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을 한번쯤은 꼭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전에 전자책을 3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전부터 머릿속에 맴도는 아이디어들을 정리해 하나의 책으로 엮어보고 싶었지만, 막상 실행하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헤매다가 겨우 만들었습니다.
글의 흐름, 목차, 자료 조사 등 모든 것을 혼자 하기에는 부담이 컸거든요.
그러던 중 AI 도구를 활용하면 글쓰기의 부담을 줄이고, 전자책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짤 수 있는 GPTs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자책의 주제를 이야기하며 몇 번 대화를 주고 받으니 구조를 멋지게 만들어줘서 좋았습니다.
ChatGPT와 노트북 LM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전자책의 기본 틀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이 두 도구를 활용해 전자책을 기획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사용한 도구와 진행 방법
전자책 제작의 첫 단계는 역시 '기획'입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싶은지, 어떤 독자를 타겟으로 할 것인지부터 고민해야 했어요. 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 했습니다.
ChatGPT: 전자책의 전반적인 구조와 목차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사용했어요. 구체적인 주제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목차를 자동으로 생성해줘서 정말 유용했어요.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프롬프트를 활용했습니다.
https://chatgpt.com/g/g-68248014ad44819191718b54760959c3-sayyi-jeonjacaeg-kocingbos
"전자책을 만들고 싶어. 주제는 'AI로 그림책 만드는 법'이야. 목차를 기획해줘.“
이렇게 하면 챕터별 구성이 일목요연하게 나오고, 빠르게 전체 구조를 구상할 수 있어요. 또한, 각 챕터에서 어떤 내용을 다뤄야 하는지도 함께 제안해줘서 초안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노트북 LM: ChatGPT로 만든 목차에 따라 각 챕터에서 다룰 내용을 조사하는 데 사용했어요. 키워드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정리해주고, 메모와 요약도 가능해서 자료 정리에 매우 효율적이었어요. 덕분에 책의 세부 내용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수 있었고, 다양한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글의 신뢰도도 높 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노트북 LM에서는 수집한 자료를 시각 적으로 정리하거나 태그를 통해 분류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서, 전자책 작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소스 찾기를 통해 인터넷 상에 있는 블로그, 유튜브, 브런치 등에서 관련된 자료들을 모아오도록 했습니다.
왼쪽은 찾은 자료들입니다.
Chat GPT로 만든 구조와 비교하며 나만의 목차를 만들었습니다.
🎯 결과와 배운 점
이번 작업을 통해 전자책을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어요. 단순히 글을 쓰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기획부터 자료 수집, 구성 정리, 작성 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죠.
목차 기획 → 자료 정리 → 초안 구성 → 작성 실행이라는 단계적 흐름이 잡히면서 작업의 방향이 명확해졌어요.
혼자서 모든 것을 하려 했다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완성도도 낮았을 텐데 AI의 도움으로 효율성과 퀄리티를 동시에 챙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자책은 시간을 투자하고, AI의 도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어요.
또한, AI가 제안해주는 내용 중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시각이나 아이디어도 있어, 작업하면서 계속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창작이란 결국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 전하고 싶은 메시지
전자책 만들기가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먼저 AI와 함께 목차를 구상해보세요. 그 순간부터 이미 절반은 성공한 거예요. ChatGPT는 글쓰기 파트너로서, 노트북 LM은 자료 수집 및 정리 도구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줍니다.
그림을 그릴 줄 몰라도, 자료 조사에 능숙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용기'와 '도전하는 마음'입니다. '나만의 책'을 만들어가는 이 여정을, AI가 든든하게 함께 해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