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유튜브 제목만으로도 어떤 영상이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제목만 생각을 했습니다.
(제목이 마음에 안 들면 동기부여가 안되는 power J여서^^;;)
몇 가지 제목을 생각한 후 질문해보고, 코멘트를 받아
채널이름은 충만에서 ‘명상 충만’이 되었습니다.
‘명상의 느낌으로 충만한 상태’
‘명상을 통해 충만에 이르다’ 당의 뜻을 유추할 수 있어
제목만 듣고도 어떤 채널인지 알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거 같아 흡족했습니다.
그런데 발표 후에 또 좋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디지털 디톡스… 오아시스
그래서 적절한 시기에 “디지털 디톡스: 명상 충만”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먼저 이번에 VLLO를 사용했지만, 요즘 같은 AI시대 더 신속하게 만들 수 있는 툴을 이용하고자 “스튜”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스크립트는 무궁무진한 중에, 가장 최근에 들었던 북튜버의 책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고..
명상콘텐츠이기 때문에 배경화면과 배경음악은 조용하게 하고,
그래도 너무 심심하면 안 될 거 같아서
화면의 윗부분은 바다가 움직이듯, 움직임을 주었습니다.
글은 AI가 읽도록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pW_4VVTRl4s
그런데 몇 가지 발음이 뭉개져서 들을 때 마다 걸리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이래서는 안되겠다!
제가 녹음해서 다시한번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스튜를 쓸 때는 스튜가 편한지 몰랐는데,
VLLO를 쓰다보니 스튜가 얼마나 편한지 알았습니다.
필요한 클립도 스튜가 더 많았어요.
그래도 처음에 한번 만들면 템플릿처럼 매번 사용할 수 있으니
다음부터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힘을 내었어요.
혼자서는 미뤘겠지만, 피드백을 받을 기회다, 챌런지 완주할거다!! 생각하니 새벽까지도, 급박한 일 앞두고도 작업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육성 목소리 담아서 블로로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제가 잘 아는 툴이니 효과도 몇개 더 넣을 수 있었습니다.
원하지 않는 생각으로 불편할 때_도은그런데 업로드하면서 깜짝놀란건
전에 만든 영상의 조회수가 벌써 400이 넘었더라는거죠.
2017년에 계정만들고 최다 조회수 ㅎㅎㅎ
그렇게 육성리딩과 AI리딩 업로드 후 단톡방에 멤버분들께 여쭤보니
멤버분들께서 다들 육성목소리가 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AI가 읽으면 감정이 없어서 담담하게 들려 명상이 잘 되는 부분이 있긴한데
녹음의 장점도 있어서 둘 다 할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녹음으로 하자니 아이패드로 녹음 시 잡음이 많이 들어가서,
감도높은 콘덴서 마이크를 써야하나…
그럼 인터페이스 다시 셋팅해야하는데…… 고민중….
목소리가 좋으면 명상에 몰입되는 힘도 있긴 있어서 좋긴한데…. >.<
그럼 AI툴은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건지….
하지만 스스로 이렇게 위로 해 봅니다.
처음이라 그렇지 셋팅되고 나면 앞으론 금방 될거다!!
챌런지가 있기 때문에 완주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피드백과 함께 좋은 퀄리티가 나올거고, 좋은 습관이 길러질거다!!'가장 빨리 하는 방법’은 “가장 즐겁게 하는 거 아니겠는가?”
일단 채널을 만들고 나니 가장 좋은건,
“만들어야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하는 생각이 멈추어진 것이다.
하다보니 어떻게 만들어야 될지 좀 더 구체적으로 보였다.
목표 구독자수가 생기고, 관련하여 하고 싶은 것들이 정리가 되었다.
육성으로 할지(한다면 간단하게 아이패드로 할지, 묵혀둔 홈레코딩 장비 꺼내서 제대로 녹음할지), AI로할지, 둘 다 할지…
자고 일어나면 또 생각이 정리되어 있겠지.
함께 해 주시고 피드백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