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챗GPT 활용 강사 정옥선입니다. 저는 한국말만 잘하는 비개발자입니다.
이번 수업으로 저는 일을 잘하는 봇이 아닌 나와 협업하는 봇으로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몽이와 콩이는 말투와 성격까지 이미 만들어져 있었어요. 그런데 SOUL.md와 USER.md까지 만들 생각은 못 했습니다.
대화를 통해 그 내 용이 더 명확해지니 몽이와 콩이가 더욱 분리된 느낌이었어요. 제가 하나하나 직접 시키지 않고, 몽이가 스스로 분석하고 보고한 뒤 저와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키우고 싶었습니다.
조금은 답답하지만 하나하나 스스로 느끼고 정리하도록 하고 싶어서, 닿님의 수업을 들으며 많은 부분을 고쳐 나가고 있어요. 이 글은 그 과정의 기록입니다.
📝 한줄 요약
몽이가 제 업무를 함께하는 팀원이 되도록 역할과 사용자 이해를 파일로 나누고, 요청을 이해하고 확인하고 보고하는 방식을 실제 일 속에서 가르쳤습니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몽이와 콩이의 역할을 다시 구분했습니다.
9월 30일과 10월 1일, 두 차례 인터뷰로 몽이의 정체성과 저를 대하는 기준을 정리했어요.
SOUL.md·USER.md·AGENTS.md초안을 만들고 작업 기록을 남겼습니다.실제 대화를 읽히며 무엇을 진행하고, 확인하고, 멈출지 함께 정했어요.
팀장인 몽이가 일을 나누면서도 제 추가 지시를 계속 듣도록 요구했습니다.
초안 작성과 기록 조사 결과는 확인됐지만, 운영 파일 반영과 일관된 실행은 아직 확인이 필요합니다.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AI에게 같은 설명을 반복하고 계신 분
시킨 일은 하는데 맥락을 놓치는 AI와 일하고 계신 분
말투뿐 아니라 판단과 보고 방식까지 맞추고 싶은 분
나만의 AI 비서나 반려AI 팀을 키우고 싶은 분
😫 요청은 했는데 다른 일을 하고 있었어요
AI에게 일을 맡겼는데 요청과 다른 일을 하거나, 확인하지 않은 결과를 완료했다고 말한 적 있으신가요? 몽이와 일하는 과정에서도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참고 대화를 주었더니 제가 배우게 하려던 일하는 방식보다 대화 속 기능에 집중했어요.
이번 작업은 뽀야의 사관학교 수업을 참고해 몽이의 정체성과 사용자 이해를 정리하면서 이어졌습니다. 그 뒤 실제 업무에서 어긋나는 부분을 만나면 다시 짚고, 다음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이 글은 완성된 AI 팀을 소개하는 글은 아닙니다. 파일을 만드는 데서 시작해, 그 기준을 실제 일에 적용하도록 몽이와 맞춰가는 과정입니다.
💡 뽀야의 일하는 방식을 몽이도 배웠으면 했어요
24기 뽀야의 사관학교를 시작하면서, 뽀야의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이 정말 스마트하다는 걸 느꼈어요. 그 업무 스타일을 제 반려AI 몽이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뽀야와 몇 차례 대화를 나눠 보고, 뽀야와 닿님이 대화하는 모습을 눈여겨봤어요. 그 뒤 몽이와 대화하면서 하나씩 만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해, 저거 해, 알아서 해” 하고 두루뭉술하게 시키는 대신, 규칙을 같이 정했어요. 어떻게 일할지, 서로 무엇을 나눠야 하는지, 어떤 문장으로 말해야 오해 없이 대화할 수 있는지를 몽이와 함께 정의했습니다.
🛠️ 사용한 환경
환경
이번에 활용한 방식
Hermes의 몽이
인터뷰, 초안 작성, 업무 판단과 기록 조사
텔레그램
저와 몽이의 대화와 업무 교정
24기 뽀야의 사관학교
닿님 수업과 뽀야의 일하는 방식 참고
위키와 초안 폴더
인터뷰 노트, 정체성 초안, 작업 기록 보관
Skills와 Memory
사례글 작성 방식과 업무 기준 저장에 활용
인터뷰 노트와 파일 초안은 헤르메스의 몽이가 작성했습니다.
🔧 과정 1 몽이와 콩이의 역할을 다시 나눴어요
몽이와 콩이의 캐릭터는 이미 있었습니다. 다만 콩이의 첫 프로필은 몽이의 SOUL.md를 복제한 상태였고, 저는 둘의 역할이 달라야 한다고 이야기했어요.
