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스마트대디님의 기존 사례(Youtube 키워드 분석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간단하게 먼저 수행함.
원래는 이를 바탕으로 Shorts 분석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음. (단순 키워드 만이 아니라 Shorts 분석 기능을 고도화한, 예를 들어 피드에 표시된 횟수, 평균 조회율, 평균 시청 지속 시간 등의 data도 보여주는 프로그램)
But, 시행착오 끝에 무료 API를 이용하여 분석해 낼 수 있는 정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고(그래서 스마트대디님의 Youtube 분석기에서도 그러한 정보들을 담아내지 못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이런 상황이라면 스마트대디님 사례와 차별성이 전혀 없어서 의미가 없는 일이라는 점에 약간 좌절함
그래도 배운 점들은 몇 가지 있었음. 이를 바탕으로 다른 방향으로 구글 앱스 스크립트를 이용한 자동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었음.
API의 개념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함
단순히 다른 프로그램 또는 서버에 접근하기 위해 인증을 받는 도구라고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다른 프로그램 또는 서버에 접근하면서 그들이 제공하는 여러 기능 또는 데이터 중에서 내가 어떠한 것을 가져다 쓸지 선택하고 그에 대한 인증을 받는 도구라고 이해의 폭이 바뀜
그렇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또는 데이터에 제한이 있고, 사용량에도 제한이 있고, 무료/유료가 있다는 점도 깨닫게 됨
노코드버블 수강 중인데 허세임 스터디장님이 일종의 메뉴라고 언급해 주셨던 것이 무슨 말인지 이제 좀 이해가 감
Shorts 관련 주요 용어 및 개념들에 대해 배움
평균 조회수, 평균 조회율, 평균 시청지속시간, 피드에 표시된 횟수, 클릭률, 트렌드 변화, 구독전환율, 좋아요 수, 댓글 수, 추천 태그, 경쟁 수준, 잠재조회수 등의 개념이 분석 시 중요하고 Shorts 영상의 성공을 좌우하는 개념들이 된다는 점을 알게 됨
구글에서 그리고 Youtube에서 어떠한 데이터들을 제공하고 있는지 알게 됨 (무료/유료 구분해서)
Main
방향을 바꾸고 다시 분발해서 새로운 자동화 아이템을 모색했고,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는 상황이라 환율에 관심이 많아 원/달러 환율 정보를 자동으로 나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기로 결정함
작업 순서
자동화 아이템 초안 구상 →
ChatGPT와 의논하면서 생각을 더 다듬고 develop하기/Feasibility check! →
원/달러 환율 정보 나에게 알리미 서비스 기획 →
기획안에 따른 workflow 구상 및 ChatGPT와 같이 workflow 다듬기, workflow 단계별 내가 할 일 파악 →
workflow 단계별 진행 →
(코드 짜달라고 하고 짜여진 코드를 이해해 가면서 따라가고 중간중간 나의 아이디어 또는 개선 방향을 제안해서 다시 다듬기, 단계별로 모르는 상황이나 용어 나오면 다시 물어보면서 이해하기, 단계별 실행으로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개발 완료 및 Test →
배포
원/달러 환율 정보 나에게 알리미 서비스 기획
✍️ChatGPT와 티키타카 하면서 구현 가능성 및 비용 등을 check해 가면서 기획안을 다듬고 완성했음
Workflow 만들기
✍️ 워크플로우를 각 단계마다 이해하려고 모르는 것은 ChatGPT에게 물어보면서 확인했고, 단계 순서가 적절하지 않은 것들도 있어서 진행하면서 내가 중심을 잡고 workflow를 조절하면서 진행함
Workflow 단계별 진행(단계별로 실행하면서 정상 작동하는지 체크 및 오류 해결)
Alpha Vantage(https://www.alphavantage.co/)에 가입 후 원하는 금융 데이터 제공 API를 선택 후 키 발급받음
구글 시트 준비
환율 정보 가져오고 구글 시트에 입력 및 캐싱하는 구글 앱스 스크립트 코드를 ChatGPT를 통해 짬
앱스 스크립트에서 Time-driven 트리거를 2개 설정 (오전 8시, 오후 2시 타겟으로)
Kakao Developers에서 앱 생성 및 설정
환율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나에게 보내기를 ChatGPT로 코드 짜다가 계속 오류 뜨고 실패해서 Claude로 갈아탐. ChatGPT o1 모델로 했는데도 코드를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좀 엉성하게 코드를 짜고, 카카오톡에 처음 접근해서 인증하는 것도 자꾸 까먹고 코드를 짜서 Claude로 갈아타서 물어보니 훨씬 더 쉽게 코드를 짜주고 금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음
