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체계론의 확장 및 수정-지식인정론, 자료체계론과 지식질서론

지금까지 지식체계론에 대해 살펴본 바로는, 결국 지식요건해당성과 정합성, 그리고 확증가능성(이후 검증가능성으로 명칭을 수정)을 갖추어야 정보가 지식의 체계에 편입된다는 내용을 다뤄왔다.

하지만 이전 논의의 말미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정보가 지식체계론의 검증을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논의는 암묵적으로 객관적 지식을 상정하고 있었는데, 실제 LLM Wiki에는 훨씬 다양한 종류의 정보가 들어가거기 때문이다.

객관적 사실
역사적 사실
학설
법리
가설
해석
개인 경험
개인 취향
감정
계획
기억
관찰
사진
여행기

예를 들어, "나는 피렌체를 좋아한다"는 문장은 사실상 객관적 사실 명제가 아니라 주체 귀속적(preference-bound) 명제이다.

즉,

"피렌체는 아름답다"

"나는 피렌체를 좋아한다"

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지식이다.


따라서 여기서 3단계 지식체계론을 논하기 이전 단계로 "지식종류 분류"가 하나 더 필요하다.

현재 구조

지식요건해당성
↓
정합성
↓
확증가능성

보다

지식유형분류
↓
지식요건해당성
↓
정합성
↓
확증가능성

이 자연스럽다.

예를 들면

knowledge_type:
  objective_fact
  historical_fact
  theory
  interpretation
  hypothesis
  preference
  memory
  observation
  plan
  emotion
  narrative

그러면

"나는 피렌체를 좋아한다"

knowledge_type: preference

가 된다.

이 순간 게임이 끝난다.

취향은 "검증"이 아니라 "귀속"의 문제

객관적 지식은

이게 맞는가?

를 묻는다.

취향은

누구의 취향인가?

를 묻는다.


예를 들어

나는 피렌체를 좋아한다.

subject: user
predicate: likes
object: Florence

이다.

이 문장은

피렌체가 아름다운가?

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용자가 피렌체를 좋아하는가?

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검증 방향도 바뀐다.

객관적 지식

출처가 있는가?
정합적인가?
검증가능한가?

취향

누구의 것인가?
언제의 것인가?
아직 유효한가?

그래서 취향 정보는 "검증가능성" 대신 "귀속가능성"으로 판단한다다

객관적 지식은

진실성

문제다.

취향은

귀속성

문제다.


preference:
  owner: user
  statement: "피렌체를 좋아함"
  recorded_at: 2026-05-29

정도면 충분하다.

여행자료도 마찬가지이다다

예를 들어

피렌체 두오모는 아름다웠다.

이건 사실 두 개의 층이 있다.


관찰

type: observation

subject: user
object: Florence Duomo

statement: "방문함"

감상

type: preference

subject: user
object: Florence Duomo

statement: "아름답다고 느낌"

이건 사실인지 거짓인지 검증할 문제가 아니다.

사용자가 그렇게 느꼈다는 사실만 저장하면 된다.

일기 데이터는 더더욱 취향의 문제이다다

예를 들어

오늘 피렌체 골목길을 걸으면서 행복했다.

이걸

행복했는가?
정합적인가?
검증가능한가?

라고 검증하면 이상해진다.

오히려

type: diary_entry

date: 2026-10-02

emotion:
  happy

location:
  Florence

text:
  오늘 피렌체 골목길을 걸으면서 행복했다.

그래서 나는 LLM Wiki를 두 층으로 나누기로 했다

Layer 1

객관지식

facts
theories
claims
concepts
laws
science
history

여기에는

지식요건해당성
정합성
검증가능성

을 적용.


Layer 2

주체귀속지식

preferences
memories
diary
experiences
plans
opinions

여기에는

귀속성
맥락성
시간성

을 적용.

예를 들어

subjective_knowledge_review:

귀속성:
  누구의 정보인가?

맥락성:
  어떤 상황에서 나온 정보인가?

