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전자책 시장과 전자책의 기본 이해
전자책 시장 성장
2019년 이후 전자책 시장은 매년 크게 성장 중.
코로나 전후로 성장 속도가 더 가팔라졌고, 젊은 세대(20~30대)도 적극적으로 전자책을 읽는 흐름.
밀리의 서재, 구독형 서비스, 유명 작가들의 전자책 출간 등이 시장 확대에 기여.
전자책 형식: EPUB vs PDF
PDF
“종이책을 그대로 사진 찍어 놓은 것 같은” 고정 레이아웃.
판형·지면 디자인이 중요할 때, 이미지·표 중심일 때 적합.
글자 크기나 줄 간격을 독자가 자유롭게 조절하기 어렵다.
EPUB (리플로우)
텍스트가 흘러가는 구조라 글자 크기, 줄 간격 등을 독자가 조절 가능.
이동 중,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읽기 편하고 장기적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
다만, 그림/표를 넣을 때는 편집 규칙이 필요하고 약간 더 손이 간다.
트렌드
처음 출간할 땐 PDF도 괜찮지만,
전자책 독자 경험이 쌓일수록 EPUB 선호도가 높아지므로, 가능하면 EPUB 방향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
전자책 독서 환경
독자는 스마트폰 작은 화면에서 표지·제목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목차·샘플을 꼼꼼히 보고 사는 종이책과 달리, 구독형 전자책은 일단 다운로드부터 하는 경향이 큼.
따라서 제목·표지 경쟁력이 곧 콘텐츠 진입장벽을 낮추는 핵심이 된다.
2장. 종이책 vs 전자책: 유통 구조와 수익 구조
종이책 유통 구조
예시로 책 정가를 10,000원이라 하면:
서점: 약 30% (판매·창고·배송·시스템 운영)
유통사: 약 20%
나머지 40%를 출판사와 저자가 나눔
일반적인 기준: 출판사 30%, 작가 10%
신인 작가: 7~8%까지 내려가기도 하고,
유명 작가: 15~20%까지 올라가기도 함.
종이책은 인쇄비, 재고, 물류가 들어가서 초기 비용·리스크가 상당함.
전자책(플랫폼 유통) 구조 – 작가와 기준
실물 인쇄가 없고, 서버·플랫폼 중심이라 구조가 단순해짐.
작가와 기준 설명:
기본 유통 수수료(예: 10%)를 제외한 나머지 약 60% 전후를 작가에게 인세로 지급.
전 세계적으로 봐도 작가 인세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자 부.
밀리의 서재 등 구독형 플랫폼
독자가 한 달 정액제를 내고 여러 권을 읽는 구조.
한 책이 “실제 1권 판매된 것과 같은 인세”로 환산되기까지,
**독자들의 총 ‘다운로드·읽기량(뷰/시간)’이 일정 기준(예: 25회분)**을 넘으면 1권으로 계산.하지만 한 사람이 여러 번 다운로드/다시 보기를 하기 때문에 실제 체감 기준은 낮아짐.
“짧은 책”, “잘 뽑힌 제목·표지”는 구독형에서 다운로드 수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는 구조.
종이책 + 전자책의 브랜딩 효과
종이책을 출간하면:
네이버·다음 등 포털에서 책·저자 정보가 잘 노출되고,
여러 서점·B2B 도서관 유통을 통해 검색 노출이 늘어남.
전자책만으로도 브랜딩은 가능하지만,
종이책은 “나는 출판된 작가다”라는 상징성이 커서 강의·컨설팅에 도움이 됨.
3장. 작가와 서비스: 기능, 부가 서비스, POD
작가와의 출발과 철학
원래 자신들의 책을 POD, 전자책으로 내보며 시행착오를 겪다가,
“직장인·1인 사업자·초보 작가도 쉽게 전자책을 낼 수 있는 유통사”가 필요하다고 느껴 사업화.
