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들 한방에 확장하기 실패 후 아들에게 쓰는 편지로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분산 기록 전문가, 기록 애송이입니다.

요즘은 시간 거지라는 키워드를 추가합니다..*

일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과제하고 있는건 안비밀...


부트캠프에서 옵시디언 GPT 연동 및 자동 프롬프트를 복습하질 못해서, 잔머리를 굴려봅니다.

BRAIN 노트의 BRA로 IN 한방에 쓰기~*


브라이언님이 수업시간에 주신 'Expand BRAIN Note'의 일부분을 수정해서 써봤습니다.


수정한 부분:

- I, N, 시사점, Summary를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기존의 연결'부분 프롬프트가 원래 옵시디언 내 다른 노트들과의 연결이었어서,

제가 올린 내가 쓴 다른 노트들과의 연결로 프롬프트를 수정했습니다.

(if there are any notes I have written ..)




호 그랬더니 잘산 물건에 대한 노트를 보고 샘플로 하나 작성해 줍니다.



첨부한 다른 노트들 중 육아 및 시간 관련 노트들과 연결하라는 내용도 있고요.

지식의 응용 부분에서 '가족과의 시간을 늘리기 위한 다른 생활 기술 제품 탐색'을 해보라는 내용도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이네요ㅋㅋ

이렇게 나머지 노트들도 작성해 달라고 했더니, 수정된 노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주더라고요.

흡~족~



허나…

옵시디언에서 열어보니까, 극 소수의 파일들만 내용이 넣어져있고, 나머진 빈칸이더라고요. 참나.

하물며 잘 산 물건 노트에도 샘플로 준 내용은 없었습니다. 너 왜구래…


잔머리 굴리려다가 잔머리 테스트로 시간을 보낸 시간 거지~!




그래서 노트가 더 쌓였으니 아들에게 줄 편지를 더 써보기로 합니다.

편지 작성과 관련이 있을법한 노트들만 주고 먼저 읽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분석도 안하고 바로 텍스트로 다다다다 쓰는 GPT..

그래서 제목 말고 내용을 읽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읽었으니 그럼 편지를 써다오.






뭔가 밋밋하쥬..

그래서 편지 작성 프레임워크를 물어보고 고대로 써보라고 합니다.





문득 궁금해집니다. GPT야 너는 이 편지가 마음에 드니?

너가 아들이라면 어떤 느낌을 받을 것 같니?





한번 개인적인 이야기를 지어서 작성해보라고 시도나 해봤더니

생뚱맞게 축구팀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ㅋㅋㅋㅋ 고만했습니다.



글 잘쓴다는 클로드라는 친구에게도 부탁해 봅니다.





엄마로 다시 돌려봤더니 엄마, 아빠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클로드...

역시 돈을 안내니까 너도 하기 싫어서 그렇지..?이해한다...


그래서 그냥 제 노트 기반으로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남기는 편지를 써달라고 했습니다.




별거 아닌 결과물 같아 보이는데, 막상 아들을 생각하며 읽으면 가슴이 쬐끔 먹먹해 지네요ㅋㅋ

Adokim님 유언장 사례를 참고해서, 남편 제 노트를 축적해서 유언장을 써보고,

정말 아이에게 남기고 싶은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10기 AI기록에 참여하면서, 자식에게 물려줄 것이 단순 물질적 자산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의 지식들도 자산처럼 물려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도 옵시디언에 대해 알려주고, 영상도 공유하고 있어요.

평소에 남편이 ‘내 지식과 네트워크들을 어떻게 아들에게 전달하지?’라는 말을 습관처럼 많이 해왔거든요.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이번 부트캠프가 바쁜 시기와 겹쳐서 AI 기록 노트만은 매일 써야지 다짐했는데,

딱 그 목표만 달성했네요ㅋㅋㅋㅠ


생각만 하던 주제를 흘려보내지 않고 남겨 놓는 것의 중요성을 제대로 체험한 한달이었습니다. 오히려 사진보다 더 선명하게 남는다는게 바로 노트의 힘인 것 같습니다.


브라이언님과 무니님이 주신 어마어마한 내용들을 당장 꼭꼭 씹어서 소화하진 못했지만,

바쁜 시기가 지나가면 꼭 알려주신 모든 것들 연동해보렵니다!!!!!!!!!



#AI로기록하기10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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