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코드를 이용하여 소개팅 앱 아이디어 4단계 구체화하기

동기

GPTers 스터디에서 AI를 공부하면서, 직접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생겼다. 오늘 21기 수익화 MVP 수업을 들으면서 그 생각이 구체화됐다. 평소에 주변 사람들 소개팅을 직접 연결해주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걸 웹사이트로 구현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오늘 수익화 MVP 수업을 들으면서 웹사이트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봤는데, 그 과정을 아래에 정리해보겠다.


대화 내용

Claude: 이 웹사이트를 만들려는 이유가 있을 텐데요 —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만들려고 하시나요?

나: 내 주변 사람들 간에 소개팅 연결을 해주는 사이트를 만들고 싶어. 추천인이 있어서 보장이 되고, 겹지인을 피하고, 니즈를 파악해서 매칭해주는 퀄리티 우선 소개팅이야.


Claude: "추천인이 있어서 보장된다"고 하셨는데 — 누가 추천인이 되나요?

나: 처음엔 내 지인, 나중엔 기존 검증된 회원들이 소개로 들어오는 구조야.

Claude: 그럼 "검증"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추천인이 있다는 것 자체가 검증인지, 별도로 프로필을 보고 승인하는 단계가 있는 건지요?

나: 내가 직접 보고 승인해. 추천인한테 연락해볼 수도 있어.


Claude: 이게 실제로 운영되면 꽤 손이 많이 가는 구조인데, 처음에 몇 명 규모를 생각하고 있나요? 그 규모가 커지면 혼자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으세요?

나: (잠깐 멈칫) 초반엔 혼자 하다가, 나중엔 AI 비서를 써야겠다.


Claude: "겹지인 최대한 피하기"라고 하셨는데, 두 사람의 인맥이 겹치는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나: 학력이랑 직장을 입력받을 거야. 같은 학교, 같은 회사면 피하는 방식으로.

Claude: 반대로 같은 학교/회사 출신을 오히려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나: 기본값은 피하는 방식이고, 옵션에서 해제할 수 있게 하자.


이런 식으로 10분 정도 대화했을 뿐인데, 대화가 끝났을 때 기획서가 완성돼 있었다.

결과

| | Before | After |

| 기획서 | 없음 | I-P-O 완성 |

| 기술 스택 | 미정 | AI Studio + Supabase + Vercel |

| 페이지 구조 | 머릿속 | 5개 페이지 + 관리자 패널 |

| 미결 항목 | 전부 | 단 2개 |

혼자였다면 시작조차 못 했을 작업이었다.

배운 점

Claude가 답을 주는 게 아니라 질문을 던졌는데, 그게 오히려 더 효과적이었다. "운영 규모가 커지면 어떻게 할 건가요?" "반대로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짚어주면서 아이디어가 단단해지는 걸 느꼈다. 진짜 AI 비서가 옆에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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