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 폴더 구조를 맥시멀하게, 프로젝트 폴더에서 폴더 노트 활용 계획

옵시디언 폴더 구조를 맥시멀하게 실험해보다

저번 기수에 옵시디언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폴더 구조에 대해 꽤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만들어보았다.

구요한 교수님의 틀을 기반으로 하되, ‘맥시멀하게 숫자를 다 채워보는 실험’도 병행했다.

거기에 PARA 시스템과 제텔카스텐 개념을 슬쩍 섞어서, 나만의 노트 시스템을 구성해보기로 한 것.

노트를 정제하고 정제해서 쌓아가는 구조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은 은연 중에 계속 있었는데, 최근 cs4bt 브라이언님의 강의에서도 유사한 이야기가 나와서—‘아, 방향은 잘 잡은 거구나’ 하는 확신도 들었다.

화면에서 항목 목록의 스크린 샷

한 달간 써보며 느낀 점

한 달쯤 이 구조로 써보면서 회고해보니, 가장 자주 쓰는 건 역시 ‘프로젝트 폴더’다.

그리 바쁜 삶을 추구하는 편은 아니지만, 옵시디언을 배우며 다양한 일을 벌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폴더가 가장 활성화되었다. 지금은 옵시디언이 나의 디지털 작업대** 같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더 잘 쓰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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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 노트와 MOC 개념 도입

최근엔 작은 모임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관련된 노트들이 쌓이면서 ‘폴더별 목차화’에 대한 니즈가 강하게 생겼다.

그래서 실험해 본 방법은 이렇다:

  • 폴더와 동일한 이름의 노트를 만들어, 그 폴더의 MOC(Meta of Content) 역할을 하게 하는 것.

  • 폴더를 클릭했을 때 맨 위에 그 노트가 오니까 자연스럽게 목차처럼 활용할 수 있다.

예전에 독서모임 정리할 때도 이 방식을 써본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정리가 잘 되고 문서 탐색이 편해진다.

이후에도 프로젝트별로 이런 폴더 노트를 계속 만들어가려고 한다.

한국어 텍스트가있는 검은 색 화면

해당 모임을 위한 소감들은 폴더에 넣어 두었었음. 그러나 모임록(구요한 교수님의 미팅 노트 템플릿으로 작성)은 70. Collections/71.Meeting 폴더에 들어 있음

단어 프로젝트가있는 검은 색 화면의 스크린 샷

그래서 해당 폴더 노트 에 링크를 걸어두었음.

📂 현재 가장 활발한 프로젝트: ‘모임 운영’

한국어 텍스트가있는 검은 색 화면

즘 옵시디언에서 가장 자주 들여다보고 노트를 생성하는 곳은 ‘모임 운영’ 관련 프로젝트 폴더다.

여러 노트가 빠르게 쌓이면서 그만큼 파일도 많아지고, 관련된 문서가 미팅 노트 폴더나 다른 위치에도 흩어져 있다 보니, 점점 산발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정리를 하긴 해야겠는데—너무 많아져서 손대기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이쯤 되니 절실하게 드는 생각:

“이런 거 정리해주는 AI는 왜 아직 없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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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규칙과 인덱싱에 대한 고민

개인 노트와 달리, 프로젝트성 문서는 ‘제목 짓기’와 ‘구조화’가 특히 중요하게 느껴진다.

  • 문서 앞에 날짜를 붙여야 할까?

  • 세부 폴더를 더 쪼개야 할까?

  • 아니면 각 프로젝트에 Index 노트를 만들어서, 그 안에 문서들을 링크로 정리해둘까?

이런 고민을 하다 보니, 폴더 구조만큼이나 ‘문서 간 흐름’을 잡아주는 구조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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