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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 AI 이미지, 스토리 크리에이터] GPT한테 소설 발상을 받고, 질문을 통해 구체화 시키기(feat. 물음표 살인마)


들어가기 전

창작 과정 중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일입니다. 매혹적인 발상을 가져오는 일은 쉽지 않죠.

최근 소설을 작성하면서 이런 발상을 gpt를 통해 얻는 과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작성하는 소설 내용을 짧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AI 등장으로 누구나 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 하지만 사람들은 컨텐츠가 많아져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모른다.

  • 그래서 사람들의 취향 알고리즘을 분석해서 컨텐츠를 제작하는 학원 AAA가 등장.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장면은 학원AAA 원장이 수강생을 설득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상을 gpt에게 얻는 방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질문 프롬프트

“너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조던 벨포트야. 너가 운영하는 사업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글과 그림을 자동으로 그려서 콘텐츠를 제공해줘. 이 회사는 aaa라고 해. 사람들의 취향을 분석하는거지. 지금 상황은 내가 그 사업의 지속성에 대해 의심을 하는 상황이야. 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나를 설득해봐를 기억해. “


원장의 성격은 교활하고, 용의주도하며, 이익을 추구합니다. 게다가 남극에서 에어컨을 팔고, 사막에서 난로를 팔 정도로 머리가 비상해야 합니다. 영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조던 벨포트 성격이 이렇습니다. 이 성격을 그대로 따옵니다.

그 뒤에 성공했던 컨텐츠 예시를 들어달라고 했습니다.

“당신이 분석해서 만든 영화 컨텐츠 중 가장 성공했던 예시를 들어주세요”


시간 여행자 로맨스라는 작품을 추천해줍니다. 하지만 말하는 내용만으로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더 질문을 해봅니다.

"인기를 어떻게 끌었는지 설명해. 인플루언서와2명과 일반인 1명 반응을 가지고 와. 영화평론가의 반응을 가지고와. 주인공, 갈등사항, 영웅의 12가지 관문 과정을 통해 설명해."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질문을 해봅니다. 이번에는 전체적인 내용이 아닌 한 가지 에피소드를 요약 해달라고 해봅시다.

++ 갈등사항에 대해 반드시 물어봅니다. 또한 육하원칙을 들어서 설명을 부탁합니다.

  • 한가지 에피소드를 나한테 줘서 요약을 해줘. 사실 이 요약본만 가지고는 흥미롭다는 인상이 들지는 않아. 

  • 에피소드에서 갈등사항을 말해줘. 

  • 또 누가, 어느장소에서, 어떤 문제를, 어떤 해결방식을 통해서, 왜 꼭 주인공이 나서야 했고, 왜 주인공이 그 일을 해야만 했는지. 설명을 해줘"


이러니 아까보다 조금 낫네요?

다른 이야기도 한 번 부탁해봅니다.



저는 최후의 요리사 내용이 끌립니다.

다시 한 번 질문을 해봅니다.


  • 최후의 요리사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해줘. 인기를 어떻게 끌었는지 설명해. 주인공, 주인공의 욕망, 성격,  갈등의 유형(개인간의 갈등 혹은 개인과 사회간의 갈등인지), 갈등사항, 영웅의 12가지 관문 과정을 통해 설명해.



그렇구나 하고, 우선 지켜봅니다. 아까처럼 한 가지 에피소드를 찝어 달라고 부탁해봅니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토마토 식물을 발견한다. 하지만 식물이 독성 폐기물에 오염되어 있다. 그런데 알렉스는 토마토를 이용해 요리를 하고 싶다. 그렇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를 반대한다.

조금은 흥미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제 성에 차지는 않습니다. 물음표 살인마로서 무차별적으로 질문해봅니다.

- 알렉스가 토마토를 사용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한 이유가 뭐야? 

- 그리고 주민들은 왜 식물을 지키려고 해. 

- 알렉스는 어째서 폐허가 된 도시에 들어가게 되었어? 

- 알렉스를 도와준 조력자가 있었을 것 같은데? 

- 어떤 과학적 지식을 결합을 한거야?"

이렇게 내용을 설명해줍니다.



희망을 준 이유 : 요리는 감동적이어서

식물 보호한 이유 : 주민들의 귀중한 자산이라서

도우미 마리아 : 마을과 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갈등사항과 해결방안이 구체적이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질문 폭격기 출동.

- 갈등사항과 해결방안이 구체적이질 않아. 마을사람간의 갈등사항은 이해해. 하지만 내가 마을사람이라면 알렉스가 토마토 식물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게 막았을 것 같아. 

- 알렉스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해. 이때 마리아가 어떤 역할을 하길래 알렉스가 토마토 요리를 할 수 있었을까? 

- 알고보니 마리아는 마을 이장의 딸 유라의 친구야. 유라가 마침 아팠나? 혹은 다른 이유를 만들어서 한 번 갈등사항과 해결방안을 제시해봐



마리아의 위상이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위치까지 올랐습니다. 알렉스가 외부인이더라도 마리아의 후광을 받는다면 마을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겠군요.

마리아의 친구 유라가 아프다고 하네요. 먹을게 없어서 영양실조에 걸렸나봅니다. 알렉스가 토마토 요리를 하면 몸이 건강해질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토마토 요리를 하는 건 어느정도 개연성을 얻었네요.


느낀점 및 보안할 점

  • 30분 만에 어느정도 괜찮은 퀄리티의 내용을 뽑아낼 수 있었음

  • 질문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데, 아직 체계적으로 내가 질문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음. 논평 및 비평을 하듯이 작품에 질문을 던진다는 느낌? 질문을 정교하게 하고, 템플릿화 하면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듯.


대화 내용 전문 첨부

https://chat.openai.com/c/4f92cc48-cd64-49a7-960d-90300afc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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