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스타트업실험실에 참여하면서, 진정한 스타트업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끌어 주신 여행가 J님과 서포터님, 연구원 분들 덕분입니다.
저는 "AzAi Labs 아재랩ㅆ"라는 브랜드를 통해 X세대 문과아재들을 위한 플랫폼을 꿈꾸며 실험을 이어갔습니다.
우선 여행가 J님이 멱살캐리 하는대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로고도 만들고, 하루하루 게시물을 올려보기도 하였죠.
https://www.instagram.com/azai_labs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서, AI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사용방법이나 신기술 보다는 인공지능의 역사부터, AI관련 가벼운 '역사적 사건'들을 차근차근 다뤄 보고 있습니다.
캠프를 통해 웰에이징과 평생교육 등 아재시장에 대한 제 아이디어를 더 뾰족하게 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명확히 '팔것'을 정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 여겼고, 이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덕분에 클로드와 아주 많이 친해졌습니다.
리틀리를 만들어 보면서 약간의 좌절감 같은 것을 느꼈는데요. 참 쓸껀덕지가 없더라고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면서, 제가 살아온 업력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 부캐를 만들어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마치 이력서에 학력 외에 아무것도 적을 게 없는 대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취업전까지 자원봉사, 서포터즈, 인턴십 등 이력서 한줄 한줄을 모아 일을 시작했던 것처럼,
아재랩ㅆ 인스타그램을 시작으로 팔로워들을 한명 두명 모아갈 생각입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고보니, 1주년이 된, 스레드라는 신세계를 알게되고,
스레드가 왠지 엄청 핫하고, 저의 컨텐츠와도 좀 맞을 듯한 느낌이어서,
캠프 끝나고도 열심히 운영해볼 생각입니다.
지금은 못했지만, Wix도 도전해보고요...
많이 느끼고 배웠습니다!
다시한번 여행가 J 파트너님과 지구를정복해 서포퍼님, AJ 서포터님, 11기 연구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기스타트업실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