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발자의 GPT canvas와 Cursor로 육아 도우미 챗봇 만들기…(3탄)

소개

  • 목적: "육아 도우미 챗봇" 만들기

  • 방법: 육아 관련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의 내용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 만들기

  • 절차: GPT 4o-canvas와 Cursor AI를 이용해 노가다... 😓
    (특징: 육아가 아닌 다른 유튜브 채널에도 응용 가능)

    지난번까지 유튜브 특정 채널("하정훈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에 대해 구글API를 통해 영상 정보와 자막을 수집하고, 이를 임베딩해서 사용자 질문에 답을 주는 챗봇의 테스트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테스트 버전인 만큼, 수집된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비어있는 정보들이 많았고, 최종적으로는 챗봇 형태로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2주간 AI들과 씨름을 더 해보았습니다.


진행 방법

  • GPT 4o-canvasCursor AI 를 통해 목적하는 바를 상세히 설명하며 전체 코드 작성 요청.

  • 생성된 코드를 직접 실행해가면서 수정 보완 작업을 통해 최종 결과물 완성.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으로는 GPT 4o-canvasCursor AI가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그때 그때 생성해주는 결과들이 조금씩 달라서 2개를 함께 사용하며 코드를 완성했습니다.

사실상 입코딩이다보니 사용한 프롬프트는 결국 "코드 입력하고 수정해줘." 혹은 "오류 발생했으니 고쳐줘.", "실행하는 방법 알려줘." 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GPT 4o-canvas
    - (장점) 생성된 코드를 한 줄 한 줄 확인하며 세부적인 수정에 조금 더 편했던 느낌,
    파이썬 초보자로서 주피터 노트북이나 코랩에서 실행해보기에 조금 더 적합.
    - (단점) 프로젝트가 복잡해지면 전체 코드 생성이나 수정 단계에서 토큰 제한에 자주 걸림.

  • Cursor AI
    - (장점) 복잡한 프로젝트를 구조화 하고 개별 파이썬 파일들을 생성해주어 프로젝트 실행에
    매우 적합함.
    - (단점) 하지만, 한번에 많은 코드를 생성하다보면 오류가 많거나 토큰 제한으로 생성이
    멈추기도함(단계별 진행 방식을 통해 개선 가능).
    완성된 코드가 아닌데 명령 프롬프트를 통해 전체 코드를 실행하며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이 굉장히 소모적임... 😢.
    그리고 커서는 컨텍스트 기억하는 토큰이 조금 더 적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코알못에겐 멋지게 생성된 코드를 이해하고 유지 보수 하는 점, 간혹 실행하는 단계 자체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코드 생성이 어느 정도 완료되고 실행이 잘 된다면 만들어준 녀석에게 직접 설명하고 정리해달라고하면 잘 알려줍니다.
    Tip: 그래서 Cursor 에게 아래와 같이 요청을 했고 결과도 잘 만들어 주었습니다.
    "현재까지 개발한 과정에 대해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 설명이 들어간 보고서를 작성해줘. 복사해서 사용하능 하도록 Mark Down 형식으로 작성해줘."
    라고 하면 보고서를, 그것도 어딘가에 정리하기 좋게 잘 작성해줍니다.

(결과) 아래처럼 보고서도 정말 깔끔하게 잘 써주었습니다.

한국어 프로그램 스크린샷

  • 최종 결과:
    전 단계에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QA 시스템 코드와 배포 가능한 streamlit 코드를 만들어서 챗봇 형태로 최종 결과를 구현했습니다.

한국사이트 스크린샷
한국어 텍스트가 있는 페이지

위처럼 사용자의 질문에 관련 답변을 주고, 출처 영상의 제목과 게시일 그리고 영상 링크를 함께 제공해줍니다.

CSS 디자인이 여전히 예쁘지 않은 것 같고... 영상 데이터에 빠진 부분들이 많은 게 단점인데 초기 버전이라 생각하면 그럴싸하게 완성이 된 것 같습니다.

육아하면서 궁금한 점도 정말 많고, 아내랑 의견 충돌도 정말 많습니다 😭😭😭😭😭

그때마다 뭐가 맞는지 모르겠고, 검색해봐도 다 다른 말들 뿐인데...

이렇게 만들어진 챗봇으로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 찾아보면 한결 쉬운 육아를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


결과와 배운 점

  • 커서가 좋다고 들었지만 아직 미숙한 것인지, 코알못이라 그런지 GPT 4o-canvas가 더 좋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둘 다 써보면서 나에게 맞는 결과를 찾아가야겠네요...

  • 유튜브 정보 수집하는데 정말 오래걸리고 힘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유튜브API(구글 API)는 무료지만 일일 사용량 제한이 있었습니다.(한번에 약 500개 정도 영상의 정보만 수집 가능한 듯??) 그래서 지금까지도 전체 영상 정보 수집을 하고 싶었지만 아직 달성하지 못해서 앞으로 데이터 전부를 수집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하다보니 육아 말고도 다른 전문가나 관심있는 유튜브 채널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챗봇을 만들면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PS.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최근 또다른 관심사인 재테크 관련해서 마찬가지로 챗봇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강환국 작가님이 운영하는 "할수있다! 알고투자" 채널 챗봇도 한번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한국어로 된 메시지 스크린샷

한국어로 된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샷

안내사항에 주의하여... 자세한 내용과 투자 결정은 항상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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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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