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챗GPT를 사용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도 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생각한 소재에 챗GPT의 도움을 받아 소설을 완성해보려 했으나 완전히 예상 외의 전개가 되거나, 설정에서 벗어난 내용이 맘대로 추가되는 등의 일이 생겨 스트레스를 받아 일단 그건 챗GPT에 조금 더 적응한 후에 이어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챗GPT를 어떻게 사용해서 무엇을 쓸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AI 2024>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챗GPT로 판타지 소설 쓰기’라는 내용이 있어서 그걸 그대로 실천해 보았습니다.
세계관 요청
마음에 드는 세계관 선택 후 시놉시스 요청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차례 만들기
(이하생략)
1회 본문(소설 초안) 요청
제목 뽑기
소개글 만들기
책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추가로 이 소설의 표지 디자인까지 챗GPT로 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제 생각이 0.5%정도밖에 들어가지 않은 소설이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위 과정에 쓰인 프롬프트는 <AI 2024>에 나온 것을 단어 몇 가지만 수정해 사용했습니다.
저처럼 창작의 고통 없이 무념무상으로 하나 완성해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따라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맥락이나 단어 사용이 부자연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직접 수정하는 것이 별로 어렵지도 않으니, 수고를 별로 들이지 않고 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9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