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만들기

소개

일단 이번에 잡았던 주제로는 책을 완성하지 못할 것 같아서 다음 기수에 완성을 하기로 했다. 그 사이에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과 글을 쓸 때 AI를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나는 2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고민했는데

하나는 글을 쓰기 전에 인공지능에게 동일한 주제로 글을 쓰게 시키는 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에 대한 것이었고

두 번째는 전자책을 활용할 때 인디자인이 가장 좋다고 들었는데 내가 아직 인디자인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걸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더 쉽게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

진행 방법

우선 글쓰기 주제와 관련해서는 맥시멀리스트의 미니멀리스트 되기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써 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걸 내가 현재 유료로 쓰고 있는 인공지능에 물어보았다.

첫번째는 뤼튼이었는데 뤼튼은 무료 서비스를 쓰고 있고 전자책 작성란이 있어서 신기해서 한 번 써 봤다. 아마 유료를 쓰면 조금 더 나은 퀄을 보여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기한 것은 순식간에 11페이지나 되는 내용을 생성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클로드. 유료 서비스를 쓰고 있고 내가 글을 쓸 때 꽤나 자주 사용하는 인공지능이다. 글은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컴퓨터의 한국어 페이지의 스크린 샷

세번째는 GPT 4.

유료 서비스고 내가 글을 작성할 때 4개월 정도 이것저것 굴려보았기 때문에 글쓰기에 학습된 상태다.

장단점이 있었는데 일단 무조건 글을 쓰기 전에 한 번은 검색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유료글에서 그대로 가다 쓸 정도의 퀄은 아니었지만 참고할 정도의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역할은 하고 있었다.

어쩌다보니 유료 서비스가 많긴 한데 아무래도 아이디어 작업을 많이 한다면 요즘은 안 쓸수도 없는 것 같다.

반대로 생각하면 글쓰기를 할 때 너무 인공지능이 잘 작성하는 주제는 피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존의 정보를 바탕으로 창작을 하는 인공지능의 특성 상 이미 해당 주제에 대해서 내가 모르는 사이에 글이 많이 나왔을 수도 있으니까.

두 번째는 인디자인에 대한 설명이다.

유료로 쓰고 있는 퍼블릭시티에게 물어봤는데 일단 퍼블릭시티도 인디자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다음 질문을 했다.

인디자인을 배우지 않고 인공지능에 질문하는 것만으로 인디자인 작업이 가능할지 궁금했다.

많은 페이지가있는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퍼블릭시티의 경우는 저렇게 설명을 하면서 번호 태그해서 누르면 개인의 블로그나 유투브로 연결하도록 해 준다. 이것 때문에 혹시 구라를 넣더라도 금방 찾아서 취사선택할 수가 있다.

퍼블릭시티의 최대 장점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유투브 영상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어차피 그 영상이 재생 시간이 40분은 돼서 걍 공부하고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었다.

항목 목록을 보여주는 컴퓨터 화면의 스크린 샷

두 번째는 클로드.

클로드가 생각보다 별로였다. 얘는 아무래도 글쓰는 것만 잘하는 것 같다.

다음은 GPT4인데 이건 얘가 제일 괜찮았다.

아주 깊은 지식은 아니지만 조금 알고 있긴 한데 가장 알찼다. 그래서 한다면 GPT에게 질문을 하면서 하면 좋을 것 같다.

컴퓨터의 한국어 페이지의 스크린 샷

결과와 배운 점

글을 쓰기 전 내용 생성 단계에서는 무조건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좋다.

내가 쓰려고 했는데 미처 생각지 못한 소재도 챙길 수 있고 어떤 주제가 쓰기 힘들어하는 주제인지도 알 수 있다. (상업화 가능한 글의 척도)

인디자인과 같은 편집 디자인은 순서를 까 먹었을 때나 조금 헷갈릴 때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처음부터 다 믿고 가기는 어렵다. 본인이 유투브로라도 공부를 2-3번 하고 그 다음에 보조로 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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