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 결과: https://chiptune-album-deploy.vercel.app
소개
음악 제작 경험은 전혀 없는 상태에서, AI와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 앨범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했습니다.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를 배울 시간도, 음악 이론 지식도 부족했지만, Web Audio API라는 브라우저 내장 기술이 있다면 코드만으로 음악을 합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표는 단순했습니다:
NES(닌텐도) 스타일의 8-bit 칩튠 사운드
Techno, DnB, House, Trance, Synthwave 등 다양한 서브장르와의 퓨전
각 트랙 2~3분 길이, 총 10곡
브라우저에서 바로 재생 가능한 웹앱 형태
Vercel에 배포해서 누구나 들을 수 있게
진행 방법
사용 도구: Claude Code (Claude Opus 4.6 모델, 1M 컨텍스트)
핵심 프롬프트:
Genre: Instrumental 8-bit Chiptune fused with [Insert Sub-genre, e.g., Techno / House / Drum & Bass].
Tempo: [Insert BPM, e.g., 110 / 128 / 150 / 174] BPM, providing a [Steady / High-energy / Frantic] groove.
Instrumentation: Authentic NES-style pulse waves, fast 16-bit arpeggios, and square-wave leads blended with a heavy, modern 4-on-the-floor kick drum. Deep triangle-wave sub-bass with a strong "sidechain" pumping effect. Bit-crushed electronic percussion and white-noise sweeps for risers.
Key Elements: Strong rhythmic drive, 8-bit glitch textures, and high-fidelity club production quality.
Vocals: Strictly Instrumental. No human voices.
이 프롬프트 하나로 시작해서, Claude Code가 자동으로:
오디오 엔진 설계 - Web Audio API로 NES 스타일 펄스파, 삼각파, 노이즈 채널을 구현
시퀀서 제작 - 패턴 기반 트래커 시스템 (16스텝 패턴, 4채널: 리드/베이스/아르페지오/드럼)
10곡 작곡 - 각각 고유한 멜로디, 코드 진행, 베이스라인, 드럼 패턴
UI 구현 - 레트로 픽셀 스타일 플레이어 (파형 시각화, 트랙 선택, 볼륨 조절)
연속 재생/셔플 - Auto-play, Shuffle 기능 추가
Vercel 배포 - 한 줄 명령으로 프로덕션 배포
전부 하나의 HTML 파일 안에 완성했습니다. 외부 라이브러리 의존성 제로.
트랙리스트:
#
Title
Sub-genre
BPM
Key
1
Pixel Pulse
Techno
128
C min
2
Bit Crusher
Drum & Bass
174
D min
3
Neon Grid
House
122
A min
4
Data Stream
Trance
140
E min
5
Retro Horizon
Synthwave
110
F min
6
Circuit Breaker
Electro
130
G min
7
Jungle Protocol
Jungle
165
B min
8
Starfield
Downtempo
95
Eb maj
9
Overclock
Hardcore
170
F# min
10
Memory Leak
Garage
138
Bb min
결과와 배운 점
배운 점:
Web Audio API만으로도 꽤 그럴듯한 칩튠 사운드를 합성할 수 있습니다. 펄스파의 Duty Cycle 조절, 삼각파 베이스, 노이즈 기반 퍼커션 등 NES의 사운드 칩 원리를 코드로 재현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Claude Code의 강점은 "큰 그림을 한 번에 잡아주는 것"입니다. 오디오 엔진 + 시퀀서 + 작곡 + UI + 배포까지 하나의 대화에서 연속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꿀팁:
프롬프트에 장르, BPM, 악기 구성, 분위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할수록 결과물이 좋아집니다
처음부터 "5곡 만들어줘"보다는 먼저 엔진을 잡고 → 곡 수를 늘리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요청하는 게 효과적
"초반에 멜로디를 바로 넣어달라"처럼 음악적 피드백도 자연어로 전달하면 잘 반영됩니다
시행착오:
처음에 각 트랙이 1분밖에 안 되는 문제 → 패턴 반복 횟수를 조정해서 2~3분으로 확장
INTRO 구간이 무음이라 초반 이탈 우려 → 모든 트랙의 INTRO/BUILD에 멜로디 패턴을 적용
WAV Export 기능이 무한 로딩 → 기능 자체를 제거하고 웹 재생에 집중
앞으로의 계획:
멜로디를 더 풍성하게 개선 (화음 레이어 추가, 이펙트 다양화)
사용자가 직접 패턴을 편집할 수 있는 트래커 UI 추가
더 많은 장르 확장 (Lo-fi, Vaporwave, Chillwav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