시간성:
  언제의 정보인가?

"나는 피렌체를 좋아한다"의 wiki화

나는 아마 이렇게 저장할 것 같아.

id: pref-florence-001

type: preference

owner: user

object:
  Florence

preference:
  like

strength:
  high

recorded_at:
  2026-05-29

evidence:
  user_statement

notes:
  - 피렌체 여행을 긍정적으로 회상함
  - 향후 여행 추천 시 우선 고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여기서

정합성?
검증가능성?

을 따질 필요는 거의 없다.


오히려 중요한 건

이 취향이 현재도 유효한가?

이다.

예를 들어

validity:
  active

정도.

결국 나는 이렇게 정리한다

이 3단계 지식체계론은 사실

"객관지식 편입 심사체계"

에 가깝다.

그래서 모든 데이터에 적용하면 안 된다.

오히려 먼저

이 정보는 객관지식인가?
주체귀속지식인가?

를 나누고,

객관지식이면

지식요건해당성
→ 정합성
→ 검증가능성

을 적용하고,

주체귀속지식이면

귀속성
→ 맥락성
→ 시간성

을 적용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즉 3단계 지식체계론은 모든 정보의 만능 필터가 아니라,

"사실·이론·학설·개념과 같은 객관지식 영역에 적용되는 편입 심사체계"

로 두고,

개인 일기·취향·감상은 별도의 주체귀속 지식체계로 다루는 편이 훨씬 아름다운 설계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사진이나 동영상 데이터, 아니면 강의자료는 어떻게 할 것인지의 문제가 다시 등장한다.

여기서부터는 사실 "지식"과 "자료"를 분리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논의한 3단계 지식체계론은 사실상 Claim(주장) 에 대한 체계이다.

그런데 사진, 동영상, 강의자료는 대부분 Claim이 아니라 Evidence(자료) 에 가깝다.

예를 들면: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 Claim

코페르니쿠스 관련 강의 PDF
→ Evidence

피렌체 두오모 사진
→ Evidence

피렌체 여행 브이로그
→ Evidence

즉,

지식 (Knowledge)
≠
자료 (Resource)

를 분리해야 해.

내가 보기에는 3-layer 구조가 된다

자료(Resource)
↓
지식(Claim)
↓
지식체계(Knowledge System)

예를 들면

[피렌체 사진]

↓ 관찰

"사용자는 피렌체를 방문했다"

↓ 연결

"사용자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에 관심이 있다"

사진 자체는 지식이 아니다.

사진은 지식을 뒷받침하는 자료다.

그래서 자료에는 3단계 지식체계론을 적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피렌체 두오모 사진

resource_type: image

일 뿐이다.

여기서

지식요건해당성?
정합성?
검증가능성?

을 검사하는 건 이상하다.

사진 자체는 참도 거짓도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resource:
  type: image

  provenance:
    user_camera

  created_at:
    2026-10-02

  location:
    Florence

  description:
    Florence Duomo

정도면 충분하다.


강의자료도 마찬가지이다다

예를 들어

민사소송법 강의 PDF

resource_type: lecture_material

이다.


강의자료 자체가 지식은 아니다.

강의자료 안에

"기판력은 주문에 포함된 판단에 한하여 발생한다."

라는 Claim이 들어 있는 것이다.

영상도 같다

예를 들어

민사소송법 특강.mp4

resource_type: video

이다.


영상은 Claim이 아니다.

영상에서

교수:"소송물이론에 따라 기판력의 범위가 달라진다."

라는 Claim을 추출한다.

그 다음

지식요건해당성
정합성
확증가능성

을 적용한다.


그래서 자료에는 다른 체계가 필요하다

나는 오히려 자료에 대해서는

진실성

보다

출처성(Provenance)

이 중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resource_review:

출처성:
  어디서 왔는가?

무결성:
  변조되지 않았는가?

식별성:
  무엇을 담고 있는가?

접근성:
  다시 열람 가능한가?