구글 앱스 스크립트에서 getAndSaveKakaoToken 함수를 실행해서 카카오톡으로 환율 정보를 나에게 보내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확인함
환율 정보 알리미 프로젝트를 웹앱으로 배포하기 위해 설정을 하고 test 배포 하면서 Perplexity AI와 티키타카하면서 UI를 개선
https://www.perplexity.ai/search/gugeul-aebseu-seukeuribteureul-PDCzb3wzQ_.c.KL11kaCwg
원/달러 환율 정보
결과와 배운 점
JSON 형식이 무엇인지 배움
파싱의 의미를 배움
캐싱의 개념을 알게 됨
카카오 Developers라는 것이 있고, 여기서 카카오톡을 나에게 맞게 customize하여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을 알게 됨
스마트대디 스터디장님 덕분에 구글 앱스 스크립트로 대량 이메일 발송 같은 단순 자동화만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형태의 자동화, 간단 앱 개발, 웹앱 배포 등도 가능하다는 점을 배움
만드는 게 끝이 아니라 유지, 보수도 있고 유지/보수를 편하게 하기 위해 코드를 짤때에도 이를 반영해서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음
서비스 개발 시, 비용(ex: API 사용 비용 등)을 고려해 가면서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음
개발 관련해서
함수를 만들고 함수 안에서 어떻게 동작할지를 설정하는 것이 코딩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
함수 블럭을 만들고 블럭 단위로 코딩하고 test하면서 전체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 같다는 느낌
개발자가 아니어서 코드를 몰라도 짜주는 코드를 보면서 독해하듯이 대략 어떤 뜻이겠구나하고 이해하면서 따라갈 수 있고, 그렇게 해야 ChatGPT, Claude 등이 짜주는 코드에서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을지, 어디에 오류가 있는지, 내가 무엇을 입력해 주어야 하는 값인지 등등을 파악 가능하다는 점을 배움
구글 앱스 스크립트에는 코드를 짜면 여러 함수를 각각 실행할 수 있음. 따라서 자동화 시 진짜로 진행하고 싶은 Key 또는 Main 함수를 실행하는 것이 필요함
과정 중에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나요?
😭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카카오톡 인증받고 서비스에 연동하는 부분이었습니다. ChatGPT로 작업할 때는 계속 오류가 나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카카오에서 발급해 준다는 Token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Redirect URI는 또 무엇인지도 모르겠고....ChatGPT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요청을 해도 제대로 가르쳐 주지도 않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유료 사용인 ChatGPT랑 무한 루프를 돌다가 제가 돌아 버릴 것 같아서 무료 사용인 Claude로 갈아탔습니다.
Claude 덕분에 수월하게 문제 해결을 했습니다.
코드도 잘 짜주고 ChatGPT 보다 나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Claude로 유료를 갈아타야 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나요?
🐮구글 앱스 스크립트처럼 코드를 짜 가면서 하는 방식보다 더 쉽게 발전한 자동화 방식이 make나 n8n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생각이 맞는지 아시는 분께서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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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대디님한테서 많은 영감을 받고 동기 부여가 돼서 청강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이틀 동안 끙끙대면서 ChatGPT, Claude, Perplexity, 구글 시트, 구글 앱스 스크립트와 사투를 벌이면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