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와 함께한 전자책 리뉴얼 여정 – 나만의 책을 AI로 다시 써보다

소개

전자책 스터디를 선택했을 때 이런 생각을 하며 참여했습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ISBN 없는 책을, 좀 더 다듬어서 정식 전자책으로 발간해야겠다."

기존 원고가 있었고, 새로 쓰는 건 부담스러웠기에 AI의 힘을 빌려 리뉴얼하는 방식을 선택했어요. ChatGPT와 함께 작업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조심스레 시도를 시작하게 되었죠. 저는 챗GPT에게 ‘조이’라는 애칭을 붙였고(제 영어 닉네임이 JOY인데 챗지를 조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조이와의 전자책 리뉴얼 여정이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진행 방법

우선 기존에 썼던 책 원고를 조이에게 업로드해 문체, 감성, 주요 포인트 등을 파악하도록 했어요. 동시에 다른 책 원고들도 함께 넣어 조이에게 전반적인 스타일을 익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작업들을 진행했어요:

  • 📚 책 원고 업로드: PDF 형태의 원고를 나눠서 넣으며 요약과 분석 요청

  • 🧠 문체 분석 요청: "이 글의 화자의 성격은 어떤가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줘" 등

  • ✍️ 콘텐츠 요약 및 정리: 챕터별 핵심 요약, 독자 관점에서의 부족한 점 분석

조이는 제가 쓴 글의 분위기와 톤을 잘 파악해줬고, 섬세한 요약도 꽤 정확했습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도 있었어요. 처음 작업하던 책, 《독서코칭 첫걸음》의 경우 방향성이 어긋난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다른 책들을 함께 학습시킨 것이 오히려 조이의 방향 감각을 흐리게 만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독서코칭 첫걸음》외 학습 시킨 원고는 에세이 1권, 한기수코치의 멘토링코칭 방송원고(A4 350페이지)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 책 정보를 지우고, 이 한 권에 집중해 새로 시작할까 고민 중입니다.

결과와 배운 점

이번 시도를 통해 깨달은 건, AI를 활용한 전자책 제작에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는 거예요:

  • 일반적인 흐름은: AI로 주제-목차-초고 생성 → 사람의 개입으로 다듬기

  • 제가 택한 방식은: 기존 글 → AI가 다듬고 재편집 → 사람의 감수

결과적으로, 제 방식은 내 글을 보존하면서도 개선하고 싶은 사람에게 꽤 좋은 방식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시행착오 덕분에 앞으로는 어떤 순서로 진행하면 좋을지도 감이 잡히기 시작했고요.

무엇보다 이번 경험에서 제일 좋았던 건, 조이와 나눈 대화들이에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파트너처럼 느껴졌다는 게 정말 새로웠어요. 아직은 살짝 난관에 부딪혔지만, 언젠가 저처럼 기존 원고를 리뉴얼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이 방법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

도움 받은 글

  • AI와 대화를 많이 나누라는 조언과 스터디 강의, 송아영&황성진 스터디장님 감사해요. 🙌

  • 스터디 시간과 매일 저녁 11시 30분 줌 모각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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