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책쓰기 진행 단계 공유
예전부터 같은 분야의 나이가 비슷한 동료들끼리 만든 작은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개인적으로 출근하기 전, 퇴근하고 나서, 혹은 이동 중에 종종 읽는 편인데 저희도 한번 뉴스레터와 비슷한 것을 써보자 해서 시작했습니다.
다들 본업이 있다 보니 1년동안 10개의 글만 쓰고 멈췄는데, 그대로 두기에는 아까워 마침 전자책 스터디를 우연히 찾아보고 한 달 안에 한번 만들어보자고 생각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때 핫했던 업계 이슈에 대해 썼던 글이다 보니 현재에는 바뀐 내용들도 많고, 또 쓰다 만 부분들도 있어 그것들을 AI를 활용해서 다 채우고자 합니다.
저희는 자체 홈페이지를 예전에 워드프레스로 구축했고 현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분들처럼 ChatGPT 캔버스에서 시작할까 하다가 워드나 한글에 복붙하고 하기에는 사진도 일일이 다운받아야 하고 번거로울 것 같아 그대로 복붙이 가능한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Google Docs가 떠올라 일단 복붙만 했습니다.
Google Docs의 경우 워드프레스에서 그대로 드래그해서 붙여넣으면 사진도 그대로 들어가고 폰트 색깔이라든지, 하이퍼링크를 걸었던 것들 모두 그대로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썼던 것들을 다 복붙해서 하나의 파일에 모아놨습니다.
저는 현재 Gemini도 구독 중인데요, gemini의 경우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연동되어 google 문서뿐만 아니라 sheet라든지 다른 것과 연동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저렇게 복붙을 하니 위 사진처럼 gemini가 알아서 요약을 해줍니다.
저희가 정한 이름은 '벳톡' 이었는데요, 사실 이 제목 그대로 전자책으로 하기에는 독자들이 파악하기에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gemini에게 전자책에 어울릴만한 제목을 추천해달라 했는데 뭐랄까, 다 막 그렇게 끌리지 않아서 google docs를 그대로 인쇄하여 pdf로 바꾼 다음 다른 LLM까지 사용해봤습니다.
ChatGPT, Claude, Gemini (1.5 Pro)까지 써본 결과 그래도 구글 문서에 붙어있는 gemini보다는 제목을 더 잘 지어주는 것 같습니다. 후보가 너무 많아서 다 읽어보고 제목을 정해보려고 합니다.
번외
Gemini의 추천 기능에 '수정하기'가 있어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저희는 여러 명이 각자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썼기 때문에 문체가 달랐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써서 다른 분의 글을 제 문체로 바꿔 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건 4번째 주제가 아니라 3번째 주제입니다. 마크다운을 이용해 (##) 제목을 구분해서 옆에 목차에서는 잘 뜨는데 gemini는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대로 복붙하는 과정에서 꼬여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체 같은 경우에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아마 제가 다 손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2. 내가 정한 주제에 참고 할 벤치마크 도서 3권 선정, 도서의 리뷰 분석해, 내 책에 적용할 점 찾기
원래는 의료계 이슈를 다룬 책이 있지 않을까 해서 네이버 도서에서 이것저것 검색해봐 도 딱히 안 떠서 perplexity를 이용해서 검색해봤습니다. pdf를 그대로 넣었더니 첫번째 주제만 보고 전혀 상관없는 책들을 골라서 gemini가 요약해준 것을 넣고 이걸 이용해서 참고할만한 책들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출간되지도 않은 책을 소개해줬지만.. 원서였고 제가 하고자 하는 주제랑은 좀 멀어서 의미가 없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제가 쓰는 주제가 그동안 없었던 주제라는 말이니 오히려 희소성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3. 지피터스에서 나에게 도움 되는 사례 1개 발굴
Gemini를 이용해서 sheet, gmail 등을 연동한 글들은 지피터스에 있었지만, docs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4. 다음 주까지 진행할 부분 소개
제목 후보들 중에서 제목 골라서 팀원들과 이야기
Gemini가 아니라 다른 분들처럼 ChatGPT canvas를 이용해서 초안 작성해보기
시의성에 맞게 기존 글 업데이트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