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코드와 옵시디언으로 전자책 집필 준비하기
소개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옵시디언(Obsidian)을 연동하여 전자책 집필 환경을 세팅하고, AI와 대화하며 집필에 필요한 폴더 구조부터 목차 구성까지 한 번에 준비하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기획서, 문체 가이드, 페르소나 설정, 목차 구성… 준비할 게 산더미인데, 이걸 체계적으로 정리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클로드 코드를 집필 파트너로, 옵시디언을 집필 공간으로 활용하는 워크플로우를 만들어봤습니다. AI에게 "나 책 쓸 건데, 폴더 좀 만들어 줘"라고 말하면 진짜로 폴더가 만들어지는, 그런 환경입니다.
진행 방법
1단계: 옵시디언 설치 & 볼트(Vault) 생성
먼저 옵시디언(Obsidian)을 설치하고, 전자책 집필용 볼트를 생성합니다. 볼트는 옵시디언에서 하나의 작업 공간 단위입니다.
옵시디언 실행 → "Create new vault" 선택
볼트 이름:
전자책-프로젝트(원하는 이름)저장 경로: 구글 드라이브나 로컬 폴더 등 원하는 위치 지정
2단계: 클로드 코드에서 볼트 폴더 연결
클로드 코드 터미널에서 옵시디언 볼트 경로를 작업 디렉토리로 지정합니다.
cd "G:\내 드라이브\전자책-프로젝트"
이제 클로드 코드가 이 폴더 안에서 파일을 만들고, 읽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3단계: 클로드 코드에게 집필 폴더 구조 요청
다음과 같이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프롬프트 예시:
전자책 집필을 준비하고 있어. 이 폴더에 집필에 필요한 폴더 구조를 만들어줘. 다음 항목들이 포함되어야 해: - 집필 준비 자료 (문체 가이드, 출판 기획서, 페르소나 Q&A) - 목차 및 구성 - 원고 초안 - 편집 및 교정 - 출판 자료 (표지, 삽화, 이펍/PDF)
클로드 코드가 대화를 통해 아래와 같은 폴더 구조를 생성해 줍니다:
📁 전자책-프로젝트/
├── 📁 00_집필준비/
│ ├── 문체가이드.md
│ ├── 출판기획서.md
│ ├── 페르소나QnA.md
│ └── 참고자료/
├── 📁 01_목차구성/
│ ├── 목차_초안.md
│ └── 목차_최종.md
├── 📁 02_원고/
│ ├── 01장/
│ ├── 02장/
│ └── ...
├── 📁 03_편집교정/
│ ├── 맞춤법검사/
│ └── 피드백/
├── 📁 04_출판자료/
│ ├── 표지/
│ ├── 삽화/
│ └── 최종파일/
└── 📁 05_출판신청/
└── 체크리스트.md
옵시디언에서 이 폴더 구조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사이드바에서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문서를 열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4단계: 준비 자료 정리 & 목차 구성
이미 가지고 있는 집필 준비 파일(문체 가이드, 출판 기획서, 페르소나 Q&A 등)을 00_집필준비 폴더에 넣고, 클로드 코드에게 이를 바탕으로 목차를 잡아달라고 요청합니다:
프롬프트 예시:
00_집필준비 폴더에 있는 출판기획서와 페르소나QnA 파일을 읽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전자책 목차를 구성해줘. 독자 페르소나가 궁금해할 순서대로 챕터를 배치해줘.
클로드 코드가 준비 자료를 분석해서 독자 관점의 목차를 제안해 주고, 대화를 통해 수정해 나갈 수 있습니다.
5단계: AI 활용 전자책 제작 전체 워크플로우
집필 준비가 끝난 후의 전체 과정도 AI를 활용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제가 실제로 진행하는 워크플로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계
작업 내용
활용 도구
① 주제·목차 잡기
AI와 인터뷰하며 주제 구체화, 목차 구성
클로드 코드
② 초안 작성
목차별로 내가 녹취한 내용·경험담을 전달하고, 내 이야기가 살아있는 초안 작성
클로드 코드 + 옵시디언
③ 맞춤법 교정
바른 한글 맞춤법 검사기로 교정
④ 문서 변환
이펍(ePub) 또는 PDF 포맷으로 변환
클로드 코드 / Pandoc
⑤ 표지·삽화 제작
캔바(Canva)로 표지 디자인 및 삽화 제작
캔바
⑥ 출판 신청
작가와(Bookk) 등 셀프출판 플랫폼에서 출판 신청
작가와 사이트
특히 ②번 초안 작성 단계가 핵심입니다. 단순히 AI에게 "써줘"라고 하면 누구나 쓸 수 있는 뻔한 글이 나옵 니다. 대신 내가 직접 녹음한 이야기, 내 경험과 사례를 클로드에게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초안을 잡으면 나만의 목소리가 담긴 원고가 만들어집니다.
프롬프트 예시 (초안 작성):
3장 "첫 번째 실패에서 배운 것" 초안을 작성해줘. 아래는 내가 녹취한 내용이야. 이 이야기를 살려서, 문체가이드.md에 있는 내 문체로 작성해줘. [녹취 내용 붙여넣기]
결과와 배운 점
배운 점 & 꿀팁
클로드 코드 + 옵시디언 조합이 강력한 이유: 클로드 코드가 파일을 직접 생성·수정하고, 옵시디언이 이를 실시간으로 보여줍 니다. "AI한테 시키고 → 결과를 옮기고"하는 복사-붙여넣기 과정이 사라집니다.
문체 가이드를 미리 만들어두면 일관성이 유지됩니다: 클로드에게 매번 톤을 설명할 필요 없이, 문체가이드 파일을 읽게 하면 됩니다.
녹취록 활용이 핵심: AI가 쓴 글이 아니라 "내 글"이 되려면, 반드시 내 경험과 이야기를 원재료로 넣어야 합니다. 녹음 앱으로 생각을 말하고, 텍스트로 변환한 뒤 클로드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시행착오
처음에는 모든 걸 AI에게 맡기려 했지만, 결과물이 너무 일반적이었습니다. 내 이야기를 충분히 전달해야 AI가 그걸 살려서 글을 씁니다.
폴더 구조를 너무 복잡하게 만들면 오히려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처음엔 심플하게 시작하고, 필요할 때 늘리는 게 낫습니다.
옵시디언 볼트 경로에 한글이나 공백이 있으면 클로드 코드에서 경로를 따옴표로 감싸야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실제 원고 집필을 진행하면서, 클로드 코드의 메모리 기능을 활용해 집필 진행 상황을 자동 추적할 예정입니다.
완성된 원고를 이펍/PDF로 변환하고, 작가와 플랫폼에서 셀프 출판까지 완료하는 전체 과정을 후속 사례글로 공유하겠습니다.
소개한 사이트
Obsidian 공식 사이트 — 옵시디언 설치 및 사용법
Claude Code 공식 문서 — 클로드 코드 설치 및 활용
작가와(Bookk) — 셀프 출판 플랫폼
바른 한글 맞춤법 검사기 — AI 기반 한글 맞춤법 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