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활용해서 전자책 초안 쓰기와 퇴고시작

소개

저는 현재 책쓰기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종이책 출간 위주로 작업했어요. 전자책은 종이책 이후 자연스럽게 딸려와서 그리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챗gpt가 나온 초반에 이미 챗gpt를 활용한 책을 가볍게 출간도 해 보았지만 초반에는 기술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흥미를 잃었습니다. 지금은 좀 더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보완되었고 유용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ai의 발달과 디지털 기술 발달의 가속화로 좀 더 쉽고 빠르게 ai를 적용한 책쓰기가 필요하다고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전자책 쓰기 과정에 합류했습니다.

전자책의 주제는 ai를 활용한 책쓰기입니다. 이미 책쓰기에 관한 종이책을 출간한 경험이 여러번 있어서, 이번 전자책은 기존 책쓰기의 내용에 ai를 활용한 책쓰기 방법과 최신 책쓰기 트렌드에 좀 더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한국어 텍스트가있는 검은 색 화면

먼저 ChatGPT 왼쪽에 전자책 쓰기 프로젝트를 따로 만들었고요.

검은 색 화면에서 한국어 앱의 스크린 샷

전자책쓰기만의 지침을 따로 만들어놓고, 이 카데고리에서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지침은 한글, 반말, 원고당 1500자 분량으로 써 달라고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써 놓았던 책쓰기 원고 파일도 첨부해 놓아 파일에 있는 문체와 내용을 반영하도록 했스빈다.

ChatGPT와 클로드, 퍼플렉시티를 활용해서 전자책쓰기 제목선정과 목차선정, 초안작성을 시작했습니다.

ChatGPT를 주로 활용했고요. 제목을 뽑는 데 사용했습니다. Claude와 Perplexity도 활용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ChatGPT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추천해 준 제목을 그대로 쓰기 보다, 몇가지 키워드를 조합해서 선정했습니다.

10개씩 추천을 받았고, 마음에 안 들면 10개 더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전자책쓰기의 제목은 현재시점에서는 "AI로 책쓰기 이렇게 쉬울 줄이야"로 정했어요. 우선 가제입니다.

그런데 초안작성까지 해 놓았던 부분이 제가 삭제 버튼을 잘못 눌러서 다 사라졌습니다.ㅜㅜ 다행히 구글문서에 옮겨놓기는 했네요.

제목 선정후 목차도 구성했어요. 챕터를 4장으로 정했고, 먼저 큰 챕터 4장의 제목을 10개 추천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제목으로 최종 정리했어요. (자료는 삭제되어 없고, 최종 정한 것만 올립니다. 목차도 우선 나중에 또 수정될 수 있어요.)

많은 캐릭터가있는 한국 문자 메시지

ChatGPT상에서 초안작성은 삭제버튼을 잘못 눌러서 다 날아갔지만, 구글 문서에 옮겨놓았기에, 다시 초안 작성된 부분과 목차 부분을 보면서 그대로 써야 할 지, 보완해야 할 지, 추가해야 할 부분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질문했습니다. 이미 기존에 ChatGPT를 활용한 글쓰기 책들이 많이 나와있기에, 기존 출간된 책과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지, 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서 알려 달라고 질문했습니다. 기존 목차를 올려놓고, 더 추가해야 할 목차가 있다면 추가해 달라고 질문했습니다.

한국 팟 캐스트의 스크린 샷

그랬더니 각 챕터별로 추가해야 할 목차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었고, 제가 놓친 부분들을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현재 활용할 수 없는 기술적 트렌드는 목차에 넣을 수 없었습니다. 관련된 공부를 더한 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추후에 수정, 보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선 초안과 틀을 어느 정도 작성했고, 퇴고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일일이 수정하기 전에, 퇴고도 ai 도움을 받아보려고 챗gpt에게 퇴고관련 ai툴을 물었습니다.

