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이번에 시도한 건 두 가지 서비스 아이디어였어요.
기획자–디자이너 협업 효율화 서비스
기획 문서 기반으로 자동 디자인 가이드를 생성해서, 커뮤니케이션 오해를 줄이자는 목적이었고요.
시간·일정·프로젝트 통합 관리 서비스
개인 일정과 프로젝트 일정을 함께 관리하고, 시간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작업을 예측해보자는 실험이었어요.
둘 다 실제 협업 중에 느낀 답답함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였고, “이거 내가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
진행 방법
전체적인 흐름은 AI 두 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방식이었어요.
ChatGPT에게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구체화
Vooster를 통해 기능 구조화 및 다양한 문서 자동 생성
PRD, TRD, ERD, IA, 사용자 여정 등 다양하게 나왔고요.
생성된 문서를 다시 ChatGPT 와 손보며 구조 보완
Vooster의 MCP 기능으로 Cursor에서 직접 구현 착수
문제 발생 시:
Cursor로는 에러나 코드 문제 해결
ChatGPT로는 구조 방향이나 전체 흐름 조정
💡 이 조합 덕분에 실제로 빠르게 문서화하고, 랜딩 페이지와 기본 UI까지 생성할 수 있었어요.
결과와 배운 점
잘 된 점 🌟
Vooster 덕분에 문서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높아졌고,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가 매우 선명했어요.
랜딩페이지나 기본 UI도 Cursor가 빠르게 자동 생성해줘서 속도가 빨랐습니다.
기획자로서 흐름/시나리오에 강점이 있어, 처음엔 추진력이 붙었습니다.
“나 이거 진짜 해볼 수 있겠다!” 하는 구간도 있었고요.
막혔던 지점 😵💫
하지만... 기능 구현이 필요한 진짜 개발 단계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데이터 구조, 상태 관리, 저장 방식처럼 백엔드 성격이 강해지는 순간
"이 데이터는 어디에 저장해야 하지?"
"왜 여기에 DB가 필요한 거지?"
"로그인이 없는데, 데이터는 어떻게 유지해?"
→ 이런 질문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고, 답을 못 내리자 생각이 멈추는 느낌을 받았어요.
AI가 짜준 코드도 초반에는 술술 따라가다가, 어느 순간 흐름이 끊깁니다.
"여기서부터는 어떻게 이어야 하지?" 하고 막히는 지점이 생겼어요.
감정적으로도...
처음엔 짜릿했지만,
나중엔 “내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겠다”는 불안이 커졌어요.
결국 깨달은 건 개발 난이도가 높은 게 아니라,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멈춘다는 점..!
앞으로의 계획 🔍
스터디에서 받은 피드백 중 가장 와닿았던 건:
“뇌과학/심리학 기반 기획에 집중하고, 짧은 호흡의 기능 검증을 해보라.”
(준님의 피드백에 감사를..🙏)
그래서 이제는...
작은 기능을 빠르게 만들어보고
직접 부딪히면서 배우는 방식으로 방향 전환!
사용자 행동 근거가 있는 기획을 먼저 세우고 (스터디장님이 공유해 준 문서를 토대로!)
화면 전체가 아닌, 작은 기능 하나라도 제대로 작동시키는 것에 집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