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카카오톡 챗봇 만들기 스터디 중에, 주어진 챗봇 PRD를 직접 GPTs를 활용해서 작성해보게 되었어요.
평소에도 저는 종종 GPT로 PRD를 작성하곤 했는데, 이번엔 스터디에서 제공된 챗봇 PRD GPTs를 써보자는 흐름이었고, 뭔가 더 잘 뽑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죠.
진행 방법
🔧 사용 도구
현우님이 만든 GPTs (카카오 챗봇 PRD 생성기)
참고 문서로 습관봇 기획서 등 다양한 첨부자료 업로드
챗봇 대화 링크:
https://chatgpt.com/share/6877388d-a9b8-8003-9a75-9a1cbae1342b
🧪 경험한 과정
첨부 파일이 많아서 그런가? PRD가 너무 상세하게 뽑혀서 깜짝 놀랐어요 🤯
단순한 요구사항 나열이 아니라,
전체 기획 → 개발 일정 → 단계별 로드맵까지 전부 포함
“와 GPTs가 이렇게까지 잘 짜주네? 현우님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PRD를 다시 찬찬히 읽어보다가 중요한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는 지금 이 챗봇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능이 있는 챗봇을 구현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GPTs가 자동 생성해준 PRD를 보면 기능은 잘 정리되어 있었지만, AI나 자연어 처리와 관련된 내용은 거의 포함되지 않았던 거예요.
혼자서 ai와 자연어 기능까지 구현하는건 어렵겠지만 스터디에서 함께하면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해서 이왕이면 최종목표인 ai기능과 자연어처리가 되었으면 했어요.
그제야 1주차 PT 때 현우님이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어요:
"기획을 허투루 하면 나중에 다 다시 하게 돼요. 처음부터 깊이 고민하세요."
정말 그 말이 맞았어요. 처음에는 문서가 너무 잘 나와서 "이걸로 바로 개발하면 되겠네!" 싶었지만, 정작 중요한 내 요구사항이 빠져 있었다는 걸 인지한 순간, 이 문서는 완성도가 아무리 높아도 내 프로젝트에는 딱 맞지 않는 기획서였던 거죠.
그래서 저는 다시 GPTs에게 요청했어요: "AI 기능과 자연어 처리를 고려해서 PRD를 다시 작성해줘."
결과는? 분명 요청한 기능들은 어느 정도 반영됐지만, 처음 만들어진 PRD만큼 구조적이거나 촘촘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처음엔 PRD가 잘 나온 것 같았지만, 막상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부 사항을 맞추려고 하니 GPT도 한계가 느껴졌던 순간이었죠.
결국 제 머릿속을 스쳐간 생각은 이거였어요:
"기획이란, 도구가 아니라 방향이다. 방향이 없으면 도구도 길을 잃는다."
결과와 배운 점
GPTs로 체계적인 PRD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훌륭했어요 ✅
하지만 "내가 진짜 만들고자 하는 챗봇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 없이 문서를 만들면,
아무리 구조가 좋아도 그건 남의 기획일 뿐이라는 걸 깨달았죠.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니라,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명확히 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도움 받은 글
현우님의 GPTs (카카오 챗봇 PRD 생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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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메시지 GPTs가 대단하다고 느꼈던 하루였고, 동시에
“기획이 잘 되어야 자동화도 빛난다”는 걸 진짜로 실감한 경험이었어요.
AI 도구는 똑똑하지만, 방향은 사람이 정해야 한다는 것.
이번 챗봇 프로젝트에서 제대로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