“우리는 유통사이지, 작품의 품질 심사기관이 아니다”라는 입장:
글이 다소 허술해도, 내고 보면서 고치고, 시도해 보는 것이 가치 있다고 봄.
누군가가 “허접한 책을 세상에 내는 게 맞나?” 비판했을 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입장을 분명히 함.
작가와에서 제공하는 주요 기능
EPUB 변환
워드 원고를 기반으로 무료·유료 EPUB 변환.
무료: 기본 구조 정리 및 간단한 정리.
유료: 목차·스타일·표 처리 등 디테일한 편집 포함.
표지 제작 지원
AI 표지 생성 기능 제공.
디자인 감각이 부족한 사람을 위해 전문 표지 디자이너와 연결해 주는 중개 서비스도 운영.
블로그·브런치 글 모아주기 서비스
브런치/블로그 특정 카테고리 글을 자동 수집해 한 파일로 묶어 주는 서비스.
“복붙 지옥”을 줄이고, 글 모음을 빠르게 책 원고로 만들 수 있게 도와줌.
정산 시스템
매월 원 단위까지 인세 정산. 여러 작가와 공동 출판 시에도 자동 분배.
1인 출판사를 운영하는 분들이 전자책 정산 때문에 작가와를 많이 이용.
POD(인쇄 주문형) 및 ‘씨제품(프로토타입)’ 책
POD를 바로 멋지게 디자인하기보다,
먼저 “프로토타입 종이책”을 뽑아 보는 것을 추천.
전자책 원고를 단순하게 PDF로 인쇄해 얇은 샘플 책(씨제품)을 만든 후,
실제 크기·두께·가독성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 다음에 정식 디자인·편집을 하는 방식.
POD로 100부/300부 인쇄 시:
일부는 서점 유통용, 일부는 작가가 강의 교재·사인본·선물용으로 활용해 수익 및 브랜딩을 동시에 가져가는 전략을 설명.
4장. 출간 실무: 원고, 표지, 가격, 마케팅
원고·목차·형식
워드에서 제목 스타일(제목1, 제목2)을 잘 써두면,
EPUB 변환 시 자동으로 목차 생성에 활용됨.
이북용 목차는 서점 시스템에서 표준화된 형태로 관리되므로,
들여쓰기, 특수문자, 이상한 서식은 최대한 제거하고
메모장 수준의 순수 텍스트 + 간단한 줄바꿈 구조가 가장 안전함.
AI 활용과 저자 표기
AI(예: ChatGPT)를 활용해 집필한 비율이 50% 이상이라고 느껴질 때는,
AI 사용 사실을 저작권·윤리 관점에서 명시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
50% 미만이라면, 인용·아이디어 수준이라 보고 필명이든 실명이든 작가 이름만 써도 괜찮다고 설명.
다만, AI가 쓴 문장은 후편집(퇴고)을 충분히 해서 인간의 목소리·맥락이 살아나게 하는 것이 중요.
제목·표지 전략
대부분의 독자는 스마트폰 작은 썸네일로 표지를 본다.
복잡한 그림·디테일한 요소는 눈에 안 들어옴.
표지 디자인 원칙:
이미지·색·글자가 단순하고 큼직큼직하게.
제목은 짧고 직관적이며, “궁금증을 자극하는 한 문장을 목표”로.
시리즈라면 표지 톤·레이아웃을 통일해 한눈에 같은 세계관의 책임이 느껴지게.
예시로 ‘갈까 말까’ 같은 여행서 시리즈, 자극적인(하지만 전략적인) 제목 사례(“상간녀가 이겼다” 등)를 언급하며,
독자의 호기심을 한 방에 자극하는 제목이 판매에 결정적이라고 강조.
가격과 분량, 그리고 시리즈 전략
전자책은 짧아도 된다. (예: 40~50페이지, A4로 몇 장 수준)
단권에 모든 걸 넣기보다,
하나의 주제를 여러 권으로 나눈 워크북/시리즈 형태가 유리:
독자는 부담 없이 한 권을 시도할 수 있고,
만족하면 2권, 3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짐.
