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사업을 하다 보면 고객 발굴과 관리가 기본 중의 기본인데, 그동안 이걸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고객과의 관계를 주도적으로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뉴스레터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이번에 기획 중인 뉴스레터는 제 사업의 관심자를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어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사업 성장에 실질적인 인사이트, 지역 커뮤니티 연결, 그리고 자기 일과 공간에 대한 자부심 고취를 목표로 합니다.
진행 방법
가장 먼저 한 일은 GPT를 활용해서 이상적인 뉴스레터 구독자 페르소나를 만들어보는 것이었어요.
“내가 정말 원하는 독자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정의해보는 시간
GPT에게 아래와 같은 프롬프트를 줬어요:
"내가 만드는 뉴스레터는 ~~~~ 분야의 사업가 및 팀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 뉴스레터는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이들이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되며, 자기 일과 공간에 자부심을 느끼게 돕고자 합니다. 이에 맞는 구체적인 구독자 페르소나를 2~3명 만들어줘. 각자의 관심사, 일상, 뉴스레터에서 기대하는 점도 포함해서."그 결과, 아래와 같은 3명의 페르소나를 도출했습니다:
👩💻 레오 (LEO) – 1인 디자인 스튜디오 운영자
34세 / 브랜드 디자이너
패키지 및 공간 브랜딩 위주, 성수의 감각적인 클라이언트에 끌림
인스타그램, Pinterest, 미디엄에서 영감
고민: 외주 수익 한계 → 브랜딩 코칭/클래스로 확장 고민
뉴스레터 기대: 로컬 협업 사례, 감도 높은 콘텐츠 추천
말투: “이건 vibe가 안 맞아”, “요즘 감도 좋은 사례 봤어?”
🧑🔧 지훈 (JH) – SaaS 스타트업 CTO
29세 / 5인 개발팀 공동창업자
성수의 조용하고 유연한 분위기 선호, 팀워크에 적합
Product Hunt, 실리콘밸리 인터뷰 즐겨봄
고민: 제품 사용 유도 및 초기 유저 확보
뉴스레터 기대: MVP 사례, 커뮤니티 내 테스트 기회
말투: “그냥 lean하게 굴려보자”, “MVP로 해보자”
👩🍳 소영 (Soyo) – F&B 브랜드 매니저
37세 / 로컬 베이커리 MD 총괄
지역 파트너십, 공간 연출에 관심 많음
브런치, 오피스 뉴스레터, 푸드 트렌드 자료 즐겨봄
고민: 오프라인 매출은 좋지만 온라인 전환이 약함
뉴스레터 기대: 지역 협업 기획, 브랜드 연결 아이디어
말투: “감성은 잘 나왔는데 수치가 안 붙어”, “성수에서 했던 거잖아 우리도?”
또한, 수업 중에 추천받은 『관계 우선의 법칙』 책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고객 관계를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개념적으로 잡히는 느낌!
뉴스레터는 정보 전달 이상의 의미, 고객과 신뢰를 쌓는 수단이라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가장 크게 느낀 건: 뉴스레터는 관계다! 단순한 콘텐츠 발행이 아니라, 관계 유지와 성장을 위한 도구라는 점이에요.
그리고 잘 만든 뉴스레터는 컨셉이 명확하고, 독자 페르소나에 딱 맞는 어조와 정보를 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다양한 인기 뉴스레터를 구독하며 벤치마킹하고
독자 입장에서 "왜 이 뉴스레터는 기다려질까?"를 관찰해보려 해요.
만들어 놓은 페르소나를 기반으로 콘텐츠 흐름, 말투, 섹션 구성에 반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도움 받은 글 (또는 책)
『관계 우선의 법칙』 – 관계 중심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관점 정리
✉️ 마무리하며
이번 뉴스레터 기획 과정은 단순히 콘텐츠 포맷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싶은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었어요. GPT를 활용한 페르소나 설계는 막연했던 독자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이제는 방향성과 말투까지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앞으로도 ‘관계 기반의 뉴스레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찰하고 실험하면서 성장시켜 나가려고 해요. 😊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독자를 진짜 사람처럼 떠올려보는 작업부터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