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26년 5월 25일, GPTers 22기 AI TALK에서 허세임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주제는 하네스 엔지니어링이었습니다.
강의 전까지 저는 '하네스'라는 단어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는 동안 깨달았습니다. 제가 요즘 하고 있는 것들 — Claude Code에서 에이전트 만들고, CLAUDE.md 파일 만들고, 슬래시 커맨드 설정하고 — 이게 전부 하네스 엔지니어링이었다는 것을.
강의가 끝나기 전에 저는 에이전트팀을 실제로 만들어봤습니다.
진행 방법
플라우드 녹음 및 요약. 클로드 코드로 MULTI AGENT TEAM 만들고 스토리, 캐릭터, 장면, PD 검토. VREW로 동영상 제작.
하네스 엔지니어링이 뭔지, 강의 듣고 처음 이해했다
MULTI AGENT TEAM으로 막장 드라마 '그 며느 리가 내 핏줄이었다' 동영상 제작 (신기 방기)
1. 한 줄 요약
"AI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AI가 알아서 일하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
2. 세 계층으로 이해한 AI 활용법
허세임 강사님이 이것을 세 단계로 정리해줬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 하네스 엔지니어링
(문장 잘 쓰기) (창을 잘 채우기) (환경 자체를 세팅하기)
저는 그동안 프롬프트를 잘 쓰려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더 높은 단계가 있었습니다. 정보·지침·도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Claude가 대화 없이도 알아서 처리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게 하네스입니다.
강사님이 '마구(harness)'라는 비유를 썼습니다. 말에게 채우는 마구처럼, AI에게도 딱 맞는 구조를 채워주면 AI가 방향을 잃지 않고 제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
이 비유가 제게는 굉장히 명확하게 와닿았습니다.
3. CLAUDE.md가 왜 중요한지 이제 알았다
강의에서 가장 실용적으로 들린 내용이 이것이었습니다.
"전역 개인 지침은 모든 대화에 영향을 준다. 오래 쌓이면 컨텍스트 오염이 생긴다."
저는 CLAUDE.md를 열심히 만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왜 폴더마다 따로 만들어야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야 이해했습니다.
전역 지침은 모든 작업에 끼어든다. 반면 폴더 안에 만든 CLAUDE.md는 그 폴더 안에서만 작동한다. 작업별로 컨텍스트를 분리하는 것, 그게 하네스의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저는 지금 여행 계획 폴더, 드라마 대본 폴더, 원샷실록 폴더를 각각 따로 씁니다. 폴더마다 CLAUDE.md가 있습니다. 이게 맞는 방향 이었습니다.
4. 멀티에이전트팀, 강의 들으면서 직접 만들었다
강의에서 멀티에이전트 팀 기능을 소개했을 때, 저는 바로 만들어봤습니다.
드라마 대본 팀 (4명)
스토리 작가: 막장 스토리 10화 구조 작성
캐릭터 디자이너: 인물·배경 설정 + 영문 이미지 프롬프트
씬 디렉터: 화별 내레이션·감정 태그·구도 프롬프트
쇼러너: 전체 품질 검토 (30:70 비율, 클리프행어 강도 등)
에이전트 4명이 파일을 주고받으면서 협업하는 구조입니다. 저는 주제만 던졌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재벌가 복수극으로 드라마 대본 만들어줘."
이걸 만들 수 있게 된 게 하네스 덕분입니다.
여행 리서처 에이전트 (travel-researcher)
포르투갈 솔로 여행 실습도 했습니다. 트래블 리서처 에이전트가 마이리얼트립 MCP 스킬을 호출해 실제 상품·가격·예약 링크까지 가져오는 구조입니다.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됩니다.
5. 스킬과 에이전트의 차이, 이제 구분된다
강의 전까지 이게 헷갈렸습니다.
구분
설명
저장 위 치
에이전트
사람 역할 지침 (누구처럼 행동해라)
.claude/agents/
스킬
능력 (이 기능을 써라, 코드 포함)
.claude/skills/
강사님이 정리해준 순서가 핵심이었습니다.
"스킬 먼저 만들고, 에이전트가 그 스킬을 쓰게 한다."
저는 이걸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에이전트를 먼저 만들고 거기에 기능을 붙이려 했는데, 그러면 에이전트가 무거워집니다. 가벼운 스킬을 먼저 만들고, 에이전트는 그걸 호출하게 하는 것이 맞는 순서였습니다.
6. 핵심 인사이트
6-1. 컨텍스트 오염이 진짜 문제였다
저는 개인 지침에 항목을 계속 추가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지침이 지금 작업과 충돌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사님이 말한 원칙: 채팅 3턴 이상이면 새 대화로 시작하라. 세션을 분리해라. 변하지 않는 정보만 전역 지침에 넣어라.
6-2. 리뷰어(검증 페르소나)를 꼭 포함해야 한다
에이전트팀에 항상 '검토자'를 한 명 넣으라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드라마 팀의 쇼러너, 여행 팀의 예산 검토자처럼요. AI가 만든 결과물을 AI가 체크하게 하는 구조입니다.
이게 있어야 품질이 보장됩니다.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6-3. 맥을 사야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강의 내내 Claude Code 실습이 이어졌는데, Windows에서 경로 문제, 인코딩 문제, 환경변수 문제가 계속 발생했습니다. 맥에서는 이 문제들이 대부분 사라진다고 합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 맥 구매를 진지하게 검토하게 됐습니다.
7. 강의 듣고 바로 해본 것
항목
결과
드라마 대본 에이전트 4명 세팅
✅ 완료
여행 리서처 에이전트 세팅
✅ 완료
하네스 실습 폴더 생성
✅ 완료
멀티에이전트팀 환경변수 설정
✅ 완료
CLAUDE.md 폴더별 분리 확인
✅ 이미 되어 있었음
8.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
1) 개인 맞춤 지침 정리
지금 전역 지침에 쌓인 항목들을 점검해 폴더별 CLAUDE.md로 분산할 것입니다. 컨텍스트 오염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2) 원샷실록 자동화 파이프라인
강의에서 말한 "본인 업무를 티키타카로 한 번 완성 후, 에이전트로 전환"을 적용하고 싶습니다. 블로그 초안 작성 → 옵시디언 저장 → 게시 준비까지의 흐름을 에이전트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포르투갈 여행 계획 실제 실행
강의 실습 주제가 마침 "7월 마지막 주 포르투갈 솔로 여행, 500만 원 이하"였습니다. 저는 7월에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데, 같은 방식으로 트래블 리서처 에이전트에게 맡겨볼 것입니다.
9. 마무리
하네스 엔지니어링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었습니다. CLAUDE.md 파일 하나, 에이전트 파일 하나. 그걸 폴더에 놓는 것. 그게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그 구조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지시를 매번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에이전트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일을 나눠 처리합니다. 저는 결과만 받습니다.
강의를 듣고 확인했습니다. 저는 이미 하네스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더 의식적으로 만들면 됩니다.
"AI에게 일을 시키지 말고, AI가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라." — 허세임
이 문장이 계속 머릿속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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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TALK (허세임님) 하네스 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