장기적으로는 20권 전후의 카탈로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면,
한 권이 잘 팔릴 때 나머지 책이 함께 끌려 올라가는 ‘상호 시너지’가 생긴다고 설명.
마케팅 실무 팁
선물하기 + 댓글(리뷰) 품앗이 전략
특정 서점(예: 교보, 예스24 등) 한 곳을 정해서,
그 서점에 리뷰 3개 이상, 일정 간격을 두고 달리도록 설계하는 것이 효과적.
“좋은 사람이라면 알아서 잘 써주겠지”가 아니라,
저자가 직접 써준 리뷰 텍스트를 보내서 그대로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강조.
블로그·SNS 활용
책 출간 전/후로
집필 과정, 목차 공개, 독자 후기, 인용문 등을 나누면서
한 권의 책으로 최소 4~5번은 콘텐츠를 뽑아 써먹을 수 있다고 설명.
작가와 사이트의 ‘추천 도서/ 작가 인터뷰’에 노출시키는 것도 하나의 무료 마케팅 채널.
5장. 작가로서의 태도, 시리즈 출간 전략, 그리고 동기부여 메시지
“허접해도 내는 게 낫다”는 태도
어떤 강사가 “허접한 책을 세상에 내는 게 맞냐”고 말해 한 수강생이 크게 낙담했던 사례 소개.
이에 대해 대표는 분명히 말함: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조악하더라도 한 번 내보고 고치는 과정이 훨씬 의미 있다.
책이 실제로 세상에 나오면,
저자 스스로도 더 잘 고치고 싶다는 동기가 생기고,
독자 반응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이 철학이 작가와의 서비스 운영 원칙:
“우리는 작품을 심사하지 않는다. 대신, 모든 사람이 책을 내볼 기회를 열어준다.”
시리즈 20권 전략 & 구독료 상쇄 아이디어
구독형 플랫폼(밀리의 서재 등)에서는:
다운로드·조회 수가 곧 인세가 되므로,
짧은 전자책 여러 권을 일관된 컨셉으로 꾸준히 내는 것이 매우 중요.
가설:
1,500원짜리 전자책을 25권 정도 시리즈로 내고,
매달 본인도 그 25권을 포함해 여러 책들을 다운로드해서 꾸준히 읽는다면,
자신의 책으로 발생하는 인세만으로도 구독료가 어느 정도 상쇄될 수 있다는 개념을 제시.
즉, “꾸준히 쓰고 꾸준히 내는 작가”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마케팅 전략이라는 메시지.
필 명·실명, 다양한 실험
대표 본인도 여러 개의 필명으로 실험적인 책을 다수 출간.
“이상한 책”, “이걸 누가 보지?” 싶은 책도 일부러 내보면서,
제목·표지·카테고리 조합이 판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데이터를 보고 판단.
코치님께도 권유하는 태도:
실험용 필명 시리즈(테스트용)와
**브랜드용 실명 시리즈(대표작)**를 병행하는 방식도 가능.
품질과 윤리, 그리고 자유
교정·교열·유머(문장 다듬기)는 비용이 많이 드는 전문 영역임을 솔직하게 설명.
모든 사람이 완벽한 품질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오탈자·비문은 AI와 사람 교정을 병행해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면 되고,
중요한 것은 글을 통해 타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강조.
마지막 메시지
전자책은:
초기 비용·리스크를 낮추고,
아이디어와 경험을 빠르게 세상에 검증할 수 있는 도구이며,
장기적으로는 퍼스널 브랜딩과 수익을 동시에 가져다줄 수 있는 자산.
“허접해도, 일단 한 권부터 내보자. 그 다음 권이 더 좋아진다.”
이것이 전자책 사장(작가와 대표)이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