한국어 텍스트가있는 앱의 스크린 샷

한국어 텍스트가있는 검은 색 화면

여러 가지를 추천해 보지만, 한국어에 특화된 툴은 아직 많이 없거나 제한적인 거 같아요. 그 중에서 저는 구글 문서를 현재 쓰고 있기에 구글 문서에 확장프로그램을 깔아서 쓸 수 있는 ai deer를 발견했습니다.

한국 텍스트가있는 웹 브라우저의 스크린 샷

확장 프로그램을 깔면 오른쪽 상단에 보라색 창이 뜹니다.

한국 텍스트 편집기 - 스크린 샷

그리고 구글 문서로 들어가고 퇴고하고 싶은 문단을 드래그해서 클릭하면 오른쪽에 보라색 아이콘이 뜹니다. 그것을 누리면 일상, 표준, 공식 스타일과 어미 형태도 선택할 수 있어요. 보통 세 개 정도 퇴고된 예시를 보여주고 선택하고 싶은 것을 실행 누르면 자동 변환이 되네요.

한국 신문이 글을 쓰는 한국 신문

챗gpt에서 쓴 한 문단을 클로드와 퍼블렉시티, 확장프로그램 sentencify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문단이 더 나은가요? ㅎ 저도 좀 더 고민해 보아야겠습니다 ^^

확장프로그램 sentencify 링크 https://chromewebstore.google.com/detail/sentencify-multilingual-a/clfeejjmcegnmnhoaaffboddkajhenep?utm_source=creati.ai

또는 확장프로그램에서 sentencify 검색하시면 됩니다.

퇴고 부분도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보면 자신의 문체와 스타일에 맞는 것을 찾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1.결과와 배운 점

.그동안 종이책 작업을 주로 해 왔고, 퇴고, 출판 등을 일일이 수작업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할 때 성취감은 매우 크지만, 출판 후 지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초보 작가들은 처음 기획과 제목 선정, 시장 분석 등에 어려움이 많고, 초보 작가뿐 아니라 기존 작가 들도 이 부분에서 브레인 스토밍을 하면서 에너지를 줄일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미 관련된 책을 썼지만, 출판 트렌드는 계속 변하기 때문에, 최신 트렌드 분석해서 반영해 달라고 하면, 알려줍니다.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고, 트렌드도 국내, 국외로 확인해 볼 숭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또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제목과 목차를 추천해 주시만, 그대로 쓰기 보다, 키워드를 잘 조합해서 최적의 제목을 선정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그러나. ai를 활용하되 책쓰기는 작가만의 고유한 개성과 정체성이 드러나는 작업이기에 어떻게 문장이나 철학 등 작가의 스타일을 잘 반영할 수 있을지, 퇴고 부분에서는 계속 고민해야 합니다.

2.과정 중에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나요?

중간에 삭제 버튼을 잘못 눌러서 프로젝트 안 대화 내용이 다 사라졌어요. 중요 자료들은 미리 옮겨 놓아야 합니다. 주요 작업을 할 때는 삭제 버튼을 누르면 안 됩니다 ^^

3.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나요?

.ChatGPT외에 좀 더 다양한 툴들을 사용하면서 비교 분석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우선 많이 정보도 얻고, 활용해보고 연습해야 할 거 같아요.

.글쓰기 뿐 아니라 교정, 번역 등 책쓰기와 관련된 챗봇이나 ai 도구가 너무 많네요. 다양한 챗봇을 활용해보거나, 다른 ai도구들도 활용해 보고 가장 최적화된 도구들을 발견할 필요가 있습니다.

3.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2주 동안 제목, 목차, 초안만 계속 수정했고요. 수정하면서 전체 틀을 만들었습니다.

.작성된 초안을 좀 더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퇴고할 계획입니다. 퇴고에는 교정 교열과 관련된 기존 챗봇이나 다른 ai도구도 활용해 볼 계획입니다.

.처음 책을 쓸 때 좀 더 쉽게 책을 쓸 수 있도록 책쓰기 관련 챗봇을 만들 계획입니다 .다음 책 주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ai가 있어 책쓰기를 좀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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