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 전자책, 어도비로 워드 변환해봤어요!

📌 소개: 시도한 내용과 동기

최근 캔바로 전자책을 디자인하여 출간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이미지와 텍스트를 적절히 배치해서 보기 좋게 만든 PDF였지만, 막상 출간을 시도하려니 텍스트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특히 검색 기능이나 텍스트 추출 기능이 제한되는 것이 불편했어요.

그래서 텍스트를 제대로 인식시키기 위해, 구독 중이던 어도비 아크로뱃의 유료 기능을 활용해 PDF를 워드 문서로 변환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변환 후에는 문서 편집도 용이하니,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을 거라 생각했죠.

🛠️ 진행 방법: 사용한 도구들

이번 작업에서 사용한 도구는 다음과 같아요:

  1. 캔바(Canva): 전자책 디자인 툴. 텍스트와 이미지를 조합해 전체적인 전자책 레이아웃을 구성했어요.

  2. PDF로 저장: 캔바에서 완성한 전자책을 PDF 형식으로 다운로드했어요.

  3. 어도비 아크로뱃 프로 DC: 유료 구독 중인 기능을 통해 PDF 파일을 워드(.docx) 문서로 변환했어요.

  4. MS 워드: 변환된 문서를 열어 맞춤법 검사, 문단 정리, 텍스트 수정 등을 진행했어요.

  5. 알집 PDF 뷰어: PDF 책갈피를 만들었어요.

처음엔 워드로 변환만 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문장 구조나 띄어쓰기가 많이 깨져 있어서 꽤 많은 수정을 거쳐야 하네요. ㅠㅠ

백그라운드에 다리가있는 한국 영화 포스터
한국 텍스트 편집기의 스크린 샷

✨ 결과와 배운 점

  • 변환된 결과물은 전체 레이아웃이나 글꼴은 어느 정도 유지됐지만, 띄어쓰기 오류나 문장 구조 오류가 꽤 있었어요. 특히 문단이 중간에 끊기거나 연결이 이상한 경우가 많았죠.

  • 워드의 맞춤법 검사 기능을 사용해보았는데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읽어가며 수정해야 했습니다.

  • 그 과정에서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 것

    한국 텍스트 편집기의 스크린 샷

    뿐 아니라, 도구의 한계를 이해하고 적절히 보완하는 능력도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 완벽한 자동화는 어려웠지만, 도구 간의 연결과 조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툴을 시도해보며 더 효율적인 작업 방법을 찾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전하고 싶은 메시지

전자책이나 디자인 기반 문서를 다룰 때, 캔바 같은 툴은 정말 직관적이고 편리하지만 텍스트 인식과 관련된 한계도 있어요.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도비 아크로뱃이나 워드 같은 도구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처음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여러 도구를 조합해보는 시도 자체가 성장의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요.

캔바로 출간할지 워드로 변환하는 작업을 계속할지 고민 중입니다. ㅎㅎ

정말 중요한 건 완벽하게 변환하는 것보다, 과정 속에서 배우고 익히는 경험이에요. 앞으로도 익숙한 도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1개의 답글

👉 이 게시글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