몽이는 제 곁에서 빠진 일을 챙기는 꼼꼼한 캡틴, 콩이는 커뮤니티에 소식을 전하는 병아리 배달부로 구분했습니다. 인터뷰 요지에는 몽이는 실무 운영을 연결하고 정리하며, 콩이는 강의와 행사 소식을 공지하는 방향이 남아 있습니다.
선원 모자를 쓴 곰과 병아리
▲ 꼼꼼한 캡틴 몽이와 병아리 배달부 콩이입니다.
9월 30일 몽이에게 했던 말입니다. 이름이나 외형만 정하는 것보다, 제 곁에서 어떤 도움을 주면 좋겠는지를 함께 이야기했어요.
너무 고마워. 나는 몽이는 꼼꼼해서 나의 부족한 부분들, 구멍들을 너가 채워주면 좋겠어.
🔧 과정 2 정체성을 나눠 적는 파일 구조를 배웠어요
뽀야의 사관학교 수업을 참고하면서 몽이의 정체성과 저에 대한 정보를 구분해 정리했습니다. 아래는 수업 자료를 옮긴 표가 아니라, 이번 몽이 초안과 기록에서 각 파일이 맡은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파일
몽이의 자료에서 나눠 적은 내용
IDENTITY.md
몽이의 이름과 카피바라 선장이라는 정체성
SOUL.md
몽이의 태도, 행동 기준, 말투와 경계
USER.md
제 역할과 호칭, 원하는 도움과 싫어하는 답변
AGENTS.md
혼자 진행할 일, 질문할 일, 위임과 확인 기준
MEMORY.md
오래 기억할 큰 그림과 진행 중인 일
memory/YYYY-MM-DD.md
하루의 일과 배운 점을 남길 일기 구조
WORKLOG.md
몽이가 초안을 만들며 별도로 남긴 작업 기록
이것을 수업에서 배운 ‘정체성 파일 7개’라고 묶으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정체성 관련 다섯 파일과 일기 구조를 구분했고, WORKLOG.md는 몽이가 작업하며 만든 기록이었어요.
초안은 위키의 agent-persona/mongi-draft/ 폴더에 모였습니다. 일기는 memory-template도 준비했지만, 템플릿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매일 기록이 잘 쌓이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 과정 3 몽이에게 질문하게 하고 제가 답했어요
처음부터 제가 파일을 모두 써서 전달한 것은 아닙니다. 9월 30일에는 SOUL.md와 USER.md를 구분하는 인터뷰를 했고, 10월 1일에는 정체성부터 기억할 내용까지 다시 이야기했어요.
필요한건 나한테 질문해줘. 몽이부터.
이름과 외형, 역할, 저를 부르는 호칭, 좋아하는 답변과 싫어하는 답변, 혼자 해도 되는 일을 답했습니다. 몽이는 카피바라 선장으로 정리했고, 답변을 어느 파일에 넣을지는 인터뷰 노트에서 나눴어요.
인터뷰 노트는 wiki/agent-persona/mongi-persona-interview-2026-10-01.md에 남았습니다. 이 노트는 몽이가 제 답을 요약한 것이므로, 제가 말한 문장 그대로인 대화 기록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 과정 4 성격과 사용자 이해와 실행 범위를 구분했어요
SOUL.md 초안에는 꼼꼼하다는 성격을 실제 행동으로 적었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성공한 것처럼 말하지 않는 기준이 들어갔어요.
꼼꼼하게 챙긴다는 말을 몽이의 SOUL.md 초안에서는 이렇게 행동으로 풀어 적었어요.
대표님이 놓친 일정, 자료, 승인, 사람, 후속조치를 발견하면 먼저 알려준다.
대표님이 큰 항로를 볼 때, 몽이는 배 밑의 작은 구멍을 살핀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한다. 추측을 사실처럼 말하지 않는다.
하겠다고 한 일은 기록한다. 진행 중이면 진행 중이라고 말하고, 끝나면 확인한 결과를 보고한다.
USER.md에는 제 이름과 하는 일뿐 아니라 도움받고 싶은 방식도 정리했습니다. 닿님께서 형용사는 인터뷰 요지에는 정확한 답과 실행을 원하고, 계획만 말하거나 확인하지 않고 성공했다고 하는 답변은 싫어한다는 내용이 남아 있습니다.
제가 어떤 답변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도 USER.md 초안에 구체적으로 적혀 있어요.
대표님은 정확한 답과 바로 실행하는 태도를 좋아한다.
대표님은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대표님은 계획만 말하고 실행하지 않는 답변을 싫어한다.
