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작은 꿈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Obsidian을 잘 써보는것!!
저에게는 하지만 하나의 큰 난관이 있었으니.
그동안 중구난방으로 모아둔 1400개의 애플 메모 들이었습니다.
애플메모를 모두 MD 파일로 export하고, 이 파일들을 전부 옵시디언 볼트에 쑤셔 넣었습니다.
일부 메모에 그림이 있는것 빼면 모두가 Orphan memo 들입니다. 진짜 쓸데 없는 메모도 많고 필요한 메모도 많고 일기도 있고... 그렇습니다.
(의미없는 메모들)
여기서 바로 Obsidian MCP를 사용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예를 하나 들면, 아래와 같은 메모가 하나 있었습니다. (대학원 다닐때 한창 싱글셀 공부할때 한거같습니다.)
뭐 정보가 있긴한데 지금은 별 의미없는거같기도 하고 ㅋㅋ한번 쟤를 MCP로 돌려보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원본글은 이렇게 바뀌게 됩니다.
이 문서는 보관됨, 업데이트된 문서는 여기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라고 된 상자가 나오고,
이렇게... 정리가 되게 됩니다.
물론 제가 하나하나 하는것이 가장 정확하겠으나. 1400개 되는 메모 중에 90프로는 사실 정보가 의미없는 메모이거든요.
처음부터 체계적인 메모하는 습관이 안든 저같은 축생이, 인간으로 거듭나고자 할때 옵시디언 MCP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alpha
그리고 전체 폴더 구성부터 index까지도 다 짜줍니다.
하지만.... 저의 옵시디언이 구요한님 처럼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저의 1300개 노트 정리의 꿈은 꿈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MCP 돌리기에 모든 힘을 쏟아낸 클로드는
이어지는 전체 메모 정리에서는 거짓말처럼 리밋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띠용~ 1400개 중에 2개 정리하고는 퍼져버림...ㅋㅋㅋㅋ
로컬모델로 되는 그날까지.. 혹은 더 저렴한 모델로도 잘 되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