리에 가깝게 잡았고,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장면은 스터디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2단계: 스토리와 시퀀스 구성

1단계에서 정리한 방향을 바탕으로 AI 영상 제작에 적합한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글이 아니라, 실제 영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장면 구성, 카메라 움직임, 분위기, 감정 흐름 등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3단계: 캐릭터와 세계관 기획

이후에는 주인공인 ‘갓생 오리’의 캐릭터 설정과 세계관을 정리했습니다.

갓생 오리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하는지, 이 세계관 안에서 스터디와 성장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구체화했습니다.

4단계: 비주얼 스타일 방향 설정

다음으로는 이 영상을 어떤 그림체와 색감, 분위기로 보여줄지 정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성장 애니메이션 느낌을 목표로 했습니다. 귀엽지만 너무 가볍지만은 않게, 작은 도전이 점점 큰 성취로 이어지는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습니다.

5단계: 캐릭터 마스터 시트 제작

스토리보드와 이미지 생성, 영상 생성 과정에서 캐릭터가 매번 다르게 나오지 않도록 캐릭터 마스터 시트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갓생 오리의 외형, 표정, 의상, 색감, 분위기, 고정 디자인 요소 등을 정리했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의 캐릭터 시트

6단계: 스타일 및 세계관 레퍼런스 시트 제작

캐릭터뿐 아니라 배경과 세계관의 분위기도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 스타일 레퍼런스 시트를 제작했으며, 배경 색감, 조명, 공간 분위기, 영상 톤 등을 정리해 이후 이미지와 영상 생성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국판 게임 스크린샷

7단계: 4*4 스토리보드 이미지 생성

캐릭터 마스터 시트와 세계관 레퍼런스 시트를 바탕으로 4x4 형태의 스토리보드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각 장면을 다시 16:9 비율의 이미지로 재생성했고, 총 16장의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생성된 이미지는 zip 파일로 내려받아 영상 제작에 활용했습니다.

처음에는 Grok을 사용해 영상을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이미 Gemini를 구독 중이어서 Gemini의 동영상 생성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Gemini에서는 한 번에 생성되는 영상 길이가 최대 10초 정도인 듯했습니다. 처음에는 1분, 30초, 15초 등으로 요청해봤지만 모두 10초 길이로 생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미지 4개를 기준으로 10초짜리 영상 4개를 만들었고, 이를 Vrew에서 하나로 이어 붙였습니다.

8단계: 영상 편집과 더빙

사람 사진이 포함된 한국 앱의 스크린샷

Vrew에서 영상을 합쳐보니 각 영상마다 자동으로 들어간 소리가 있어서, 이어 붙였을 때 소리가 다소 어색하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각 영상의 기존 소리를 제거한 뒤, Vrew의 AI 더빙 기능을 활용해 대본 음성을 넣었습니다. 그 결과 처음 생각했던 분위기에 조금 더 가까운 영상이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완성도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AI를 활용해 기획부터 이미지 생성, 영상 생성, 편집과 더빙까지 직접 해본 것은 처음이었고, 제 입장에서는 정말 큰 발전이었습니다.

제작 결과물

완성된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리의 작은 도전, 큰 성공 영상 보기

https://youtu.be/EtxWIDWwhdQ

느낀 점

이번 작업을 통해 AI를 활용하면 막연하게 머릿속에만 있던 이야기를 실제 결과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컸지만, 단계별로 기획하고 도구를 활용하다 보니 하나의 결과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영상은 저에게 작은 도전이었지만, 동시에 큰 성공이었습니다.
앞으로도 GPTERS 스터디를 통해 배운 것들을 하나씩 시도하며, 저만의 결과물을 계속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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