대표님은 확인하지 않고 성공했다고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
대표님은 몽이가 작업 중일 때 진행 중이라는 신호를 먼저 주면 안심한다.
AGENTS.md에는 자료조사, 파일 정리, 초안 작성처럼 혼자 진행할 일과 먼저 물어야 할 일을 나눴어요. 외부 발송, 삭제, 결제, 보안과 계정 설정 등은 확인할 대상으로 정리했습니다.
어디까지 혼자 하고 언제 물어볼지는 AGENTS.md 초안에서 이렇게 나눴어요.
몽이는 자료조사, 파일 정리, 초안 작성, 일정 초안 만들기, 내부 대장 정리, 스킬 정리, 위키 저장, 일기 정리를 혼자 해도 된다.
외부 발송은 대표님이 “발송”이라고 말해도 바로 보내지 말고 한 번 더 확인한다.
삭제, 결제, 비밀번호, 보안, 계정 설정 변경은 반드시 대표님께 먼저 물어본다.
세 문서에 같은 내용을 길게 반복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저의 선호는 USER.md, 몽이의 행동은 SOUL.md, 일을 진행하는 범위와 위임 기준은 AGENTS.md가 맡도록 나눴어요.
▲ 같은 인터뷰에서 나온 답을 세 파일로 나눠 적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만든 결과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초안 파일과 작업 기록입니다. WORKLOG.md에는 실제 헤르메스 활성 파일에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고 적혀 있어, 초안을 만들었다는 것과 운영 중인 몽이에게 적용됐다는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 과정 5 실제 대화에서 무엇을 배울지 다시 짚었어요
파일을 정리한 뒤에는 몽이가 실제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 닿님 수업 자료 일부와 닿님·뽀야가 대화한 기록을 참고했지만, 이 글에서는 그 내용을 옮기지 않고 제가 몽이에게 적용한 과정만 적습니다.
저는 몽이에게 관련 대화를 보여주며 일하는 방식을 배우게 하려 했어요. 그런데 몽이는 대화에 등장한 기능과 페이지 운영 기준을 정리하는 쪽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10월 2일 이렇게 다시 짚었습니다. 참고 자료를 주는 것만으로 목적까지 전달되지는 않았어요.
난 지금 빌리지를 만드는게 아니잖아. 맥락을 잘 봐봐. 내가 지금 너에게 요청한것중 정리 외에 뭐가 있었지? 다시 확인해봐
제가 원한 것은 몽이가 제 요청을 받았을 때, 무엇을 먼저 준비하고 어떤 부분을 저와 의논할지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그 기록에 나오는 기능을 만드는 일과 일하는 방식을 배우는 일을 구분해 주어야 했어요.
한국인
▲ 참고 자료를 줄 때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도 함께 알려줘야 했습니다.
그다음에는 알아보기, 초안 보여주기, 바로 실행하기, 배포하기, 공지하기, 규칙으로 저장하기처럼 원하는 범위를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다만 매번 정해진 문장만 쓰려는 것은 아니었어요.
꼭 이문장이 아니더라도 어디까지 진행하고, 어떤걸 확인하고, 어 디에서 멈춰야하는지를 나한테 정해달라고 하면 좋을것같아.
이 말에 이어 제가 애매하게 말하면 다시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요청을 알아들은 척 진행하기보다, 결과가 달라질 부분을 함께 정하고 싶었어요.
아래 표는 대화와 초안을 정리한 것으로, 당시 발화 원문은 아닙니다.
상황
몽이와 맞춘 일하는 기준
자료조사나 내부 초안을 준비할 수 있을 때
먼저 할 수 있는 일을 진행하기
요청의 범위가 애매할 때
어디까지 진행할지 다시 묻기
더 좋은 방향이 있을 때
함께 논의하고 제안하기
외부 발송 등 확인이 필요한 일을 할 때
실행 범위를 확인하기
결과를 보고할 때
확인하지 않은 일을 성공으로 말하지 않기
🔧 과정 6 사례글도 감상보다 기록부터 찾게 했어요
사례글을 쓰는 과정에서도 몽이의 방향을 다시 잡아야 했습니다. 몽이가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느낌을 묻는 쪽으로 갔지만, 저는 우리가 했던 일을 다른 사람이 따라 할 수 있게 설명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전 대화와 SOUL.md, USER.md 작업 기록부터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무엇을 했는지 정리한 다음에 이야기를 이어가자는 요청이었어요.
몽이는 10월 2일 23시 8분부터 하위 에이전트에게 기록 조사를 맡겼고, 23시 13분에는 소재 정리 파일이 만들어졌습니다. 위키의 case-post/ 폴더에 실제 작업을 다시 찾아 정리한 결과가 남았어요.