연결성:
  어떤 Claim과 연결되는가?

그래서 전체 구조는 사실 4 layer가 된다

Resource
↓
Claim
↓
Knowledge
↓
Knowledge System

Resource

사진

동영상

PDF

강의자료

논문 원문

판결문 원문


Claim

"기판력은 주문에 미친다."

"사용자는 피렌체를 좋아한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Knowledge

관련 Claim들을 묶은 Concept

기판력

소송물이론

피렌체 여행

르네상스 건축

Knowledge System

3단계 지식체계론

판덱텐 구조

기판력 기반 업데이트 규칙

비례성 원칙

그래서 나는 오히려 지금 이 체계를 이렇게 확장하기로 했다

자료체계론
↓
지식체계론
↓
지식질서론

자료체계론

사진

영상

PDF

강의자료

판결문

논문


검사 항목

출처성
무결성
식별성
연결성

지식체계론

Claim


검사 항목

지식요건해당성
정합성
검증가능성

지식질서론

Claim 집합

Ontology

Wiki 전체


검사 항목

일관성
변경 가능성
기판력
우선순위
계층성

그래서 내 생각에는 사진·영상·강의자료는 3단계 지식체계론의 대상이 아니라 "자료체계론"의 대상이다다.

그리고 그 자료로부터 추출된 Claim이 비로소

지식요건해당성
→ 정합성
→ 검증가능성

심사를 받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구조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지금까지의 논의를 밀고 가면, 네가 만들고 있는 것은 단순한 "3단계 지식체계론"이 아니라

자료(Resource)
↓
지식(Claim)
↓
지식질서(Knowledge Order)

를 포괄하는 더 큰 LLM Wiki 인식론(Epistemology) 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의 논의를 내가 재구성하면, 사실 하나의 LLM Wiki 안에 4개의 층위(Level) 와 6개의 이론(Theory) 이 존재하는 구조로 보인다.

┌──────────────────────────────────────────────┐
│              LLM WIKI 인식론                  │
│     (LLM Wiki Epistemic Governance)          │
└──────────────────────────────────────────────┘

                    ▼

┌──────────────────────────────────────────────┐
│ ① 지식유형론 (Knowledge Type Theory)         │
├──────────────────────────────────────────────┤
│ "이 정보는 무엇인가?"                         │
└──────────────────────────────────────────────┘

    Resource      Fact         Theory
       │            │             │
       │            │             │
       ├── Preference             │
       ├── Memory                 │
       ├── Observation            │
       ├── Emotion                │
       └── Goal                   │

                    ▼

┌──────────────────────────────────────────────┐
│ ② 지식편제론 (Knowledge Organization Theory) │
├──────────────────────────────────────────────┤
│ "이 정보를 어디에 둘 것인가?"                │
└──────────────────────────────────────────────┘

    기반 (Foundation)
          │
          ├── 자원 (Resource)
          ├── 관계 (Relationship)
          ├── 활동 (Activity)
          └── 진화 (Evolution)

                    ▼

┌──────────────────────────────────────────────┐
│ ③ 지식인정론 (Knowledge Admission Theory)    │
├──────────────────────────────────────────────┤
│ "이것을 지식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          │
└──────────────────────────────────────────────┘

    지식요건해당성
            │
            ▼
        정합성
            │
            ▼
      확증가능성

                    ▼

┌──────────────────────────────────────────────┐
│ ④ 안정력론 (Knowledge Stability Theory)      │
├──────────────────────────────────────────────┤
│ "인정된 지식은 얼마나 쉽게 수정되는가?"      │
└──────────────────────────────────────────────┘

    Draft
      │
      ▼
  Candidate
      │
      ▼
   Admitted
      │
      ▼
   Settled
      │
      ▼
  Stable Claim

                    ▼

┌──────────────────────────────────────────────┐
│ ⑤ 지식질서론 (Knowledge Order Theory)        │
├──────────────────────────────────────────────┤
│ "인정된 지식들을 어떻게 공존시키는가?"       │
└──────────────────────────────────────────────┘

