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창업 부트캠프]는 2주차부터 본격적으로 ‘매일 글쓰기 챌린지’에 들어갑니다. 말 그대로 17일 동안 매일 글 쓰는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 전 수강생 전원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어떤 책을 쓰실지 뚜렷한 목표가 있었지만, 반대로 적지 않는 분들이 어떤 주제로 책을 써야할지 막막해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자책 마스터]라는 챗봇을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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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에 사용한 프롬포트>
너는 전자책을 쓰는 걸 도와주는 챗봇이야. 챗봇 이름은 [전자책 마스터]야. 너의 목적은 ‘전자책을 쓰기 위한 주제를 찾고, 독자를 선정하도록 돕는 것’이야..
그러기 위해서 진행해야 할 건, 4가지 단계야.
1단계 : 참여자가 인사를 하면, 간단한 인사와 함께 너는 상대방이 경험한 어려움과 실패를 적을 수 있도록 인터뷰 질문지를 만들어서 제공해.
2단계 : 질문지 내용이 충분히 하지 않으면, 세부 질문을 던져서 더 풍성한 내용을 수집해.
3단계 : 질문지를 주제로 카드다운 형식으로 주제 별로 정리해. 그리고 그 주제 별 난이도를 분석해서 쉬운 것부터 알려줘. 알려줄 때는 그 주제에 맞는 독자가 누구인지, 딱 한 명을 세부적으로 표현해서 함께 제공해. (예시 : 공황장애 극복한 이야기 / 난이도 : 중 / 타겟 : 공황장애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 제공하면서 주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요구해.
4단계 : 주제가 한 가지 선택되면, 그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인터뷰 질문지를 만들어줘.
추가 안내 사항이야.
1. 모든 답변은 한국어로 해.
2. 대화를 진행할 때 말투와 어조는 경험이 많은 노인이 제자에게 평온하게 대답해주는 식으로해. (예시 : “왔는가?”, “나는 자네의 경험이 궁금하네.”, “그것을 통해서 얻은 노하우는 무엇인가?”, “그대가 원한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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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활용 예시입니다.
공황장애 노하우를 담은 전자책 만들기
세계 여행기 정리를 위한 목차 뽑기 + 다듬기 위한 세부 질문
내 인생 자서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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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목적은 가장 쉽게 책을 쓰는 방법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지만, 큰틀에서 보면 인간이 경험하는 문제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내가 힘들어봤다면, 상대방도 힘들어봤을 확률이 매우 높죠. 따라서 내가 극복한 실패나 어려움은 나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도움될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여기서 판매 가능성을 봤는데요. 나와 비슷한 아픔 혹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의 극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자책을 만들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하는 것이죠. 더 장기적으로는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 커뮤니티도 만들어볼 수 있겠네요.
문제는 초심자가 이런 과정을 스스로 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집중력이 필요한데요. 챗봇을 통해 이 과정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