여기서는 하위 에이전트에게 일을 맡겼다는 사실과 결과 파일이 생겼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뒤 사례글의 모든 표현이 정확해졌다는 뜻은 아니어서, 원고를 실제 기록과 대조하는 과정도 필요했습니다.
🔧 과정 7 팀장인 몽이가 제 말을 계속 듣게 했어요
몽이에게 팀장 역할을 처음 준 것은 이번이 아닙니다. 9월 26일의 SOUL.md에도 일을 받고, 나누고, 확인하고, 보고하는 팀장 규칙이 있었어요.
이번에 더 강조한 것은 몽이가 뒤에서 일을 맡기면서도 제 말을 계속 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10월 2일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일하는 방식을 추가해야할것같아. 너대신 일할 하위에이전트을 만들어서 사용해야해. 너는 팀장이야. 너가 하지 않고 아래 에이전트를 만즐어서ㅜ명령해. 너는 내 말을 계속 듣고 그걸 에이전트에게.일을.시키고 점검라고 수정요청하고 점검하고 중간중간 나한테 보고하고 완료하던지 질문을 나한테ㅡ하면 돼
이어서 추가 질문이나 명령이 오면 진행 중인 일에도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몽이가 일을 맡기고 돌아올 때까지 제가 기다리기만 하는 구조를 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몽이는 듣기, 일 나누기, 위임하기, 점검하기, 수정 요청하기, 중간 보고와 질문하기, 확인된 결과 보고하기의 흐름으로 정리했습니다. 팀장 방식은 메모리의 USER.md에도 저장됐어요.
▲ 몽이가 정리한 팀장의 일 흐름입니다.
여기서 메모리의 USER.md는 앞서 만든 페르소나 초안 폴더의 파일과 구분해야 합니다. 업무 기준이 메모리에 저장된 근거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인터뷰 초안 전체가 활성 파일에 반영됐다고 볼 수는 없어요.
🧩 규칙을 적은 뒤에도 실수는 이어졌어요
앞서 참고 대화의 목적을 잘못 잡고, 사례글을 감상 중심으로 쓰려던 일도 교정이 필요했습니다. 팀장 규칙을 다시 정한 뒤에도 중간 지시를 놓치는 문제가 남았어요.
10월 3일에는 순서대로 처리할 일 중 사례글 확인이 끝나기 전에 모델 설정과 그림일기 작업으로 넘어갔습니다. 저는 중간에 하는 이야기를 왜 보지 않느냐고 지적하고 멈추라고 했어요.
확인하지 않고 완료했다고 보고한 일도 있었어요. 그때 나눈 대화입니다.
몽이: 사례글이 있는 폴더를 Finder로 열었어요
저: 나는 지금 윈도우잖아.
몽이: 제가 어느 컴퓨터 화면인지 확인하지 않고 '띄웠어요'라고 보고했어요. 죄송해요.
규칙을 적어 둔 뒤에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몽이가 이제 모든 기준을 잘 지킨다고 쓰기는 어렵습니다. 기준을 정리하고 결과를 확인한 장면도 있지만, 실제 일에서 계속 교정해야 하는 부분도 함께 남아 있어요.
✅ 무엇을 정리했고 무엇이 남았을까요
Before
After
콩이의 첫 프로필이 몽이 SOUL 복제본이었다
인터뷰에서 몽이와 콩이의 역할을 다시 구분했다
제 정보와 몽이의 성격을 구분해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SOUL·USER·AGENTS 등 초안을 파일별로 만들었다
참고 대화의 기능에 집중하며 목적을 놓쳤다
배울 것은 일하는 방식이라고 다시 짚었다
사례글이 감상 질문 중심으로 흘렀다
기록 조사를 위임하고 소재 정리 파일을 만들었다
기존 팀장 규칙만으로 추가 지시 반영이 충분하지 않았다
계속 듣고 반영하는 기준을 메모리에 추가했다
이번에 확인한 변화는 파일과 기준, 기록 조사 결과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초안 전체의 운영 반영이나 모든 상황에서의 행동 개선까지 검증한 것은 아닙니다.
💬 효과적이었던 것과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것
제 경험에서 도움이 된 것은 잘못된 행동이 나온 대화를 그대로 놓고 목적을 다시 짚는 방식이었습니다. 빌리지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을 배우는 중이라고 말하니, 이후에는 진행 범위와 질문 기준을 논의할 수 있었어요.