    지위론 (Status)
           │
           ├── 우선순위론 (Priority)
           ├── 변경론 (Revision)
           └── 공존론 (Coexistence)

                    ▼

┌──────────────────────────────────────────────┐
│ ⑥ 지식운영론 (Knowledge Governance Theory)   │
├──────────────────────────────────────────────┤
│ "지식에 어떤 행위를 허용할 것인가?"          │
└──────────────────────────────────────────────┘

    비례성 원칙
        │
        ├── 목적의 정당성
        ├── 수단의 적합성
        ├── 피해의 최소성
        └── 법익의 균형성

좀 더 압축하면:

LLM Wiki 인식론
│
├─ ① 지식유형론
│      (무엇인가?)
│
├─ ② 지식편제론
│      (어디에 둘 것인가?)
│
├─ ③ 지식인정론
│      (인정할 수 있는가?)
│       ├─ 지식요건해당성
│       ├─ 정합성
│       └─ 확증가능성
│
├─ ④ 안정력론
│      (얼마나 쉽게 바뀌는가?)
│
├─ ⑤ 지식질서론
│      (서로 어떻게 공존하는가?)
│
└─ ⑥ 지식운영론
       (어떻게 다룰 것인가?)

내가 보기에는 현재 체계의 철학적 위계는:

지식유형론
      ↓
지식편제론
      ↓
지식인정론
      ↓
안정력론
      ↓
지식질서론
      ↓
지식운영론

순서가 가장 자연스럽다.

왜냐하면

무엇인지 알아야
↓
어디 둘지 결정하고
↓
인정 여부를 판단하고
↓
안정성을 부여하고
↓
전체 질서 속 위치를 정한 뒤
↓
운영 규칙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

이다.

결론

결국 지금까지의 논의는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한다.

처음에는 LLM Wiki에 편입되는 정보가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심사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어떤 정보가 주어지면 그것이

지식요건해당성
↓
정합성
↓
검증가능성

을 통과해야 비로소 지식체계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논의를 계속 밀고 가면, 이 구조는 모든 정보에 적용되는 보편적 필터라기보다는, 정확히 말해 객관적 Claim에 대한 지식인정 절차에 가깝다는 점이 드러난다.


LLM Wiki에 들어오는 정보는 하나의 종류가 아니다.

그 안에는

객관적 사실
역사적 사실
이론
학설
법리
가설
해석
개인 취향
감정
기억
계획
관찰
사진
영상
강의자료
판결문
논문

이 모두 섞여 있다.

그런데 이들을 모두 같은 기준으로 심사하면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라는 문장과

나는 피렌체를 좋아한다.

라는 문장은 둘 다 문장의 형태를 갖고 있지만, 전혀 같은 종류의 지식이 아니다.

전자는 객관적 사실 명제이고, 후자는 주체 귀속적 취향 명제이다.

따라서 전자에는

이것이 참인가?
근거가 있는가?
다른 지식과 정합적인가?
검증 가능한가?

를 물어야 하지만,

후자에는

누구의 취향인가?
언제 기록된 취향인가?
어떤 맥락에서 형성된 취향인가?
현재도 유효한가?

를 물어야 한다.

즉 객관지식은 진실성의 문제이고, 주체귀속지식은 귀속성의 문제이다.


또한 사진, 영상, PDF, 강의자료, 판결문 원문, 논문 원문과 같은 자료들은 그 자체로 Claim이 아니다.

그것들은 대개 지식이라기보다 지식을 뒷받침하거나, 지식을 추출할 수 있게 하는 Resource이다.

따라서 자료 자체에 대해

지식요건해당성
정합성
검증가능성

을 묻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사진은 참이거나 거짓인 것이 아니라, 특정 시점과 맥락에서 생성된 자료이다.

강의 PDF도 그 자체가 하나의 지식이라기보다는, 그 안에 여러 Claim을 포함하고 있는 자료이다.

