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쉽게 알려주는 코칭을 만들고 있는데 - 코칭 단계를 글로만 설명해왔습니다. AI가 낯선 사람에겐 단어도 어렵고 직관적으로 이해가 어렵죠. 이에 geek news에 소개된 사례를 보고 도식화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1차 — 링크를 줬는데 클로드가 안 봤어요
이 링크를 주고 레퍼런스로 따라해보게 시켰는데, 사실 요약 기사만 보고 - 실제로 구현된 사례는 보지 않아서 매우 불만족스럽게 구현이 되었습니다.
결과 → 카드 여섯 개 가로 나열. 글이랑 다를 게 없음
원인 → 클로드가 그 사이트를 연 적이 없었음. 텍스트 요약만 읽고 판단
그 판단 → "자동재생·화면 확대·공간 배치는 필요 없으니 버리자"
버린 셋이 그 물건의 본체
너 칩타이쿤 실제로 본 적 없지?
이렇게 만들라는 건데... 완전 잘못 접근한 듯💡 링크를 줬다고 AI가 본 게 아니에요. "열어서 스크린샷 찍어 보여줘"까지 시켜야 합니다.
2차 — 실물은 봤는데 여전히 남의 그림
한국어 - 한국어 - 한국어 - 한국어 - 한국어 -
이번엔 진짜로 열어보고 스크린샷도 찍어왔어요. 그리고 아이소메트릭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건물 여섯 채, 도로를 도는 카트, 잔디까지.
근데 그 칩타이쿤의 경우 실제로 공장이라 이런 시각화가 의미가 있었는데
니가 만든건 전혀 우리 실습과 상관 없는 그냥 지도잖아?ChipTycoon이 좋았던 이유 → 예뻐서가 아니라 진짜 공장이라서. 모래가 웨이퍼가 되고 칩이 되는 게 실제 변화
이게 원본 칩 타이쿤 이미지
클로드가 한 것 → 6단계를 아무 건물 여섯 채에 얹음. 내용이 뭐든 똑같은 그림
도로·잔디는 순전히 장식
녹색 배경의 게임 스크린샷
💡 실물을 봤어도 왜 좋은지는 따로 물어야 해요. 안 물으면 예쁜 것만 따라 합니다.
3·4차 — 은유를 바꾸고 글을 쉽게 고쳐도 안 됨
게임 이미지를 보여주는 컴퓨터 화면의 스크린샷
3차 → 코드 쓰기 전에 은유부터 재설정
4차 → 내부 용어(트레이스·참값 보정)를 전부 초보자 말로 교체
근데 현재의 각각 이미지가 뭘 의미하는지를 전혀 모르겠어서
시각화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글은 쉬워졌는데 그림이 여전히 무의미했어요. 네 번째 실패.
5차 — 방향을 바꾼 세 가지
계획을 짜는 쪽과 그 계획을 반박하는 쪽을 따로 돌렸더니 셋이 나왔습니다.
① 부산물을 그리고 본체를 안 그렸음
2차 때 내린 "우리 코칭엔 변화가 없다"는 결론이 틀렸 어요.
**변하는 게 파일이 아니라 「판정」**이었음
AI 채점관이 21%라 했는데 계산해보니 실제는 11%
스무 건 넣었는데 세 건에서 멈춤 · 조사원 1명·3명·6명 → 비용 10배
→ 숫자가 바뀌는 장면이 이미 교안에 있었음. 지어낼 게 아니라 안 옮긴 것
② 필요한 건 예시 숫자가 아니라 개수와 규칙
개수와 규칙 = 그림이 제일 잘 그리는 것
예시 숫자를 다 빼도 열두 장 중 무너지는 건 한 장뿐
→ 화면이 아니라 계획의 정당화 논리가 예시 숫자에 의존하고 있었음
③ 검증을 만든 뒤가 아니라 만들기 전에
3·4차에도 검증은 있었어요. "다 만들고 나서 판정한다"였고, 작동을 안 했습니다.
다 만든 시점엔 코드·데이터·글이 다 들어가 있어 아까워서 못 버림
4차가 3차의 부분 수정이 된 게 정확히 이 이유. 게이트가 아니라 사후 부검
5차 → 코드 한 줄 전에 화면 열두 장을 글자로 먼저 그려 판정
결과
항목
Before
After
6단계 설명
글 여섯 줄
단계마다 그림 + 쉬운 이름
만드는 순서
만들고 → 판정
목업 판정 → 만들기
실패했을 때
아까워서 부분 수정
목업이라 버려도 안 아까움
총 소요
—
약 10시간 50분 (1~4차가 7시간)
시간은 실패에 더 썼지만, 네 번이 없었으면 ③번은 안 나왔어요
화면에 들어간 말은 전부 교안 원문에서 뽑아 재배치. 새로 지어낸 문장 0개
한국 컴퓨터 화면의 스크린샷
AI 활용 팁!
링크 = 봤다가 아님 → "열어서 스크린샷 찍어 보여줘"까지
왜 좋은지 따로 묻기 → "그 이유가 내 경우에도 성립하는지 따져봐"
만들기 전에 판정 자리 만들기 → 글자 목업, 손그림 사진도 같은 효과
코드에만 해당 아님 → 보고서 양식·강의 자료·랜딩 페이지 전부 같은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