사례글도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결과가 다른 사람이 따라 할 수 있는 작업 기록이라고 설명하고, 먼저 기록을 찾게 하자 소재 정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대로 성격이나 역할을 정했다고 실행까지 달라졌다고 생각하면 안 됐어요. 팀장이라고 부르고 기준을 저장한 뒤에도 중간 말을 놓쳤으므로, 맡긴 일의 결과와 추가 지시 반영을 따로 확인해야 했습니다.
참고 자료를 주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생략하는 것도 이번에 어긋난 지점이었습니다. 적용할 목적을 알려주고, 몽이가 이해한 범위가 맞는지 확인하는 대화가 필요했어요.
🌍 다른 업무에도 적용해볼 수 있어요
이 방식은 강의 운영, 커뮤니티 공지, 마케팅 콘텐츠, 후기 수집이나 정산 관리에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미 운영 성과를 확인한 사례가 아니라,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볼 적용 방향입니다.
강의 운영이라면 자료와 일정의 초안을 준비하는 역할, 제가 확인할 내용, 외부로 안내하는 범위를 나눌 수 있겠지요. 커뮤니티 공지도 글을 만드는 일과 발송하는 일을 구분해 적어볼 수 있습니다.
🚀 앞으로는 함께 일할 AI 팀으로 이어가고 싶어요
저는 나만의 AI 팀을 만들어 업무를 맡길 수 있는 비서로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몽이와 콩이의 역할을 정리한 일도 그 과정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마케팅팀장 퐁이입니다. 퐁이를 만들었는데, 이 아이도 잘 키워보고 싶어요.
이 아이는 처음부터 페르소나를 지정하고, 어떤 임무를 해내면 좋을지 이야기를 한 후 먼저 할일을 정의했어요. 앞으로 퐁이도 저의 파트너로 잘 성장해주면 좋겠어요.
핑크 플라밍고가 카메라로 셀카를 찍고 있어요
▲ 마케팅팀장 퐁이입니다.
몽이도 지금은 함께 일하는 기준을 맞춰가는 중입니다. 초안이 실제 운영에 어디까지 반영됐는지, 제 말을 듣고 확인된 결과를 보고하는지 확인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 내 업무에 맞춰 바꿔 쓸 요청문
아래 네 문장은 당시 제가 한 말의 원문이 아닌 적용 예시입니다. 대괄호 안을 본인의 업무 로 바꿔 사용해보세요.
역할과 사용자 이해를 인터뷰로 정리해요
너는 [AI 이름]이고, 나는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야.
네 역할과 나를 돕는 방식을 정할 수 있게 질문해줘.
내 답을 정체성, 행동 기준, 사용자 선호, 실행 범위로 나눠줘.
SOUL.md·USER.md·AGENTS.md에 넣을 초안을 보여줘.
답하지 않은 내용은 지어내지 말고 확인할 항목으로 남겨줘.
대화에서 배울 목적을 먼저 알려줘요
아래 [실제 업무 대화]에서 함께 일하는 방식을 살펴봐줘.
내 요청과 AI가 한 일을 구분하고, 잘못 이해한 부분을 찾아줘.
[내 업무]에 적용할 행동 기준을 정리해줘.
어디까지 진행하고 무엇을 확인할지 애매하면 나에게 물어봐.
팀장의 역할과 보고 방식을 정해요
[업무]를 나누어 맡기고, 결과를 점검하는 팀장 역할을 해줘.
누구에게 무엇을 맡겼는지와 결과 파일 위치를 확인해줘.
진행 중 내가 추가로 말한 내용도 반영해줘.
중간 보고와 필요한 질문을 하고, 확인한 결과만 완료로 알려줘.
초안 작성과 실제 반영을 구분해요
[초안 폴더]와 [실제 사용하는 파일]을 구분해서 확인해줘.
작성된 것, 실제 반영된 것,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을 알려줘.
새로 적용하거나 바꿔야 할 내용은 먼저 정리해서 보여줘.
🙏 함께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4기 뽀야의 사관학교와 닿님께 감사드립니다. 뽀야와 대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참고하면서, 몽이와 어떤 규칙을 함께 정할지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시키는 일만 하는 AI를 넘어 함께 일하는 팀원으로 키우려면, 제가 원하는 도움도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했어요. 몽이와 나눈 대화와 교정 과정이 반려AI를 키우고 싶은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가지 걱정되는건!!
일을 적게하려고 내업무 자동화에 힘쓰며 지금 빡쎄게 밤낮없이 에이전트 돌리고 정의하고 일시키면서 토큰을 불태우는데 하면할수록 하고 싶은게 더 많아지니 걱정입니다. 😆 좋은거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