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쓸 때 가장 어려운 것: AI로 “공개 범위 판단 기준표” 만들기

소개

시도하고자 했던 것

저는 오랜 기간 축적된 전문 지식을 AI 시스템으로 구현하고, 이를 전자책으로 출간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책을 쓰다 보니 가장 어려운 건 “글쓰기 기술”이 아니라 “뭘 공개하고 뭘 숨길지 결정하는 것”이더라고요.

왜 이게 어려운가?

논문

전자책

“이렇게 작동한다” (원리 설명)

“이렇게 하라” (실행 가이드)

읽으면 이해됨

따라하면 복제됨 ⚠️

모든 것 공개 = 학술적 가치

다 공개하면 핵심 노하우 유출

논문은 준비된 데이터만 있으면 형식에 맞춰 쓰면 됩니다. 하지만 전자책은 “독자가 만족할 만큼 공개하되, 핵심 노하우는 보호하는” 줄타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Claude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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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방법

사용 도구

•             Claude Opus 4.5 (Claude Pro 구독)

•             Claude Projects - 논문 원고와 로드맵 문서를 프로젝트에 업로드해둔 상태

프롬프트 전문

💬 프롬프트 1: 문제 인식 공유

전자책을 쓰려고 준비는 하는데 책쓰기 기술의 한계는 뭘까?

→ Claude가 AI 기반 책쓰기의 구조적 한계(일관성, 저자 고유의 결 등)를 분석해줌

💬 프롬프트 2: 구체적 고민 공유

이론편의 핵심 방법론 집필방향도 고민사항이고, 그걸 구현하는 실전편의
기술적 구현사항을 전문가와 대중용에 따라 보안정도를 어느정도로 하느냐가
고민이며, 오랜 경험의 고급기술을 어느 정도 책에 녹여 내느냐가 가장
고민상황인데, 시장 반응을 보면서 어느정도만 공개 가능한 지가 핵심
질의사항이에요.

→ Claude가 3단계 공개 전략(철학→방법론→알고리즘)과 “책에 담을 것 vs 안 담을 것” 기준 제시

💬 프롬프트 3: 논문과 비교

[논문 파일 첨부] 첨부자료의 준비 등을 보면 논문은 어려운게 아닌데,
전자책의 책쓰기는 보안 정도에 따른 공개 범위가 가장 어렵지 않을까요?

→ Claude가 “논문 vs 전자책”의 본질적 차이 정리: Why/What 공개(논문) vs How까지 공개 시 복제 위험(전자책)

💬 프롬프트 4: 타 AI 결과물 객관적 평가 요청

[Gemini Deep Research 문서 첨부] 타 LLM의 자료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 Gemini가 작성한 보고서의 장단점 분석. “학술적 완성도는 높으나 실용성 부족” 평가

💬 프롬프트 5: 최종 결과물 요청 ⭐

이론편/실전편 각 장별로 "공개 가능/비공개" 판단 기준표를 만들어 줘.

→ Claude가 docx 파일로 각 장별 항목별 공개 등급표 생성

핵심 결과물: 공개 등급 체계

등급

기준

예시

🟢 공개

알아도 복제 불가능한 원리/개념

이론적 철학, 기본 계산 공식

🟡 조건부

시장 반응에 따라 2단계에서 검토

실전 적용 기법, 상황별 해석

🔴 비공개

알면 바로 복제 가능한 핵심

가중치 임계값, 프롬프트 원문

장별 판단 기준표 (일부 발췌)

항목

등급

판단 근거

이론편 1장

핵심 개념 명칭

🟢 공개

용어만으로는 실행 불가

이론편 1장

세부 가중치 매트릭스

🔴 비공개

오랜 경험의 정수

이론편 3장

기본 계산 공식

🟢 공개

수학적 공식, 숨길 필요 없음

이론편 3장

항목별 가중치 공식

🔴 비공개

AI 핵심 로직

실전편 2장

AI 워크플로우 개념

🟢 공개

아키텍처 공유로 신뢰 구축

실전편 2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문

🔴 비공개

AI 품질의 핵심


결과와 배운 점

배운 점

1. 전자책의 진짜 어려움은 “쓰기”가 아니라 “공개 범위 설계”

논문은 모든 것을 공개해야 가치가 있지만, 전자책은 적절히 숨겨야 가치가 보존됩니다.

2. “알아도 못 따라하는 것” vs “알면 바로 복제 가능한 것” 구분

이 기준으로 모든 항목을 분류하니 판단이 명확해졌습니다.

3. 공개 범위표 자체를 공개해도 괜찮다

“가중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실제 값을 모르면 복제 불가. 오히려 체계적 관리를 보여주는 효과.

🍯 나만의 꿀팁

Tip 1: 다른 AI(Gemini 등)가 작성한 결과물을 Claude에게 “객관적 평가”를 요청하면, 부족한 점을 정확히 짚어줍니다.

Tip 2: “만들어줘”보다 “판단 기준표를 만들어줘”처럼 구체적인 결과물 형태를 지정하면 실용적인 산출물이 나옵니다.

Tip 3: Claude Projects에 논문/기획서를 미리 업로드해두면, 맥락을 다시 설명할 필요 없이 바로 깊은 대화 가능.

시행착오

•             처음에는 “전자책 쓰는 법”을 물었는데, 일반적인 책쓰기 조언만 돌아왔습니다.

•             “보안 정도에 따른 공개 범위”라는 구체적 고민을 공유하니 핵심을 짚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             교훈: AI에게 “무엇이 어려운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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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내용

시기

1단계

🟢 공개 항목만으로 전자책 1권 출간 → 시장 반응 테스트

2026 Q1

2단계

반응 좋으면 🟡 조건부 항목 추가한 심화편 출간

2026 Q2

3단계

선별된 학습자 대상 🔴 핵심 전수 과정 운영

2026 하반기

이 “공개 범위 판단 기준표”를 기준으로 1단계 전자책 목차를 확정하고, 실제 집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도움 받은 글 (옵션)

•             러셀 브런슨의 “가치 사다리(Value Ladder)” 개념 - 단계별 정보 공개 전략의 기초

•             Gemini Deep Research의 “전자책 보안 및 공개 범위 결정” 보고서 - 이론적 배경 참고 (Claude가 객관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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