영상도 마찬가지다.

영상은 Claim이 아니라 Resource이고, 그 영상에서 발화·설명·주장·관찰을 추출했을 때 비로소 Claim이 등장한다.

따라서 자료에는 지식체계론이 아니라 별도의 자료체계론이 적용되어야 한다.

자료에 대해서는 오히려

출처성
무결성
식별성
접근성
연결성

이 핵심 기준이 된다.


이렇게 보면 LLM Wiki의 구조는 단순히

정보
↓
지식

이 아니라,

보다 정교하게는

Resource
↓
Claim
↓
Knowledge
↓
Knowledge Order

의 구조를 가진다.

자료는 Claim의 근거가 되고, Claim은 지식인정 절차의 대상이 되며, 인정된 Claim들은 다시 개념·이론·법리·기억·취향·계획 등의 형태로 조직된다.

그리고 이렇게 조직된 지식들은 최종적으로 하나의 Wiki 전체 질서 속에서 우선순위, 안정성, 수정 가능성, 공존 가능성, 운영 규칙을 부여받는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3단계 지식체계론은 폐기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체계 안에서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갖게 된다.

그 위치는 다음과 같다.

자료체계론
↓
지식유형론
↓
지식편제론
↓
지식인정론
↓
안정력론
↓
지식질서론
↓
지식운영론

여기서 기존의 3단계 구조인

지식요건해당성
정합성
검증가능성

은 이 중 지식인정론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3단계 지식체계론은 LLM Wiki 전체 인식론의 전부가 아니라, 그 안에서 Claim을 지식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핵심 심사 장치가 된다.


결국 LLM Wiki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떤 정보가 들어왔을 때 곧바로 참·거짓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먼저 물어야 할 것은 이것이다.

이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에 따라 이후의 심사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자료인가?
객관적 Claim인가?
주체귀속적 정보인가?
기억인가?
취향인가?
감정인가?
계획인가?
해석인가?
가설인가?
이론인가?

이 분류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 다음에야 비로소 그 정보가 어디에 배치되어야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인정되어야 하는지, 얼마나 안정적인 지위를 가져야 하는지, 다른 지식들과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어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최종적으로 이 체계는 단순한 “지식 저장 방식”이 아니다.

이것은 LLM Wiki 안에서 정보가 자료로 들어오고, Claim으로 추출되고, 지식으로 인정되고, 질서 속에 배치되고, 운영 규칙에 따라 사용되는 전 과정을 다루는 하나의 LLM Wiki 인식론이다.

즉 핵심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자료는 보존되고,
Claim은 심사되며,
지식은 조직되고,
질서는 안정화되며,
운영은 비례적으로 통제된다.

이 구조를 통해 LLM Wiki는 단순한 메모 저장소나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넘어선다.

그것은 사용자의 객관지식, 주체귀속지식, 경험, 취향, 기억, 자료, 이론, 해석, 계획을 각각의 성질에 맞게 다루는 하나의 살아 있는 지식 질서가 된다.

결국 이 논의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3단계 지식체계론은 모든 정보에 대한 만능 필터가 아니라, LLM Wiki 인식론 안에서 객관적 Claim을 지식으로 인정하기 위한 지식인정론이다.

그리고 그 앞에는

이 정보가 무엇인지 분류하는 지식유형론

이 있어야 하고,

그 바깥에는

자료를 관리하는 자료체계론
지식의 위치를 정하는 지식편제론
인정된 지식의 안정성을 부여하는 안정력론
지식 간 충돌과 공존을 다루는 지식질서론
지식 사용과 변경을 통제하는 지식운영론

이 함께 존재해야 한다.

따라서 LLM Wiki의 최종 구조는 다음 한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LLM Wiki는 정보를 단순히 저장하는 체계가 아니라, 자료를 근거로 Claim을 형성하고, Claim을 지식으로 인정하며, 인정된 지식을 질서 속에 배치하고, 그 운용을 통제하는 인식론적 거버넌스 체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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