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스레드, 링크드인으로 자동 발행하는 Make 시나리오 만들기

📖 소개

블로그 글 쓰고 나면 또 SNS에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 다들 아시죠? 저도 워드프레스에 글 올리고 나서 SNS에 따로 올리는 게 너무 귀찮았어요.

그래서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워드프레스에 새 글만 올리면 GPT가 Threads와 LinkedIn에 맞게 콘텐츠를 리라이팅하고, 제가 검토한 후 발행까지 해주는 시스템이에요.





🛠 진행 방법

🔧 어떤 도구를 사용했나요?

이런 도구들을 조합해서 만들었어요:

  • Make 🔗: 자동화의 핵심

  • GPT (OpenAI) 🤖: 콘텐츠 리라이팅 담당

  • Google Sheets 📊: 콘텐츠 관리 및 상태 추적용

  • Buffer 📱: Threads 자동 발행

  • WordPress RSS 📰: 새 글 감지

참고 ⚠️: Buffer 무료 버전은 계정 하나만 연결되어서 시나리오2 발행 단계에서는 Threads만 자동 발행하고 있어요. LinkedIn은 시나리오1에서 초안만 생성됩니다.


🤔 왜 시나리오를 2개로 나눴나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초안을 수정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예요.

GPT가 만든 초안이 바로 발행되면 안 되잖아요? 제가 한 번 검토하고 필요하면 수정해야 하니까, 1번 시나리오에서 초안만 만들도록 했어요.

2번 시나리오는 웹훅 트리거에 15분 스케줄 을 걸어놨어요. 1번에서 초안이 만들어져도 바로 발행되지 않고, 제가 충분히 검토하고 수정할 시간을 준 다음에 발행되도록 한 거예요.


🏗 시스템 구조

전체 시스템을 2개의 Make 시나리오로 나눴어요.

📁 1. 스레드, 링크드인 글 생성

한국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첫 번째 시나리오는 이런 식으로 돌아가요.

흐름: 워드프레스 새 글 감지 → GPT로 Threads용 글 생성 → GPT로 LinkedIn용 글 생성 → Google Sheets에 저장 → 2번 시나리오 트리거

각 단계별 설정:

  • 워드프레스 새 글 읽기 📖: RSS 주소만 넣으면 끝

  • GPT 스레드 글 생성 🧵: 제가 만든 Threads용 프롬프트 적용

  • GPT 링크드인 글 생성 💼: LinkedIn용 프롬프트로 전문가 톤 변환

  • Google Sheets 저장 💾: 상태를 "초안(대기)"로 설정

  • HTTP 요청 🔔: 2번 시나리오를 바로 깨우는 역할


📁 2. 자동 발행

Google지도 사용 방법을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두 번째 시나리오는 이렇게 작동해요.

흐름: 웹훅 트리거 → Google Sheets에서 발행 대기 글 검색 → Buffer로 발행 → 상태 업데이트

핵심 포인트:

  • 웹훅 + 15분 스케줄 ⏰: 1번에서 트리거하지만 15분 후에 실행되어 수정 시간 확보

  • Google Sheets 필터링 🔍: 상태가 발행요청이고 스레드 글이 있는 것만 찾아서 발행

  • Buffer 발행 🚀: Threads로 자동 발행 (LinkedIn은 Buffer 무료 버전 제약으로 수동 발행)

  • 상태 업데이트 ✅: 발행 후 자동으로 "발행완료"로 변경

발행완료되면 Buffer에도 빨간박스처럼 언제 발행됬는지 떠요!(스케쥴링 시각화 너무 좋아요..)

날짜가있는 Google 캘린더의 스크린 샷

💬 프롬프트는 어떻게 설정했나요?

제 글을 분석해서 Threads용과 LinkedIn용 프롬프트를 각각 만들었어요. 기존에 스레드에 발행했던 글을 GPT에게 분석시키고, 각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문체 가이드를 만들어서 적용했습니다.

Threads는 친근하고 실무적인 톤으로, LinkedIn은 좀 더 전문가다운 톤으로 차별화했어요.


📊 Google Sheets 구조

이런 구조로 만들었어요:

검은 선이있는 흰색 종이

상태 관리가 핵심이에요.

  • 초안(대기): GPT가 생성한 초안 상태 (제가 검토 필요)

  • 발행요청: 제가 검토 후 수동으로 바꿔서 발행 대기열에 넣는 상태

  • 발행완료: 자동 발행 완료된 상태

이렇게 하면 GPT가 만든 초안을 제가 확인하고 다듬은 다음에 발행할 수 있어서 퀄리티 관리가 가능해요.


⚙️ Make 시나리오 상세 설정

한국어 유형이 다른 테이블



📈 결과와 배운 점

🎉 실제 써보니 어땠나요?

정말 편해졌어요! 이전엔 블로그 글 하나 올리고 나서 Threads용으로 다시 쓰는 데 20분은 걸렸거든요. 지금은 블로그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GPT가 알아서 해줘요.

구체적인 성과 🏆:

  • 시간 절약: 수동 작업 대비 90% 시간 단축 ⏱️

  • 일관성: Threads와 LinkedIn 각각에 최적화된 콘텐츠가 자동으로 나와요 🎯

  • 관리 편의성: Google Sheets에서 한눈에 상태 확인 가능 📊


💡 배운 점과 꿀팁들

1. 시나리오 설계와 모듈 설정은 의외로 쉬워요

Make에서 모듈 연결하고 설정하는 건 GPT한테 물어보면 다 알려줘서 어렵지 않았어요. "Google Sheets에서 특정 조건으로 검색하는 방법"이나 "Buffer API 연동하는 방법" 같은 것들 물어보면 바로 답해줘요.

2. 프롬프트 최적화가 가장 중요하고 어려워요

진짜 이게 제일 힘들었어요. 원하는 콘텐츠가 나올 때까지 프롬프트를 계속 수정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이 가장 오래 걸렸거든요.

꿀팁 🍯: 기존에 썼던 문체를 GPT에게 학습시키고, 반응이 좋았던 글들을 분석해서 패턴을 뽑아내는 게 최고예요. 저도 제 블로그 글 몇 개를 샘플로 주고 문체를 학습시켰어요.

3. GPT보다 클로드가 글을 훨씬 잘 써요

개인 취향일 수도 있는데, 클로드가 확실히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글을 써요. 다음엔 클로드 API로 갈아끼워서 테스트해보고 싶어요.






이 시나리오는 계속 써보면서 고도화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프롬프트도 계속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해보려고요.

그나저나 육퇴 후 시나리오만들고 글쓰니 또 새벽 3시 반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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